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충북도 신임 행정부지사에 이우종(51) 행전안전부 지방세정책관이 임명됐다. 충주 출신의 이 신임 부지사는 충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하고 충북도 경제통상국장(2012년 1월), 충주부시장(2013년 7월), 충북도 기획관리실 실장(2018년 4월),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2020년 2월), 행안부 지방세정책관(2020년 7월) 등을 역임했다. 서승우 전 부지사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자치행정비서관에 발탁되면서 도 행정부지사 자리는 지난달부터 공석이었다. 이 신임 부지사의 취임식은 25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KTX 세종역 신설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최근 4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건설환경소방위원회에서 제안한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충청권의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현안에 힘을 합쳐야 할 시기에 세종시는 KTX 세종역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또다시 충청권 내의 심각한 분열과 갈등을 번복하게 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종역 신설에 천문학적 건설비가 투자되지만 서울에서 세종청사 사이 이동시간을 줄이는 효과는 매우 미미하다"며 "오히려 역간거리를 지나치게 줄여 저속철로 전락할 것이며 예정지는 공간이 협소해 안전성 확보가 불가한 곳"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2017년 세종역 신설은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며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역행한다는 견해를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 유치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충청권 상생과 화합을 가로막고 갈등을 조장하는 KTX 세종역 신설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의
[충북일보] 속보=충북도 신임 행정부지사에 이우종(51) 행전안전부 지방세정책관이 임명됐다. 충주 출신의 이 신임 부지사는 충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하고 충북도 경제통상국장(2012년 1월), 충주부시장(2013년 7월), 충북도 기획관리실 실장(2018년 4월),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2020년 2월), 행안부 지방세정책관(2020년 7월) 등을 역임했다. 서승우 전 부지사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자치행정비서관에 발탁되면서 도 행정부지사 자리는 지난달부터 공석이었다. 이 신임 부지사의 취임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하계 휴가철과 다가오는 추석 명절 등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9월 30일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번 감찰 기간 동안 △근무지 무단이탈, 출장 중 개인용무 등 복무위반 행위 △공직자의 부당한 알선·청탁이나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민원처리 지연, 업무처리 회피 등 소극적 업무행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공직자 비위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일벌백계(一罰百戒)할 계획이다. 또 공직내부 조직문화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및 엄정 처벌이 요구됨에 따라 도는 복무점검을 상시화해 근무기강 확립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남윤희 도 감사관실 총괄감사팀장은 "상시 복무점검 강화를 통해 하계 휴가철, 추석명절 등 취약시기를 틈탄 비위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방역수칙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오는 25일부터 충북지역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 단기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먼저 돌파 감염, 접종 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종사자의 예방접종·확진 이력과 관계없이 주 1회 유전자 증폭검사(PCR) 검사를 전면 시행한다. 단 4차 접종 후 3개월 미경과자, 확진 후 45일 이내인 경우에 한해 검사를 면제한다. 또 대면 면회는 비접촉 대면 면회로 전환하고 입소자의 외출·외박은 필수 외래진료만 허용되며 외부 프로그램은 전체 시설에서 주야간보호센터에 한해 허용한다. 이와 함께 노인요양시설의 확진자 진료를 위해 운영 중인 의료기동전담반을 추가 확충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가능성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로의 외부 감염요인 유입은 기저질환이나 면역력이 약한 입소·이용자 등에게는 위중증으로 전환될 수 있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설의 원장, 종사자들과 면회가족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씻시 등 기본수칙과 더불어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간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2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계획을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춰야 하며 선정된 기업은 향후 2년간 재정지원사업(인건비 일부 지원, 기술개발·홍보마케팅 비용 지원)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되고 공공구매 우선구매 대상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1일간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사전 설명회 및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10월 평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진행 할 계획이다. 지정요건 등 상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사협)충북사회적경제센터,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사회가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해 연간 상하반기 2회 공모를 진행하며, 지난 상반기에는 예비사회적기업 8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 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카이스트를 방문해 이광형 총장을 만나 청주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송이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커 나가기 위해서는 연구중심대학인 카이스트가 반드시 필요하고, 오송 캠퍼스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 총장은 "오송캠퍼스 조기조성을 위해 충북도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카이스트 연계 오송글로벌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은 김 지사의 100대 선거 공약 중 하나다. 도는 이 사업의 세부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사업으로 신청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코로나19의 확산세 차단을 위해 대책마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우선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고 치료제 처방도 늘리는 등 고위험군에 대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4차 접종 대상자로는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50대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과 노숙인 생활시설 종사자와 입소자까지 포함시킬 계획이다. 기존에는 대상자는 60대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면역저하자 등만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 도는 4차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예약 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 치료제 처방도 확대할 예정이다. 처방약국을 35곳에서 70곳 이상으로 추가 확보하고, 중증 면역저하자에게는 처방약을 적극 투약할 방침이다. 예비 치료병상도 397병상, 특수병상은 25병상을 확보해 중증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고 청정한 지하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지하수 방치공을 찾아 원상복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이란 지하수 관정 개발과정에서 개발 실패나 사용이 종료된 이후 적절하게 되메움되지 않은 채 누락·방치된 관정을 말한다. 