[충북일보] 신용식(55·사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2일 자로 부임 1년을 맞았다. 충북도는 매사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리더인 신 실장은 부임 후 충북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고 1일 밝혔다. 가장 먼저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7조6천703억 원을 2022년 정부 예산으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전년(6조8천202억 원) 대비 8천501억 원(12.4%)이 증가한 규모로 8조 원 시대 개막을 곧 눈앞에 두게 됐다. 신 실장은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국가계획 대안 반영,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시멘트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강호축 특별법 제정, 양원제 개헌 등을 직접 챙기며 현안해결에 앞장서 왔다. 20대 대통령 공약사업에 충북 미래를 책임질 핵심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0개 과제 76개 세부사업을 발굴해 9월부터 주요 정당에 건의활동을 시작했다.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AI 영재고와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등 충북 핵심 사업 대부분이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되는 성과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계층과 코로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장에는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이 선출됐다. 박문희 도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이의영 부의장, 이상욱 의회운영위원장, 최경천 대변인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 7명을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에는 이민규 충북대 교수, 심재승 청주대 교수, 김혜은·정상의 변호사,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이 위촉됐다. 위촉식 후 자문위원들은 1차 회의를 열어 박종복 회장을 위원장에 선출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의 임기는 3년이며 '충청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에 따라 의원의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접수, 조사·처리, 교육·상담에 관한 사항 등 행동강령운영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박문희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진 상황에서 소속 의원의 엄격한 윤리의식과 청렴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민과 소통하고 올바른 의회 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운수업계와 여행업계, 문화·예술단체 등을 지원할 긴급재난지원금이 충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의회는 지난 25일 39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충북지사가 제출한 '2022년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1회 추경안은 2022년 당초 예산 대비 3천824억 원이 증가한 6조5천432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도는 국가 추경 예산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코로나19 피해 업종(200만~400만 원)을 지원하는 예산이 담겼다. 지원대상은 운수업계(시내버스, 시외버스, 터미널), 어린이집, 종교시설, 여행업계, 이벤트업체,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미취업청년, 영세농가, 학교 밖 청소년으로 14개 분야(업종) 2만281명(개소)이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공익 단체를 지원하고 코로나 방역 강화 및 예방접종 지원, 재택치료 생활비 지원 예산도 반영돼 있다. 또한 영동~진천(75.2㎞)을 잇는 남북6축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함께 개발이 필요한 백두대간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연구용역비도 담겨있다. 전날 행정문화위원회를 통과한 청주 연고 프로축구 2부팀(K리그2) 창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 속 충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충북도, 시·군 관광과장 회의가 지난 25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설호 충북도 관광항공과장과 11개 시·군의 관광부서장은 이날 회의에서 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올해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회생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국내 여행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직시하고, 관광사업체에 대한 철저한 방역 추진과 함께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회생시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군별, 권역별 주요 관광지와 지역의 대표 음식 또는 맛집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해 '맛집으로 떠나는 충북 여행'이 '내륙의 바다 호수 여행'과 함께 충북의 대표 관광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정부 추경예산으로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사업이 6개월간 추가 지원됨에 따라 시·군별로 관광업계 종사자 모집에 노력하고 지역 소멸위기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대응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가 탄소중립 실현
