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활용한 해외 직구 등 구매가 많아진 만큼 사기 의심 사이트 피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온라인 해외 빅접 구매액은 5조3천2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 불만 접수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특정 이메일 주소 관련 사기 의심 사이트 피해가 전년도 대비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고와 다르게 하자가 있는 제품을 발송하거나, 부당하게 계약 취소 요청을 거절하는 해외 사기 의심 사이트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탈' 불만 접수 건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gehobuy.com 등 특정 이메일 주소 관련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는 2022년 367건으로 2021년(93건) 대비 4배가량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들 사이트에 대해 "URL은 달라도 같은 이메일 주소들을 사용하고, 홈페이지 구성과 피해 내용이 유사한 점 등을 볼 때 동일 사업자로 추정된다"며 "주기적으로 웹사이트 URL과 이메일을 변경하며 영업하고 있어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충북일보] 충북도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지정업소 확대에 나선다. 도는 올 연말까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과 착한가격업소 지정확대를 위해 도내 착한가격업소 관련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인 SNS에 착한가격업소 방문후기를 작성하고 먹깨비앱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1만원 먹깨비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도 SNS 계정 홍보글에 친구를 태그하면 매월 300명에게 편의점 음료쿠폰을 지급한다. 도는 지난해 1회 시행했던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올해는 상·하반기 2회 운영한다. 상반기 이용주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주간이다.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청주 76개소를 비롯해 모두 291곳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돈쭐내기 이벤트에 동참해 착한가격업소에 희망을 주고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플리마켓, 먹거리부스, 문화예술체험존 등 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지역문화 플랫폼 '2023 온세컬쳐마켓'을 운영하고 이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온세컬쳐마켓'은 문화·예술 산업을 결합한 마켓으로 음악, 춤 공연 등 문화 활동과 핸드메이드 제품, 농산품, 먹거리 부스 등 지역 내 생산품 소비의 장이 융합된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올해도 4월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6회차에 걸쳐 매달 마지막 주 금·토요일 2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의림지, 역사박물관, 청전동 그네공원 등 시 유명 관광지에서 개최했다. 특히 4월 첫 행사는 청풍벚꽃축제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재단은 플리마켓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30팀 내외 모집한다. 개인과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가입이 가능한 판매자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수공예, 일반상품, 중고물품, 먹거리, 지역 농·특산물 등으로 제천 지역 업체가 우선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jccf.or.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문화사업팀(
[충북일보] 괴산군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 대상 품목 기준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기금 지원 가능성이 지난해보다 커졌다. 군에 따르면 최근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7개 품목 기준가격을 결정했다. 오이는 촉성과 반촉성으로 나눠 1㎏(이하 같음)에 각각 1천805원과 1천207원이다. 지난해 1천616원과 1천160원보다 각각 189원과 47원 올랐다. 브로콜리 2천125원, 사과 2천294원, 감자 824원, 한우 1만1천717원이다. 옥수수(노지)는 1개에 430원이다. 이들 6개 품목 모두 지난해보다 기준가격이 높아졌다. 반면에 콩(백태)은 3천392원이다. 지난해 3천460원보다 68원 낮아졌다. 생산량 증가가 반영됐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최근 3년간 전국 도매시장 평균 가격(생산비와 생산량 참고)이 해마다 상반기에 고시하는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그 차액을 지원한다. 군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기금 62억 원을 조성했다. 다만 아직은 차액이 발생하지 않아 기금을 지원한 사례는 없다. 군 관계자는 "심의위가 물가 상승, 생산비 증가 등을 반영해 기준가격을…
[충북일보] 보은군은'제20회 정보화 마을 중앙협회 정기 총회'에서 속리산 관광 정보화 마을(운영위원장 김영완)이 전국 정보화 마을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부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359개 정보화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 소득증진 등 경쟁력 강화 부문, 지역홍보를 위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부문, 지역주민의 정보격차 해결 부문 등을 평가해 우수 정보화 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속리산 관광 정보화 마을은 지난해 11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 동탄 여울공원에서 열린 전국 정보화 마을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서 판매율 전체 1등을 차지해 이번 수상 대상자로 뽑혔다. 속리산 관광 정보화 마을은 당시 군의 대표 특산품인 대추를 이용한 마른 대추, 대추즙, 대추 과자 등을 판매했다. 