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서울]문재인 대통령이 반부패 척결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반부패 정책협의회에서 "반부패 정책은 이번 정부의 핵심과제로서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들"이라며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공공 분야가 모범을 보이는 것이며, 재정이 투입된 분야에 대한 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과제별로 반부패 근절에 대한 방안을 직접 지시하며 관련부처의 노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비리 자체에 대한 대책을 넘어 더 큰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 정부의 기본 정책방향인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비 절감, 그리고 진보적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수능비중 축소, 내신·학종 비율 확대 등에 대해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그 저변에는 학사비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능이 가장 공정하다는 국민들의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이라며 "학교와 내신에 대한 국민의 신뢰 없이는 공교육 정상화 등 제도개선이 불가능하므로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치원 폐원, 원아모집 중단 등 당면한 문제에 대해 폐원 시 주변 병설유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8일간 순방길에 오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11월27일부터 12월4일까지 5박8일의 일정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그 계기에 체코와 뉴질랜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은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중간 기착지로써 체코를 11월27일부터 28일까지 방문해 체코 총리와 회담을 하고 현지 우리 동포 및 진출기업 대표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은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동포간담회 및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 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반부패정책협의회로부터 생활적폐 종합대책을 보고 받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 이번회의는 지난해 9월26일 1차 회의, 올해 4월18일 2차 회의에 이어 세 번째다. 참여 기관들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논의를 거쳐 8대 과제를 선정했다. 8대 과제로는 △채용 비리 △학사 비리 △불공정 갑질 △부당한 사익 편취 △재개발·재건축 비리 △요양병원 보험금 수급 비리 △안전사고 유발 부패행위 △탈세 등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 권력적폐를 넘어 생활적폐를 청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아세안(ASEAN)·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순방 중 기내에서 읽고 감명 받은 책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신과 의사이며 치유전문가 정혜신의 신간 '당신이 옳다'를 오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었다"며 "'공감과 소통'이 정치의 기본이라고 늘 생각해왔지만, 내가 생각했던 공감이 얼마나 얕고 관념적이었는지 새삼 느꼈다. 가족들과의 공감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치 같은 것을 떠나서라도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제대로 공감할 수 있다면, 하다못해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에 대해 더 공감할 수 있다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더 공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지속가능하고 견고한 한일관계를 위해서는 진실과 마주해야 한다. 양국이 역지사지의 자세로 정의와 원칙을 바로 세운다면 마음을 터놓는 진정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시내에서 열린 제54회 한일·일한 협력위원회 합동총회에 서면 축사를 통해 "양국의 오랜 우호협력의 역사 속에는 불행한 시간도 있었다. 식민지 시대는 한일 모두에게 아픈 과거다. 그러나 아프다고 진실을 외면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국 정·재계 인사들로 구성된 한일·일한 협력위원회는 지난 1969년 발족한 뒤 우호를 이어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이웃이다. 양국 교류의 역사는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는 서로에게 배우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양국의 원로 지도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설립한 양국 협력위원회가 많은 기여를 해주셨다"며 "서울과 동경을 오가며, 국민들의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해주셨고, 차세대 지도자 교류에도 앞장서 주셨다. 양국 협력위원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한반도와 동북아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APEC 하우스에서 개최된 2018 APEC 정상회의에서 포용적 공동체 실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라오스, 러시아, 미국, 중국, 호주 등과 연쇄 양자회담을 이어가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협력을 강조하고, 그동안 비핵화 논의에서 제외된 아세안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외교활동을 벌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한-ASEAN 정상회의, ASEAN+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파푸아뉴기니로 이동, 17일부터 18일까지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폐막한 APEC 정상회의에서 아태지역에서 역점과제로 논의되고 있는 포용성, 디지털 경제, APEC 미래비전 3대 분야에서 APEC 회원국들의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협력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우리나라가 선포한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과 주요 사회정책 목표를 APEC이 지향하는 '2030 포용적 APEC 공동체' 실현과 아태 지역 미래의 논의를 위한 선도
[충북일보=서울] 제21차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마이크 펜스(Mike Pence) 미국 부통령과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11시55분까지 펜스 부통령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현황에 대해 협의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현지 브리핑에서 "양측은 지금처럼 한·미 간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남북관계와 비핵화, 북미대화가 선순환하며 진전되도록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펜스 부통령은 문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3차례의 남북 정상회담,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반도의 비핵화 및 평화 정착 과정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21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그간의 협력 성과, 아세안+3 체제의 미래 방향 등을 논의하고,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소션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제20차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등에 "긴 시간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썼다"며 "부모님들께서도 뒷바라지에 고생 많으셨다"고 적었다. 