[충북일보] 오는 3월 1일부터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충북형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활용한 충북 맞춤형 미세먼지 자료가 제공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충북형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은 기상 및 광화학 대기 모델링 등을 기반으로 구축된 대기질 예측 시스템으로, 충북 미세먼지 자료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대기오염 현황, 상세지역 예측이 가능하도록 기존 환경부 예보 수준(9×9㎞)보다 상세한 격자 단위로(1×1㎞) 구성됐고 대기 정체를 유발하는 내륙 지형 등 충북지역의 특성이 반영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당일 오전 7시 미세먼지 현황과 당일 낮 12시, 오후 6시, 밤 12시, 그리고 익일 새벽 6시 미세먼지 상황을 전망한 대기질 예측 자료를 매일 오전 8시 30분 이전까지 연구원 누리집에 게재하게 된다. 도민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미세먼지 자료에는 △미세먼지 현황 자료 △역궤적 모델링을 통한 이동경로 분석 △충북 내 권역별 미세먼지 공간분포·전망 등이 있다. 이들 자료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진단·평가시스템 일일 현황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신현식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매일 충북형 대기질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4차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으로, 3차 접종 후 최소 3개월이 경과한 면역저하자와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이다. 도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과 당일 접종이 가능한 면역저하자는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추가접종을 받는 것을 권고했다. 면역저하자는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 장기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일차(선천)면역결핍증 등이 해당된다. 이들은 기저 질환 상태 또는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면역 체계가 약화돼 있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집단생활을 하는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는 자체 접종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받으면 된다. 도내 요양병원·시설(328개)에 있는 입소자·종사자는 23일 기준 1만1천283명이 있다. 도 관계자는 "기저질환 등 면역저하자와 집단생활로 감염 전파의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생활하는 입소자와 종사자들은 안전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4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충북일보] 충북도는 '골고루 잘사는 충북'을 위해 균형발전·지역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균형발전사업 △행복마을사업 △내륙권 지원사업△지역개발사업 등 4개 분야 총 40여 개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저발전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2022~2026) 4단계 사업이 착수한다.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사업에 참여해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가꾸는 '행복마을사업'은 올해 총 40개 마을에서 실시된다. 도는 이달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3월 중 20개 마을을 선정해 1단계 사업비를 마을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후 10월 경연대회를 거쳐 마을별로 2단계 사업비를 차등 지원(1천~3천만 원)한다. 지난해 11월 국토부에서 결정·고시한 '내륙권(백두대간권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사업인 내륙권 지원사업도 올해 시행된다. 해안내륙권발전법에 근거해 △옥천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등 3개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지역개발사업으로 성장촉진지역(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5개 군)을 대상으로 주거와 생활SOC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3주년 3·1절 기념식을 취소했다. 도는 광복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등 방역상황이 엄중하고 참석자 다수가 감염에 취약한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 대신 독립유공자와 보훈가족 등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협조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을 발송한다. 또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도내 주요 노선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전개한다. 이시종 지사와 도 간부 공무원은 3·1공원 등을 찾아 참배한 뒤 조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양하고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할 '2022 충북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오는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미디어 크리에이터는 소정의 영상 제작비를 지원받아 충북과 관련된 다양하고 자유로운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고 도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충북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홍보에 관심 있고 영상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도는 심사를 통해 최종 10팀(개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충북인터넷방송(itv.chungbuk.go.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sigh43@cbist.or.kr)로 제출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지난해 농기계 사고나 폭발·화재·붕괴로 다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도민에게 6억6천만 원의 도민안전보험료가 지급됐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 등으로 피해를 본 도민들에게 생활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로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제도다. 충북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전국 어디서나 사고를 당해도 타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보장항목별 100만 원에서 최대 2천5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농기계 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등 총 10가지다. 보험료는 도와 각 시·군에서 부담하며 10가지 보장항목 외에 시·군별 지역 특성에 따라 익사 사망, 뺑소니 무보험차 후유장해 등 추가항목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60건에 대해 6억6천71만7천 원의 보험료가 지급됐다. 사망 유가족에게 38건(5억4천576