김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보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속리산 관광 정보화 마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떨어지는 쌀 가격을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청주 육거리 기준 쌀 20㎏ 가격은 5만1천 원 이다. 1년전 가격인 5만6천600원에 비해 9.9%가량 하락했다. 정부는 올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쌀 적정생산 대책'을 마련하고, 충북농협은 올해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 대비 2천여 ㏊ 감축시켰다. 통계청 '산지 쌀값 조사' 자료를 살펴보면 이달 5일자 기준 쌀 20㎏에 4만4천883원이다. 80㎏으로 환산하면 17만9천532원으로 전달에 이어 17만 원 대로 하락했다. 쌀 가격의 하락은 식생활의 변화로 줄어든 쌀 소비량과 기술고도화· 풍년 등으로 늘어나는 생산량의 불균형이 발생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부는 쌀 소비가 매년 감소하는 반면 2021년산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37만5천t 증가하면서 지난해 쌀값이 연초 5만889원(20㎏기준)에서 9월 말 4만393원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45만t의 대대적인 시장격리를 추진해 지난해 10월 초 4만6천994원까지 쌀 가격을 회복시킨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농가와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많은 어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유통업계와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용운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장, 류근필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허영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마케팅과 지역 농민을 위한 농산물 직판장 운영 등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지원 등도 추진키로 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행정예고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의무휴업일 평일변경 추진은 청주시민의 편익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충북 물가상승률이 한풀 꺾였다. 지난해 내내 물가상승을 견인하던 농축수산물과 석유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공공요금의 오름폭과 가공식품 가격 줄인상 하면서 고물가에 대한 불안은 여전한 상황이다. 6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94(2020년=100)으로 전달보다 0.2%,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0% 각각 상승했다. 충북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7.2%로 정점을 찍은 이후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로 살펴보면 △2022년 7월 7.2% △8월 6.6% △9월 6.6% △10월 6.5% △11월 5.6% △12월 5.5% △2023년 1월 5.6% △2월 5.0%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농축수산물과 석유류의 물가는 전달에 비해 가격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물가 상승을 이끌던 농축수산물은 최근 정부의 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 등을 통해 안정을 찾아가는 중이다. 농축수산물은 전달 대비 1.7%,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2% 각각 하락했다. 특히 축산물은 정부와 농협이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를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6일 충북지역 농협RPC장장과 함께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벼 재배 면적 감축을 통한 쌀 수급안정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전략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략작물 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농가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농가 홍보에 집중하고, 농업인들이 오는 31일까지 관할 읍사무소에 신청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충북도 벼 재배 감축 목표인 2천348㏊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 충북 벼 재배면적은 2022년 3만3천195ha로 2천348㏊를 타 작물로 유도해 2023년 재배면적을 3만847㏊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농가에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동참해 하계조사료 이모작을 하게 되면 기본지원 150만 원에 전략작물 지원 480만 원을 합해 ㏊당 최고 63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충북농협은 쌀 적정생산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농업인 대상 홍보전단 배포, 농협시군지부 및 지역농협에 현수막 설치, 농업인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표 본부장은 "충북농협은 쌀 값 안정화와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쌀 적정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의 묘목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묘목 생산지인 이원면은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묘목 판매를 시작하면서 전국 도매상과 대형 농원 등의 주문이 부쩍 늘었다. 올해 심을 나무를 구하려는 농민과 소비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묘목 시장 상황은 묘목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다만, 최근 화장품 향신료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급증한 초피나무와 지난해 가격이 많이 내려가면서 생산량이 감소한 밤나무 등 일부 묘목은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가격은 지난해 1만4천∼1만5천 원에 판매했던 사과 묘목은 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 묘목도 7천 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2천∼3천 원 낮아졌다. 