방치공은 관정 내 시설 부식 및 지표의 오염물질 노출 등으로 지하수원을 오염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받아왔다. 방치공을 통해 오염물질이 유입되면 지하수 정화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에 도는 원상복구 의무자가 불분명한 방치공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지하수 오염이 예상되는 경우 원상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4천200만원을 투입해 도내 21개소의 방치공 원상복구 사업을 추진하며 해마다 사업 예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방치공 신고는 시군의 지하수 관련 부서나 한국수자원공사 방치공 신고 전용전화(☎080-654-8080)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종식 도 수자원관리과장은 "후대에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수자원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청정 지하수를 보전하기 위해 방치공 원상복구를 위한 방치공 찾기에 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내 시·군과 함께 안전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출입금지, 안내표지판, 현수막 등 사고발생구역 안전조치 이행실태 △물놀이구역 및 주변시설 방역관리 이행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 안전요원 270명을 도내 계곡과 강 등에 배치해 비상근무도 실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물에 들어가기 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한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자랑스러운 직업인'을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다음 달 26일까지 신청을 접수 받아 선정 대상자들에게 오는 11월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충북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뒤 각 시·군 경제부서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평생직업인과 대대가업인, 외길직업인 등 총 3개 분야에서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평생직업인은 산업현장 등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직업인이다. 대대가업인은 2대 이상 가업을 계승하면서 장인정신을 사회에 확산해야 한다. 외길직업인은 전통 업종을 7년 이상 영위하면서 관련 업종의 유지와 보호에 헌신한 직업인이다. 도 관계자는 "평생직업의 의미가 약화된 현대사회에서 자랑스러운 직업인 선정은 참일꾼을 선발해 장인정신과 직업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도민들의 백신 4차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성 부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 회피 특성이 있다"며 "8월 중순에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우리 도에서도 코로나19 관련하여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방하는 등 방역 상황을 안정시키는데 꼭 필요한 조치이므로 도민들의 신뢰감을 높여 4차 접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 김완섭 예산실장을 만나 내년도 충북지역 중점사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건설 △청주국제공항 신활주로 재포장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사업 등 주요 사업에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 충북의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끌 핵심교통망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완공과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및 영남권을 연계하는 중부내륙철도 2단계 준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 전 위원에게 정책보좌관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 보좌관은 청주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충북도립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총괄간사를 맡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4년 간 김 지사의 선거공약을 비롯해 각종 정책의 실행방안과 검증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청소년 국제교류'가 18일 비대면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 청소년 9명과 중국 호북성 화중사범대학 제1부속학교 청소년 9명이 29일까지 약 2주간 "나의 꿈과 일상"을 주제로 다양한 실시간 온라인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찬인 원장은 "앞으로도 양 지역의 우호를 다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글로벌 창의 융합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자율주행자동차 전용 정밀도로지도 구축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국도와 지방도 등 도내 1천 200km 도로에 대해 정밀도로지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고 IOT(사물인터넷) 시설과 C-ITS(주행시스템)가 적용되면 충북 일부지역에선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에는 도내 일부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했지만 국도와 지방도에서 자율주행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청주 오창에서 청주공항의 지방도에 우선적으로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노선의 정밀지도 제작이 완료되면 자율주행버스 등을 통해 이 지역의 교통인프라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서울과 세종 등 일부 지역에선 이미 국토부의 자율주행버스, 자율주행택시 등의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는 국토부의 사업과 발맞춰 관련 사업을 곧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반 데이터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더 나아가 충북 광역철도 구축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SOC 사업의 준비 과정으로도 이 데이터가 활용될 전망이다. 정밀도로 제작을 위해선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모빌 맵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2년 충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충북도청 본관 1층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문해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한글을 배우면서 느꼈던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긴 작품 4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조병철 충청북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앞으로도 도내 비문해자들이 한글을 깨우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며 "이번 시화전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2년 하반기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자리창출사업은 기업 당 최대 50명의 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유급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충북지역 인증사회적기업이나 예비사회적기업이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선정 기업은 사전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 앞으로 지속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지역 내 건실하고 유망한 기업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진행된 상반기 일자리창출사업 심사에서는 도내 사회적기업 55곳이 선정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전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9월말까지 도내 가금농가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사항은 울타리, 소독시설, 전실 등 법정 방역시설 설치와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 기존에 지적된 미흡사항이 보완되지 않았거나, 가금계열화사업자가 확인한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확인서 징구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년 대비 127% 증가해 동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차단방역시설 강화와 소독시설 보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5월 도는 충북지역 가금농가 472호에 대한 점검을 벌여 42호에서 차단방역 미흡사항 63건을 적발한 바 있다. 