이어 "치열하게 보낸 시간들이 여러분과 함께 있다. 그 시간을 믿으면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인생의 한 순간을 멋지게 대면하고 자신 있게 건너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싱가포르에 있지만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잘 점검하겠다"며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내년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신남방정책 이행을 보다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과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세안 10개국의 정상들은 모두 적극적인 지지와 절대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며 개최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자고 제안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한국과 북한이 함께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특별정상회의의 의미가 더 살아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러한 노력이 가시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주목되는 제안이다. 한반도 정세가 평화를 향해 더 나아가는 분위기 속에서 적극 검토하겠다. 이를 위해 아세안 국가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3일부터 18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먼저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한-ASEAN 정상회의, ASEAN+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파푸아뉴기니로 이동, 17일부터 18일까지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풍산개 '곰이'가 새끼 6마리를 낳았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평양 방문 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가 지난 금요일 새벽 새끼 여섯 마리를 낳았다"며 "암수 세 마리씩, 모두 흰색으로 다 건강해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개는 임신기간이 두 달 정도이기 때문에 '곰이'는 새끼를 밴 채 우리에게 온 것이 분명하다"며 "두 마리의 선물에 여섯 마리가 더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남북관계의 일이 이와 같기만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 때 풍산개 암수 한 쌍을 선물받았다. 청와대는 일주일 뒤인 9월27일 판문점을 통해 암컷 '곰이'와 수컷 '송강'을 인수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으로부터 받았던 송이버섯 선물의 답례로 제주산 귤 200t을 평양으로 보냈다고 11일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아침 8시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며 "평양으로 보내는 귤은 9월 평양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t을 선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측이 답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귤은 모두 200t으로 10㎏들이 상자 2만개에 담겼다. 김 대변인은 "귤은 북한 주민들이 평소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이고, 지금이 제철이라 선정됐다"며 "대량으로 보내 되도록 많은 북한 주민들이 맛을 보게 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답례품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이 직접 군 수송기에 탑승, 평양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 대통령과의 평양 정상회담을 기념해 2t의 송이버섯을 우리 측에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미상봉 이산가족 4천여 명에게 500g씩 선물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두 번째 지역경제투어로 경북 포항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경제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철강기술혁신과 첨단산업육성, 포스트 전자 디지털 4.0이라는 경북 경제의 성장 전략을 청취하고, 지역기업인들과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경북 혁신기술의 상징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 현장에서 빔라인, 실험장치, 가속기터널을 시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이루어진 한-러 정상회담의 결실인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 참석해 신남방정책과 함께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북방정책의 중요성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러 간 경제협력의 주요 분야인 될 철도, 전력, 가스, 북극항로, 수산, 농업, 조선, 항만, 산업단지 등 9가지 분야를 상징하는 9-브릿지 모형과 경상북도 홍보관을 둘러본 후 참석자들과 환담했다.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개발부장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축사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 간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코즐로프 극동개발부장관을 비롯해 극동 6개주 주지사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구훈…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정부도 과거 정부처럼 재정분권을 실효성 없이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원순 서울시장)는 8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회장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및 국회포럼 자치·분권·균형발전(공동대표 백재현·이명수·황주홍 국회의원)과 함께 '재정분권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라휘문 성결대 행정학과 교수는 역대정부의 재정분권 추진결과가 매우 부족하다고 평가한 뒤 현 정부도 국정과제를 통해 재정분권 실현가능성을 제시했지만 지난 10월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개한 재정분권 추진방안도 역시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라교수는 "우선, 국세-지방세 구조 개선으로 제시된 지방소비세율 4%P(19년)와 6%P(20년) 인상은 지방교부세 감소분 미보전과 3.5조원 규모의 중앙기능 지방이양으로 실질적 지방재정 확충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만들 것"이라며 "'2단계의 재정분권 추진방안'은 구체적 내용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지방재정의 자주성을 약화하는…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권구훈 신임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위촉식 뒤 춘추관 브리핑에서 "저의 국제통화기금(IMF)과 골드만삭스의 경험이 북방정책 내실화에 충분히 녹아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특히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경제지도, 새로운 공간과 기회의 확장이라는 비전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의 원래 목표인 대통령에 대한 