두 품목은 2020년과 2021년 냉해로 묘목 생산이 줄면서 지난해 가격이 급등했다가 올해 예년 수준으로 다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묘목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다. 복숭아 5천 원, 대추 4천 원, 샤인머스캣 1만 원을 유지하고 있다. 또 조경수로 많이 심는 왕벚나무 6천 원, 이팝나무 4천 원, 단풍나무 3천 원, 사이프러스 4만∼5만 원 수준이다. 이곳 농가들은 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삼겹살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청주서문시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삼겹살을 1kg당 1만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다. 축제 장터에서 판매를 위해 준비된 삼겹살 2천kg이 축제 시작 30분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소찬, 숨포크, 인삼포크, 도뜰, 도드람 등 5개 사가 행사기간 판매한 삼겹살은 4천kg이 넘었다. 축제기간 진행된 청주FC 구단 선수 사인볼 증정 이벤트와 즉석 노래자랑, 추억의 게임 퍼레이드 등도 눈길을 끌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행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상인회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청주시를 대표하는 특화거리로서 원도심 상권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2년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군은 2일부터 5일까지 롯데마트 제주점에서 영동 샤인머스캣 특별판매전을 연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자리를 잡은 군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과일을 생산하는 곳이다. 특히 포도는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과일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 샤인머스캣은 영동 포도를 대표하는 품종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과일 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샤인머스캣의 명품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영동 농특산물들의 판로확보를 위해 이번 판매전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해 9월 제주도와 투자협약을 하고 과일류를 유통하고 있다. 행사 첫날 정영철 군수와 이승주 군의회 의장이 판촉 활동을 벌였다. 군은 이번 특별판매전에 관한 현지 의견수렴과 성향 파악, 유통 흐름 등을 분석해 판로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 공헌 가치 실현과 농촌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도농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각종 버섯류에 함유된 중금속 물질이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양송이, 느타리 등 버섯류 8가지 품목 총 80개 시료를 채취해 중금속 9가지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납은 0.0086㎎/㎏, 카드뮴은 0.0180㎎/㎏으로 국내 기준 규격보다 훨씬 낮아 안전한 수준이었다. 국내 버섯의 중금속 기준은 0.3㎎/㎏ 이하로 양송이, 느타리, 새송이, 표고, 송이, 팽이, 목이버섯 총 7종에 적용한다. 세계보건기구 등에서 설정한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 또는 임시 최대 허용 일일 섭취량(PMTDI), 기준 선량(RfD) 대비 위해성(%) 평가에서는 납 0.024%, 카드뮴 0.201%로 모두 1% 이내의 위해도를 보였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채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버섯류의 소비량이 늘고 있다"며 "도내에서 유통되는 버섯을 섭취해도 중금속의 위해성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일까지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강소농 브랜드 디자인과 마케팅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21일 시작해 5월 16일까지 총 10회차로 구성되며 대상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와 농산물 판매·가공 사업자, 청년 농업인 등이다. ㈜농브릿지 조현준 대표의 최신 농산물 소비트렌드 현황 강의를 시작으로 1대1 컨설팅 형식의 농장 브랜드 로고&네이밍 기획, 명함, 스티커, 전단지, 소포장 세트 제작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윤선 박사의 강소농 브랜드 마케팅전략과 농가별 장·단기 판로전략 수립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희망자는 제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강소농신청서와 경영관리역량 진단표, 제천시 거주 농업인 증명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손으로 디자인한 농산물을 하나라도 더 잘 팔 수 있는 농가 경쟁력을 구축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의 고시공고'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jatec.jecheon.go.kr/jatec/index.do)의 공지사항'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못난이 김치' 생산에 참여할 업체 6곳을 확정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참여 업체는 청주 예소담과 산수야, 충주 동심, 괴산 제이엠에이치, 보은 이킴, 음성 보성일억조코리아이다. 도는 특수시책인 도시농부·도시근로자·일손이음 사업을 통해 업체에 인력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생산비를 낮춰 김치를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계약재배 확대로 지역 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돕고, 참여 업체 수도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업체 선정을 마무리한 도는 국내외 시장 개척과 대량 수요처 발굴을 본격화한다. 사업 초기인 점을 고려해 올해는 월 100t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상 상시 판매 등 대량 수요처 발굴에 나선다. 아울러 전국의 소비자가 손쉽게 못난이 김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도 강화한다. 