[충북일보] 충북지역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 대응 강화를 위해 충북도가 연구개발(R&D), 고도화,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미래 자동차 산업은 전기·수소차, 자율차, 커넥티드카 등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내연기관 부품의 친환경·고효율·고도화가 요구되며 산업 생태계도 대전환을 맞고 있다. 도는 올해 △미래 자동차 산업 기술혁신 기반구축 △차세대 모빌리티산업 대응 기업경쟁력 강화 △미래 모빌리티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 추진한다. 미래 자동차 산업 기술혁신 기반 구축사업으로 전장부품의 기능안전 확보를 위해 '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 및 신뢰성 기반구축(224억 원)'사업을 산업부와 함께 추진한다.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234억 원)와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구축사업(295억 원)을 연내 마무리하고 본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지정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단을 운영 지원한다. 차세대 모빌리티산업 대응 기업경쟁력 강화사업은 4차 산업혁명·미래자동차시장 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선도기술 연구개발, 다목적자동차 사업전환 혁신지원, 국내외 마케팅, 인증, 자율주행 부품 및 SW 시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2020년 8월 전북 진안의 용담댐 방류로 옥천, 영동에 발생한 침수 피해 보상과 관련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조정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번 결정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옥천 침수피해 주민 185명에게 총 1억2천691만2천 원(전체 지급액의 5%)을, 영동 피해 주민 381명에게 총 2억8천41만4천 원(전체 지급액의 4%)을 등 총 4억732만6천 원의 지급액을 부담하게 된다. 도는 피해 주민이 금번 침수피해 보상을 위해 분쟁조정위에 조정을 신청함에 따라 총 2회에 걸쳐 조정회의에 대응하며 침수피해의 원인은 용담댐 과다 방류로 인해 발생한 피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분쟁조정위의 조정결정에 이의신청할 경우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2~3년 정도 피해 보상이 지연될 것을 고려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조정 결정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옥천과 영동 지역 피해 주민은 분쟁조정위의 지급 결정액을 4월 28일까지 받을 수 있다. 보상 절차 등은 개별 통보된다. 분쟁조정위는 최근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수해를 당한 옥천 주민에게 총 25억3천826만2천 원, 영동 주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은 결과 35만8천860대 차량의 소유자가 669억 원을 연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체 과세 대상 차량 84만3천140대의 42.5%에 해당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납부액 636억 원(33만9천860대)보다 33억 원(1만8천800대) 증가했다. 1월 연납 신청을 하면 9.15% 할인 혜택이 있어 도민들은 총 86억 원의 절세 혜택을 받았다. 자동차세 연납은 오는 3월(7.53%), 6월(5.04%), 9월(2.52%)에도 신청할 수 있다. 연납을 희망하는 도민은 해당 시·군(세무부서)에 방문 또는 전화 신청,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신청 납부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세 기한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 등이다. 취득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등 신고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미 고지한 지방세와 앞으로 과세될 지방세에 대해서도 납부가 어려운 경우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납세담보 없이 징수유예 등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입증서류를 관할 시·군·구 세무부서에 우편이나 팩스, 방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농식품유통사업 중점 추진 목표를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유통체계 구축'으로 설정하고 총 249억 원을 들여 4대 중점시책 40개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4대 중점시책은 △산지유통조직 활성화·시장 경쟁력 강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농식품 소비 촉진 △건강한 지역농산물 공급·식생활 교육 확대 △농식품 산업 브랜드 육성·정부양곡 안전관리 등이다. 도는 유통정책 분야에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11억1천만 원),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설계비,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 등 48억 원),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10억 원), 저온 유통체계 구축(9억9천만 원) 등 96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20억 원),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10억 원), 지역 푸드플랜 운영 지원(2억8천만 원), 농산물 온라인 청풍명월장터 활성화 지원(4억 원), 청풍명월 e-쇼핑몰 물류비 지원(6억 원), 농산물우수관리(GAP) 안전성 분석 지원(5억3천만 원),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12억5천만 원) 등 88억 원이 투자된다. 농식품 산업분야에는 식품소재·반가공 산업 육성(11억7천만 원), 농업과 기업간 연계