자문기능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앞서 권 위원장의 발탁 배경과 관련해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문 대통령이 직접 추천해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권구훈 위원장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를 수료한 뒤 현재 골드만삭스 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하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안에 대해 중간보고를 받고 "국민의 의견이 보다 폭넓고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수정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제4차 국민연금재정추계자문위원회 권고안과 각계의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보건복지부가 마련해온 국민연금개혁안 초안을 검토한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국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정부안을 마련한 뒤 기자설명회, 국민공청회 등을 통해, 구체적 내용을 국민들께 설명하고,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박 장관이 가져온 안이 현재 국민들이 생각하는 연금 개혁 방향과 또 국민들이 생각하는 눈높이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연금의 법적인 보장은 보다 보험료 인상이 가장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가 국회에 보고하는 시점을 11월 말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금 대통령 지시가 내려졌으니 검토 시간이 길어지면 국회와 일정을 다시 협의해야 하지 않을까 생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퇴임한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 4명에게 그동안의 공로를 기리는 의미로 서훈(敍勳)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에서 서훈 수여식을 갖고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해 김이수·김창종·안창호·강일원 재판관에게 서훈을 수여했다. 이 전 소장은 국민훈장(國民勳章) 1등급 '무궁화훈장'을, 나머지 재판관들은 근정훈장(勤政勳章) 1등급인 '청조근정훈장'을 각각 받았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경제위기 상황의 책임을 지고 교체가능성이 제기된 충북 음성출신의 김동연(61)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행보가 중앙과 지역정치권에서 연일 주목을 받고 있다. 매일 매일 이어지는 청와대 공식브리핑 때마다 김 부총리의 신병을 묻는 질문은 언제부터인가 대북 관련 내용과 함께 핵심 질문 중 하나가 돼버렸다. 정치권 안팎의 예상대로 김 부총리의 교체가 현실이 된다면 김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패의 상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와 경제 분야 투톱으로 '소득주도성장'의 경제철학을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그만큼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수장으로서 그의 행보는 결코 가볍지 않다. 김 부총리는 6일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연말쯤엔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최근 발언을 묻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김 부총리는 "정책실장이 아마 자기 희망을 표현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반대의견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김 부총리는 "지금은 하방위험 가능성이 크다"며 장 실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장 실장은 지난 9월 당·정·청 회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문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APEC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주요 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해당 국가와 양자 차원의 실질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은 물론 한반도에서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한-ASEAN 정상회의, ASEAN+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17일부터 18일까지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남북정상회담 성사보다 어려웠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5일 공식 출범하고, 경제·민생 상황이 엄중하다는 공통된 인식 아래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입법과 예산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약 2시간40분 동안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은 회의 직후 춘추관에서 12가지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소상공인과 자영업,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법안처리 및 예산 반영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하기로 합의했다. 채용 공정 실현과 노사 상생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당적 협력과 취업비리 근절을 통해 채용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입법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등 보완 입법 조치를 마무리하고, 일자리 창출과 노사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초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여야정은 경제 활력을 위한 규제혁신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융합법 산업융
[충북일보=서울] 충북 음성출신의 김동연(61)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교체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뤄질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 수장의 자리에 올라 큰 관심을 받았던 김 장관은 그동안 소신있는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김 장관의 교체 설은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개편에 따른 인사보다는 경제악화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문책성 인사라는 점에서 뒷맛이 씁쓸하다. 특히 문재인 정부 경제 투톱인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점이 교체의 이유라는 소문이 우세하다. 혁신성장을 강조하던 김 장관은 장 실장의 '소득주도성장'과 번번이 마찰을 빚었다. 그는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의 소득주도성장이 자칫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선별적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은행원으로 근무하다 경제관료의 길을 걸은 대표적인 실물경제의 달인으로 기재부 내에서도 평판이 아주 좋다. 김 장관은 참여정부 때부터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국가비전을 설계했던 사람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기획·조정 능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4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서울 공항으로 통해 출국했다. 