네이버,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들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다양한 판촉·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 재배농가, 참여업체, 농협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못난이 김치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충북의 못난이 김치는 이달까지 1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제주도 농협이 우호증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농협서귀포시지부와 제주도 9개 지역농협 임직원 10여 명은 청주공항을 통해 충북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2022년 11월에 최신 시설로 완공된 청주시 가덕면의 스마트팜 딸기농장을 방문해 이현규 베리원 농장대표와 함께 현장을 견학하고 미래농업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주농협은 청주공항을 통해 매년 제주지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충북 농산물 특판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충북농협은 제주에서 생산된 귤, 국산 바나나 등을 적극 판매하고 있다. 한승철 서귀포시지부 농정지원단장은 "제주공항과 청주공항을 통해 농산물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고, 청주 청남대 관광 등 상호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학찰옥수수 표준가공법 개발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7일 '대학찰옥수수 가공 기술 포럼'을 열어 대학찰옥수수 가공기술 연구 결과와 표준 가공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헌상 충북대 교수가 '대학찰옥수수 가공 기술과 표준 가공방법 적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어 '품질관리는 유통의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김지원 마케디 대표 연설로 토의가 진행됐다. 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 특화작물로 연중 공급을 위한 냉동 가공을 도입해 농업인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해왔다. 하지만 농가별로 가공방법이 다르고 소금 등 첨가물의 양에 차이를 보이면서 제품의 맛과 품질이 균일하지 않았다. 특히,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다수 농가들의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경우 맛의 불균일성에 대한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충북대에서 대학찰옥수수 냉동 제품 품질향상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8개월에 걸친 연구는 농가에서 사용하는 가공방법을 △열수 △스팀 △압력공정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제품 생산량이 많은 농가들을 표본농가로 선정하고 농가별 사용하는 물의 양과 첨
[충북일보] 공공요금 상승과 함께 가공식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청주시내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물가조사 결과보고'에 따르면 지난 20일 지역 내 유통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물가는 전달 대비 0.2%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4.9% 올랐다. 한동안 가격 고공행진을 이어온 '축산물'류는 정부와 농협의 사육농가 상생·소비자 부담 완화 수급대책을 통해 평균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외에 곡물류, 채소류, 과실·기타류는 여전히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품목별 전달 대비 물가 현황을 살펴보면 △축산물 -5.1% △유류 -2.5% △건어물 -1.8% 각각 하락했고, △곡물류 0.4% △생선류 4.2% △채소류 1.9% △양념류 0.02% △과실 및 기타 0.3%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1월과 올해 1월을 비교하면 곡물류(-8.1%)를 제외한 전 품목에서 물가가 상승했다. 2월 기준 세부 품목으로는 축산물 가운데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우·한돈 소비 촉진 행사에 따른 영향이다. 소고기(
[충북일보] 농협충북본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충북도가 추진하는 '못난이 김치'에 이어 '못난이 사과'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못난이 사과 판촉행사는 지난 설 이후 사과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높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맛과 품질은 우수하지만 상처나 모양 등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못난이 사과'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은 당초 행사기간 동안 한 봉지 5㎏ 기준 9천900원에 3천 봉지를 판매할 계획이었다. 준비된 물량이 충북도의 선제 홍보와 못난이 사과 인기로 빠르게 소진되면서 농협유통 청주점은 2천 봉지를 추가 조달·판매했다고 한다. 이정표 본부장은 "다소 흠이 있는 못난이 농산물뿐만 아니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을 농협유통 등 대형유통사와 협력해 농가는 제값에 팔아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농협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3월15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위생·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정·관리하는 업소를 의미한다. 정비 대상은 현재 지정·운영 중인 요식업 31곳, 이·미용업 3곳, 기타 개인서비스업 4곳 등 착한가격업소 38곳이다. 시는 현지 점검을 통해 △주요 취급 품목의 가격 및 안정 노력 △주방, 매장, 화장실 등 청결도와 위생 관리 △품질, 서비스 등 이용 만족도 △옥외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제 등 시책 이행 여부 등 적격 여부를 재심사한다. 점검 결과 부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하고 혜택 제공도 중단한다. 또한 시는 최근 고물가에 따른 소상공인 사기진작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업소당 최대 30만 원까지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정비 후 공고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3월부터 여민전(세종사랑상품권) 사용금액을 대폭 확대한다. 