[충북일보] 오는 2025년 운영을 목표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구축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모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및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뒷받침하고 SK, 효성, 두산 등 민간의 액화수소 제조시설과 충전소 등 시설 투자에 따라 발생하는 액화수소 제품의 전주기 시험·평가 시설이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2025년부터 운영을 목표로 대지면적 8천85㎡, 건축 연면적 5천215㎡, 국비 297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32억5천만 원 규모로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A2-5블럭에 조성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영하 253℃)으로 냉각, 액화해 기체수소대비 약 800배의 부피감소가 가능해 운송·저장이 용이하지만 용기, 밸브 등 관련 부품의 극저온 유지를 위한 단열이 필요하다. 이러한 신기술이 적용되는 액화수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검사 대상이지만, 그간 국내에서는 사용된적이 없어 검사 인프라가 전무했다. 음성은 액화수소 시설 4곳(울산(효성), 창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올해 5천578억 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추진분야로는 △교통 △산업 △산림 △생활 △기타 등 5개 분야로 30개 사업이 추진된다.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수소차 1천309대, 전기차 7천119대 등 보급 계획을 대폭 확대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퇴출을 위해 조기 폐차(1만3천540대) 지원, 매연저감장치(6천224대), LPG화물차 신차 구입(735대)을 지원한다. 산업분야로는 대기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오염물질 다량배출업체의 대기오염총량제, 계절관리제 시행 등 고강도 정책을 추진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110개소, 굴뚝자동측정기기 지원 17개소, 미세먼지 불법감시 인력 88명 운영 등 환경설비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사업장도 지원한다. 산림분야는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 내로 끌어들여 대기정체를 해소하고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를 저감·분산시키는 기능을 갖춘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1개소)이 추진되고 미세먼지 차단 숲(5개소)도 조성된다. 생활분야에는 도민 수요가 높고 일반보일러 대비 오염물질 배출농도가 80% 이상 향상된 친환경
[충북일보] 충북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 110억 원을 들여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된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의 종류·규모에 따라 시설비의 90%, 최대 5억6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산업단지 내 4·5종 대기배출사업장 가운데 중소기업 15곳과 산업단지 외 사업장 95곳 등 총 110곳이다. 대기관리권역에 소재한 사업장, 특정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등에 우선 지원된다. 교체 비용을 지원받기 원하는 사업장은 오는 25일까지 도 누리집 공고문(www.chungbuk.go.kr)을 참고해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되고 산업단지 외의 사업장은 관할 시·군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양방향 소통과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도정 홍보를 위해 오는 2월 15일까지 '6기 충북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SNS 서포터즈는 도정 시책과 11개 시·군 지역 소식, 즐길거리와 볼거리 등을 현장취재를 통해 친근하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SNS 기자단을 말한다. 모집 인원은 누리소통망 분야와 블로그 분야로 나눠 70명이다. 활동기간은 위촉 후 2년이며 이들에게는 도 주요 행사에 참여해 취재할 수 있는 서포터즈증이 발급되고 SNS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전문가 특강 기회도 제공된다. 취재 활동 후 채택된 콘텐츠에 대해 매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분기별로 활동 우수자로 선정되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모집대상은 충북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만 18세 이상의 모든 국민이다. 신청서는 도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작성 후 전자우편(kts229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2월 28일 도 공식 누리소통망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합격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갑질하는 공무원을 중징계할 수 있는 징계기준이 마련됐다. 앞으로 우월적 지위 등을 이용해 다른 공무원 등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는 등의 부당행위는 그 비위행위의 정도와 고의성에 따라 중징계 처분(파면~해임)의 대상이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을 개정해 '우월적 지위 등을 이용한 비인격적 부당행위'에 대한 징계기준을 신설했다. 공직사회에 발생하는 갑질 행위 중 '비하 발언·욕설·폭언 등 비인격적 대우'에 대한 엄정한 징계기준의 필요하다는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도는 지위와 권한을 남용한 갑질행위에 대한 선제적 차단하고 갑질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종합감사 시 갑질행위 점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자체 감사, 출자·출연기관 등 대상기관 직원 1천500여 명이 대상이다. 