김 여사는 오는 7일까지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 접견 △사비타 코빈드 인도 대통령 영부인 주최 오찬 참석 △모디 인도 총리 면담(이상 뉴델리) △요기 UP주 총리 주최 환영만찬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인도의 전통축제인 '디왈리 축제' 참석(이상 러크나우/아요디아) 등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한다. 김정숙 여사의 이번 인도 방문은 한-인도 관계에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하는 양국 정상들의 의지가 직접 반영돼 이루어졌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가 적극 추진 중인 '신동방정책(Act East Policy)'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문화와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협력을 더욱 활성화시는 등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시정연설에서 '경제'라는 단어를 27번, '성장'을 25번, '포용'을 18번 언급했다. 그만큼 심각한 국내 경제상황과 '평화프로세스'와 관련한 남북, 남남 갈등이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9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재정확장은 불가피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470조5천억 원을 편성한 배경이 됐다"며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가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우리 정부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많은 국제기구와 나라들이 포용을 말한다"며 "성장의 열매가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포용적 성장'과 중·하위 소득자들의 소득증가, 복지, 공정경제를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포용도 같은 취지"라며 "포용적 사회, 포용적 성장, 포용적 번영, 포용적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배제하지 않는 포용'이 우리 사회의 가치와 철학이 될 때 우리는 함께 잘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 36분 간 이뤄진 연설 동안 문 대통령은 '포용'(18회), '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11월4일부터 7일까지 인도를 방문한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31일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모디 총리께서 디왈리 축제의 주빈으로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식적 초청이 있었고, 인도 정부도 이번 김정숙 여사의 방문을 국빈방문에 준해서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11월5일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면담하고, 코빈드 대통령 영부인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는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6일에는 인도 아요디아에서 개최 예정인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행사 및 디왈리 축제(디폿사브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두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함께 참석한다. 고 대변인은 "올해 수교 45주년을 맞는 한-인도 양국은 오랜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외교·안보, 무역·투자,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 모든 분야에서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인도는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으로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대 인도관계를 더욱 발전시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정부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국회도 이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취지의 말씀을 하실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세 번째(지난해 6월12일, 11월1일)로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정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제 및 외교·안보 등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시정연설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국회에서 예산안 처리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자리이기에 관련 내용을 말할 것"이라며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정부가 요청하는 입법 사안들이 있어서 국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이야기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다양한 형태의 틀을 채운 과일이 꽃과 함께 화사하다. 원형이나 사각의 투명하고 이색적인 상자나 플라스틱이나 비닐백에 담긴다. 보기에도 예쁜 색색의 조화로움에 생화와 과일 향까지 은은하게 배어나는 선물이 전해진다. 꽃바구니만큼 눈을 만족시키고 그 후에는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는 실속 가득 생화 과일바구니다. 청주 용암동에서 지난해 6월부터 과일 포장 전문점 '단아한프룻'을 운영 중인 강수정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과일바구니로 시선을 돌렸다.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적당한 선물을 찾던 중 그동안 생각해본 적 없던 과일바구니를 알게 됐다. 마트나 과일가게에서 식품으로만 접하던 과일을 상자에 여러 종류로 담아내니 선물로도 손색없었다. 잘 깎아서 먹는 것에만 신경 썼던 과일을 여러모로 활용하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듯했다. 5년간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직장 생활을 그만둘 각오로 주말을 이용해 과일과 포장을 배우기 시작했다. 과일을 선별하고 포장하며 배우다 보니 그간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일보다 더욱 손에 맞았다. 철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선택하고 여러 방법으로 포장하는 것은 수없이 많은 표현이 가능했다. 과일에 어울리는 꽃을 찾아 조화롭게 연출하는 것은 선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그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으로 정해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새로운 영동의 주춧돌을 더 튼튼하게 다졌다는 평을 듣는다. 군은 정 군수 취임 뒤 농업, 관광, 경제, 복지, 행정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낸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미래농업 스마트팜 육성, 공약 이행 평가 그랜드슬램 달성, 영동 와인·일라이트 재조명, 세일즈 행정 & 지방외교 성공, 체류형 치유 관광도시 육성,현안 해결 물꼬 튼 뚝심 행정을 꼽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쟁 속에서 지난해 36개 분야 최우수기관 수상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도비 1천23억 원을 확보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정 군수는 먼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전통문화 예술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이로써 군은 국악의 고장에서 국악의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됐다. 군은 그동안 엑스포 유치를 위해 범군민 궐기대회, 챌린지, MOU 등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 군수는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