개인 구매 한도를 현행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늘리고 적립금도 5%에서 7%로 상향 조정해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적립금 혜택은 월 최대 1만 5천원에서 2만 8천원까지 대폭 늘어난다. 여민전 확대 운영은 코로나19 장기화, 고금리,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의 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발행해 곧 세 돌을 맞는 여민전은 2020년부터 3년간 총 8천284억 원을 발행했으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여민전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3천630억 원을 발행 할 예정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시의회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여민전 구매 한도 확대와 적립금 상향 조정으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여민전 확대 발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봄철 대표 축제인 청풍호 벚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리는 가운데 야시장 개설 문제로 주민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청풍호 벚꽃축제는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7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개최되고 있다. 문제는 야시장 개설에 따른 이권 개입으로 일반적인 행사가 제천시와 시 문화예술위원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만 야시장은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청풍면 벚꽃축제위원회에서 업체를 선정해 마을 기금 목적으로 야시장업체로부터 개최 때마다 수천만 원씩 받고 있다. 그동안 청풍면은 야시장업체로부터 받는 마을 기금으로 주민 간 폭력 사태와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등 심각한 골칫거리가 돼 왔다. 올해도 역시 축제가 개최가 결정되기도 전에 마을 대표가 수천만 원의 마을 기금을 받고 업체와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에 반발하는 주민들이 시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야시장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은 20여 년 동안 청풍면 벚꽃축제를 하면서 야시장으로 인해 인근 지역 상가는 거의 한 달 이상 수입이 감소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 주민은 청풍면 비상대책위원회를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무알코올 와인 제조방법'을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포도 파쇄물이나 포도즙에 설탕을 첨가, 고당도 환경을 만들어 효모를 발효시켜 알코올은 생성하지 않으면서도 향기와 생리활성을 높였다. 유산균 발효 공정도 도입해 당도를 낮추고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과 와인 특성을 증대시켰다. 일반적인 무알코올 와인 제조공정은 포도로 와인을 제조한 뒤 진공증류의 물리적 방법을 이용해 알코올을 제거하는데, 소규모 와이너리와 관련 가공업체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도농업기술원은 주류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차별화된 특허기술인 만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향식 도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장은 "와이너리 농가 및 관련 가공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실용화 할 계획"이라며 "국산 와인의 다양화와 더불어 국내 생산 와인의 무알코올 시장 진입을 돕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치솟는 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서민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업소(착한가게)들이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그간 이어져 온 경제난에 최근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가게 운영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 유도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로, 가격·위생청결도·종사자 친절도·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지자체 조례 등을 근거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과 쓰레기봉투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내 행안부에서 인증받은 착한가격업소는 77곳이다. 이 중 고물가 위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가격 인상을 한 업소는 14곳(상당구 5, 서원구 1 흥덕구 4, 청원구 4)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휴·폐업, 행정처분 등으로 착한가격업소가 해제된 업소도 10곳에 달했다. 지난해 착한가게업소를 선정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서 8년 동안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안정근(41)씨는 최근 유제품과 부자재 납품 가격이 올라 카페 메뉴 일부 가격을 인상했다. 안씨는 "우유 가격과 부자재 가격이 지난
[충북일보] "숨돌릴 새도 없이 가격이 다 오르니 지갑을 닫는게 최선이다 싶네요."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에 서민들의 지갑 사정은 더욱 얇아지고 있다. 최근 소주와 맥주 등 주류 출고가 상승 소식이 전해지면서 난방비 폭탄으로 나온 한숨은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12월 청주시내 심야 택시 할증요금이 인상됐고, 당월 가스요금 인상분이 적용되면서 올해 1월과 2월 시민들은 난방비 폭탄 고지서를 받아들었다. 주류업체들은 지난해 소주와 맥주 출고가를 일제히 인상한 데 이어, 올해는 주세와 원·부자재 상승 영향으로 다시 출고가 인상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0.2로 전달보다 0.5p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구성지수 기여도를 살펴보면 생활형편과 가계수입에 대한 6개월 후 전망치인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