임양기 감사관은 "앞으로 갑질 등 공직사회의 수평적 공직문화 조성에 반하는 비위 행위자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즉시 분리 조치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22일까지 1억 2천만 원 규모의 '2022년 충청북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성평등 촉진 및 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의 사회·정치 참여, 대표성 확대 △여성의 취·창업, 역량 강화 지원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폭력 예방·권익보호 △취약계층 여성과 가족의 역량강화 지원 △충북여성인물 발굴·선양사업 등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 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 도 출자·출연기관 등이며 사업신청 단체(법인)별 1개 사업 신청이 원칙이다. 신청은 충북도청 여성가족정책관실로 신청서, 추진계획서 등 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결과는 3월 중 도청 누리집(www.cb21.net) 게재되고 개별로도 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도청 여성가족정책관(☏043-043-220-3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25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눔문화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 충북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도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문희 의장, 이의영 부의장, 이상욱 의회운영위원장, 최경천 대변인과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 말까지를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해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모금된 적십자 회비는 재난 긴급구호활동, 취약계층 생활지원, 혈액사업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도의회는 이날 사회복지시설 위문도 이어갔다. 박문희 의장은 청주시 미원면 소재한 장애인복지시설인 보듬의집과 노인복지시설인 그린실버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의영 부의장은 정책복지위원회를 대표해 청주 오창푸른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산업경제위원회 윤남진 원장과 송미애 부위원장은 치매노인전문요양시설인 괴산 행복한요양원, 시작장애인생활시설인 청주 광화원을 위문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25일 바이오헬스·항공모빌리티·에너지 소재 분야 등 핵심산업 활성화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충북경제자유구역 관련 사업 발전 자문 △입주기업 기술향상 지원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수행 △ 국내·외 인증획득 지원 관련 기업컨설팅 등의 상호협력 △관련 산업 연구개발(R&D) 공동기획 수행 △관련 산업 소재·부품·장비의 시험·평가·신뢰성 향상 지원 등이다. 충북도에 소속된 충북경자청은 글로벌시대에 부합해 장벽 없는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경영환경과 각종 규제 완화로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 투자 유인을 최대한 보장하는 등 경제개발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KCL은 건설, 생활, 에너지, 환경, 안전성평가(GLP) 분야 등의 제품 시험·검사, 인증업무를 담당하는 공인시험인증 기관이다. KCL은 국내 최대의 특수시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수준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KCL이 바이오, 부품·소재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관련 산업의 기술고도화, 수출진흥 산업발
[충북일보] 충북 괴산 출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명예도지사'에 위촉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0일 도청 집무실에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충북 경제성장에 기여를 한 신학철 부회장에게 명예도지사 위촉패을 전달했다. 도는 지역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하거나 기대되는 저명한 인사를 명예도지사에 위촉하고 있다. 괴산 청안초와 청주 대성중, 청주고,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신 부회장은 3M 해외사업부문 수석 부회장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글로벌화학업체 브랜드가치 4위인 ㈜LG화학을 이끌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019년 대한민국 화학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 10(2021년 7위)'에 진입한 글로벌 기업이다. 신 부회장은 충북의 미래먹거리인 배터리 분야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분리막 사업과 바이오 산업 육성,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등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신 부회장은 "충북 출신으로 항상 고향에 대한 고마움과 향수를 가슴에 간직하고 살았다"며 "㈜LG화학은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충북 발전을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것은 당연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다. 앞으로 ㈜LG화학은 충북이 대한민국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월 4일까지 '2022년 충북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할 여성을 모집한다. 인턴사업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또는 미취업 여성에게 맞춤형 직업교육과 인턴기회가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 미취업여성으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북에 있고 공무원 채용기준에 결격사유가 없는 여성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여성취업지원·사회복지·청소년지원·평생학습지원·마을활동가 5개 분야로 60명을 선발해 8개월 동안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다. 인턴에 선정되면 오는 3월 직무소양교육(35시간)을 거쳐 4~12월 각 분야에 배치돼 인턴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043-258-0624)으로 문의하거나 도 누리집(https://www.chungbuk.go.kr) 또는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www.womanhou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