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연체율 상승으로 인한 부실 우려 해소에 나섰다. 새마을금고 충북지역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 도내 새마을금고 54곳의 연체율은 3.3%로 안정되게 운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2년 충북전체 새마을금고가 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타 지역…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지역 내 한 예식장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513곳을 위생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10일부터 21일까지 청주지역 예식장 등 가족 모임 전문점에서 영업 중인 뷔페 식당과 대형음식점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휴게소, 버스터…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청주시의 행정서비스 중 '폐기물' 처리방법을 가장 궁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1년 간 시 공식 홈페이지 인기검색어 순위를 분석한 결과 1위는 '폐기물'로 확인됐다. 2위는 일자리, 3위는 대형폐기물, 4위는 기후대기과, 5위는 환경위생과…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일대가 과수화상병의 집중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주시 동량면 사과 과수원 4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 과수원의 확진 규모는 0.9㏊다. 방역당국은 방역지침에 따라 과수원 3곳을 폐원 후 전체 과…
[충북일보] 6일 장맛비가 잠시 소강 상태를 맞으며 충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지난 이틀 동안 내린 장대비로 인해 공기가 습해져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더욱 무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19~23도고…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휴장 없이 연장 운영한다. 군은 여름 방학이 시작되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쿠아리움 개관 시간을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총 34일간 1시간 연…
[충북일보] 오븐에서 갓 구운 휘낭시에를 꺼내며 세 사람의 시선이 한곳에 모였다. 가만히 들여다보는가 하면 단면을 잘라 보기도 하고 함께 사용한 재료의 형태를 눈으로 확인한다. 여러 번의 검수가 끝나면 입으로 가져가 가만히 맛을 음미한다. 첫입의 식감과 입안에 남는 마무리까지 꼼꼼히 살핀다. 각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충북 최초로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는 4일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2023 코리아 유니크베뉴' 공모에 청남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청남대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대통령 별장에서 다양한 회의를 열 수…
[충북일보] "들어본 적은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이달부터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소비 365'가 본격 시행되지만 현장에 널리 이용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3일 청주시내 한 서점을 방문한 이모(33)씨는 "길을 오가면서 현수막으로 본 '문화소비 365'가 기억나 신청도 할…
[충북일보] 충북을 상징하는 심벌마크(CI)가 25년 만에 교체됐다. 충북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브랜드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CI와 슬로건(BI)을 대내외에 공개했다. 새 CI는 충북의 한글 초성 'ㅊ'과 'ㅂ'을 활용해 문화·경제·복지·환경 등 각 분야에서 중심으로 뻗어나가며 성장하는 미래 비…
계곡 초입부터 계곡물 소리가 요란하다. 거칠고 사납고 거센 힘이 즉시 느껴진다. 가문비나무가 계곡을 빼곡하게 채운다. 걷는 내내 초록세상을 만들어 선물한다. 만년설산과 암봉들이 마을을 에워싼다. 이국적 풍경이 그림엽서처럼 펼쳐진다. 밤 동안 질척이던 하늘이 파랗게 열린다. 아라쿨패스까지 왕복 20…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상향키로 했다. 당초 청주페이의 인센티브 범위는 7%였지만 시는 이달부터 두달 간 3%를 추가 지급해 10%로 늘릴 방침이다. 충전 한도도 5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에따라 이 기간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기존 2만1천원에서 5만원…
청정도량 운문사 솔바람길을 따라 간다. 터널을 이룬 솔밭 사이를 느리게 걷는다. 소나무 숲을 걷는 발걸음이 무척 가볍다. 솔숲에선 맥문동이 꽃 피울 준비를 한다. 울창한 솔숲길에 피톤치드가 가득하다. 노송들이 시원스레 뻗어 오른 솔숲이다. 수백 년 나이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길옆 운문천에 물소리…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 곳곳에 달과 토끼를 활용한 야간 경관 조형물들이 설치돼 설치 배경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올해가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라서 그런가보다"라는 반응이었고, 또다른 시민들은 "청주시가 달과 토끼를 마스코트로 밀고 있나"라고 궁금해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늘봄 시범운영 학교'에 선정돼 2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학기 늘봄학교 시범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늘봄학교 시범운영 규모는 이번에 선정된 충북·충남·부산교육청을 포함 8개 지역, 총 300교…