미흡사항 유형별로는 전실관리 미흡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농장 출입구 소독기 미설치, 울타리·담장 미설치 등이 뒤를 이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첫 시장·군수 회의가 14일 충북도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해 도·시·군 주요 현안에 대해 상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시장·군수들은 △2022 청원 생명축제 △2022 충주 호수축제 △보은 속리산 신화여행축제 △제61호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2022 영동 포도축제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 선포 △제16회 단양 마늘축제 등 주요 사업에 대해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 새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와 11개 시·군이 공동운명체로서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힘을 합쳐 더욱 긴밀히 상생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시·군 건의사항과 의견을 민선8기 도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도·시·군이 도정 운영의 주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에 대해 시·군과 적극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1천829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68억원, 3.9% 증가한 수치다. 도는 올해 신축건물 증가와 주택공시가격 상승, 건물신축가격기준액 상승 등의 영향에 따라 전체적인 세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1천2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시 226억원 △음성군 173억원 △진천군 137억원 순으로 많았으며, △단양군 22억원 △괴산군 23억원 △영동군 24억원 △보은군 25억원 순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8월 1일까지이며 이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또 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1개월이 지날 때마다 0.75%에 해당하는 중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될 예정이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ATM), 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재산세를 미납하게 되면 재산압류 등 재산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하도록 납세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민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노선번호를 3자리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읍·면별로 시내버스 노선번호는 2자리로 되어 있고, 목적지 별로 되어 있지 않아 외지인 등 처음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이에 군은 앞번호만으로 목적지를 쉽게 파악하도록 할 수 있도록 읍·면별로 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옥천읍은 100번 대, 동이면은 200번 대, 안남면은 300번 대, 안내면은 400번 대, 청성·청산면은 500번 대, 청산 순환버스는 600번 대, 이원면은 700번 대, 군서면은 800번 대, 군북면은 900번 대 번호를 사용한다. 대전노선은 기존 607번 번호를 유지한다. 군은 10월부터 3자리 수 노선번호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혼선 예방을 위해 버스 노선 번호 변경내용을 주요 정거장에 붙이고, 읍면 이장 회의와 기관·단체장 회의 등을 통해 홍보도 한다. 현재 29대의 시내버스가 7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설주경 군 교통행정팀장은 "3자리 노선번호는 그동안 새로운 노선이 생길 때마다 임의로 부여하던 번호를 읍·면별로 구분해 누구나 쉽게 목적지를 인식하고 이용할…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8월 24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연탄쿠폰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연탄쿠폰은 연탄가격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됐으며 전자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소년소녀가장)이 지급 대상이다. 지원 대상자가 연탄공장에 연탄을 요청하면 연탄공장에서 직접 각 가정으로 배달해준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발급하는 연탄카드는 2023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제천 1천630가구 등 도내 4천781가구에 가구당 47만2천 원 상당(약 670장)의 연탄쿠폰이 지원됐다. 올해 지원되는 금액은 산업부가 하반기에 고시하는 연탄가격에 위해 지원 금액이 정해진다. 지난해 연탄카드를 발급받은 가구는 재충전해서 사용가능하며, 올해 신규 신청자는 시·군 읍면동을 통해 연탄카드로 배부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충북도가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새로 출범했지만 충북을 상징하는 로고나 마스코트 등은 20여년이 넘은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충북의 브랜드 사업을 재검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에서 사용중인 로고는 1999년 충북도의회 상징물관리조례가 제정된 이후 24년째 사용중이다. 30대 충북지사를 지낸 이원종 전 지사 재임 당시부터 36대 김영환 지사가 취임하기까지 충북의 로고는 그대로 유지돼 왔다. 이 로고는 밝은 해와 푸른 산, 맑은 물을 배치해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의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흰색 바탕은 충북도민의 순수함과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다소 시대적 흐름에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대한민국에 산과 강, 해가 없는 곳이 어디가 있겠냐"며 "충북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개성들을 알릴 수 있는 표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다른 한편에선 "전국의 많은 시·도들이 대체로 비슷한 로고를 사용하면서 충북만의 차별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고드미'와 '바르미'라는 충북의 마스코트 역시 20년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4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13일 열렸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불참 속에 진행됐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본회의를 불참하고 민주당 원내대표실에 모여 상임위 재배정이 이뤄질 때까지 황영호 도의장이 주관하는 본회의 등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변종오 원내대표는 "의회 일정이 파행을 빚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의원으로서 조속한 시일에 문제가 해결돼 본회의를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우리 당이 다수당이었던 제11대는 상임위 배정에 있어 국민의힘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협치가 이뤄질 때 가능한 것이지 일방적으로 양보하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진희 의원의 교육위원회 배치 등 상임위 재배정에 대한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계속 본회의 등에 불참할 것"이라며 "이 문제가 조속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양섭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사실상 상임위 재배정은 불가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따라 도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불협화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일 열린 도의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