[충북일보] 28일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29일 충북지역은 최대 150㎜ 이상의 장대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아침 6시부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28일 예보했다.…
[충북일보] 쉽게 숨기지 못하는 취미로 손꼽히는 것이 낚시다. 물고기 잡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이들만큼이나 깊이 빠진 이들이 많은 것이 독특한 점이다. 낚시인들은 손맛을 보기 위해 기꺼이 떠난다. 낚시 채비에 오랜 시간을 들이고 먼 곳으로의 출조도 마다하지 않는다. 미처 떠나지 못하는 시간도 낚…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도심공원과 산책로 주변에서 라임병, 재귀열, 홍반열을 유발하는 병원체를 가진 진드기가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도심공원과 산책로 주변의 정비되지 않은 지점 10곳에서 진드기를 채집했다. 총 572마리 중 작은소피참…
[충북일보] 밤사이 충주지역 곳곳에 적지 않은 비가 내려 호우피해가 잇따랐다 27일 0시 기준, 충주의 평균 강우량은 99㎜를 기록했으며 최대 강우량은 엄정면 164㎜다. 전날 오후 8시 19분께 충주 지현동에서 축대가 붕괴돼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충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
[충북일보] 외무행정가에서 지방행정가로 변신한 김창규 제천시장의 민선 8기가 1년을 맞았다.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1년이 다가오는데 감회와 주요 성과는. "쉴 틈 없이 달렸던 시간이었다. 그런데도 수 많은 시민을 만나 그 열망…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행복 드림 옥천'으로 정하고, 군민 모두의 행복과 새로운 옥천의 미래를 위한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옥천 발전을 위해 정진한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군정 운영 방향 등을 황 군수에게 들어봤다. ◇ 3선 도의원 출신 군수로 취임…
카자흐스탄엔 엄청난 계곡이 즐비하다. 차른계곡은 약 200만 년 전에 형성됐다. 강의 침식과 풍화 작용으로 만들어졌다. 계곡이 깎아지른 듯 수려하게 도열한다. 자연 그대로 기둥과 바위가 인상적이다. 가파른 계곡과 메마른 평지가 반복된다. 중앙아시아의 그랜드 캐년으로 불린다. 사냥하는 독수리모양 바…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간사업자 ㈜소노인터내셔널 컨소시엄과 함께 추진한 양방산 케이블카 사업이 학습권 침해 논란 끝에 결국 취소됐다. 군에 다르면 양방산 케이블카 사업을 군과 함께 추진하던 민간사업자 측이 사업 취하원을 제출해 군 관리계획(궤도) 입안 취소와 업무협약 해제를 통보했다.…
[충북일보] 진천군 초평면 주민들이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22일 초평면 연담 폐기물매립시설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계획 부적합 통보와 법원 판결에도 승복하지 않은 업체를 규탄한다"며 "폐기물 사업계획 자체를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
[충북일보] 제천지역 대학가에서 미성년자의 신체를 만지고 여대생을 반복적으로 스토킹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지청장 박양호)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강제추행)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주관하는 '2024.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8년 연속 우승 신화를 써내려갔다. 세광고 야구부는 지난 3월 16일 충남의 강호 천안북일고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10대 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진 3월 17일 청주고, 23일 온양BC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승을 확보해 주말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고지에 올라섰다. 3월 24일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한 후 4월 27일 열린 천안CS에 6대 2로 5차전 경기까지 모두 승리하며 총 전적 5전 5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광고는 이번 대회 우승과 더불어 '78회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 '79회 청룡기 전국야구대회' 등 전반기에 열리는 모든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52회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야구 명문 학교를 증명할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이정배 세광고 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