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YWCA와 서원구 사창동주민센터는 14일 사창동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무단투기 없는 아름다운 사창동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한 협약을 한 뒤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메마른 감성을 자극하는 수채화가 전시되고 있다. 사창동주민센터는 서원구 특수시책인 '아이 러브 서원' 시민운동의 하나로 18일부터 한 달간 민원실에서 청주시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맘 그림회(회장 김진해)' 회원들이 그린 수채화 20여 점을 전시한다. 민원실에서 동네방네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사창동주민센터는 지난달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옛 이야기'(회장 김은희) 회원들의 민화 작품 25점을 전시했었다. 사창동주민센터는 '맘 그림회' 회원들의 수채화 전시에 이어 사창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 작품, 청주문화원, 충북대학교 동아리 협조를 받아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창신초등학교, 청주중앙여고, 어린이집 등 학생들 작품도 연중 전시할 방침이다. 상설전시관인 무심 갤러리와 연계해 4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안순희 사창동장은 "작은 갤러리가 주민들이 문화를 누리고 이웃 간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창신신협(이사장 안의락)이 8일 오후 2시 사창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나눠줄 야광지팡이 100개를 전달했다. 야광지팡이는 야간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노인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동주민센터는 9개 경로당을 통해 노인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창신신협은 경로당 유류비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가구에 쌀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안순희 사창동장은 "야광지팡이를 어르신께 나눠드려 야간 보행의 안전을 기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 보인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사는 직장인 홍가은(30)씨는 인터넷 쇼핑 마니아다. 자취생활 10년차인 그는 생활용품부터 의류까지 대부분의 쇼핑을 인터넷으로 한다. 덕분에 택배는 끊이질 않는다. 최근 그는 고민이 생겼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가 급증했다는 뉴스를 접했기 때문이다. 최근 인터넷과 TV홈쇼핑의 발달로 택배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에 불안을 느끼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맞벌이가구나 1인가구는 택배수령이 어렵다. 도난과 분실도 피해갈 수 없는 실정이다. 지난달 22일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된 청주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안심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대학가 주변과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을 선정, 지난 22일 '청주시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을 설치했다. 사창동주민센터와 청주흥덕도서관(복대1동) 2개소다. 안심택배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택배를 신청할 때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이 설치된 주소를 받는 주소지로 지정해야 한다. 보관함 주소지는 '(28643)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08(사창동) 사창동주민센터 여성안심택배보관함'과 '(28420)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증안로90번길 34(복대동) 청주흥덕도서관 여성안심택배보관함' 2곳이다. 택배업체에서 이용자의 휴대폰으로 도착알림과 인증번호를 문자로 전송하면, 이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택배 보관함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수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48시간 이후에는 1일마다 1천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시는 여성안심택배서비스의 시범 운영이 끝나면 운영성과에 따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안심택배서비스는 그동안 택배수령에 불편과 불안을 느꼈던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며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주민들이 2일 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모은 행복나눔기금 600만원을 저소득가구 60곳에 전달했다. 사창동은 지난 2012년부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위해 매달 소액을 기부하는 '행복나눔 구좌갖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주민센터는19일 오후 2시 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5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지난해 12월 사람사랑치과(원장 신정근)가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지정기탁한 것으로, 올해 중학교 진학 예정자 4명, 고등학교 진학 예정자·재학생 21명 등 25명에게 전달됐다. 안순희 사창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장학금을 기탁한 신정근 사람사랑치과 원장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해 이웃을 배려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주민센터 안순희(왼쪽 다섯 번째) 동장과 청주 청명로터리클럽 정진원 회장 등이 28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층에 대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시 사창동주민센터가 봄비가 내린 12일 양심우산 무료대여 서비스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날 주민에게 제공된 양심 우산은 충북대 중문상가와 사창사거리 주변에 버려지거나, 고장 난 우산을 수거해 수리한 것들로 갑자기 내린 비에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여됐다. 우산을 빌려 쓴 주민은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어 우산을 미쳐 준비하지 못했는데 주민센터에서 우산까지 믿고 빌려주니 행정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는 말이 실감 나고, 반드시 내일 건조시켜 반납해 내 양심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사창동장은 "요즘 내리는 비는 미세먼지 등이 섞인 산성비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주민센터(동장 최종숙)가 시민들을 위한 '양심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창동주민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않고 외출했다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우산을 대여하기 시작했다.시행 초기에는 직원과 직능단체원들에게 우산을 기증받아 대여했으나, 올해는 충북대 중문상가 상인들로부터 우상 100여개를 기증 받아 쓰고 있다.사창동주민센터는 우산을 빌려주면서 인적사항 등 어떠한 사항도 기재하지 않는다. 주민 스스로 작은 약속을 지켜 서로 신뢰하는 풍토를 조성하려는 의도에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행복나눔 계좌 갖기 운동'을 발대했다.사창동주민센터(동장 최종숙)는 30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은용)를 비롯한 9개 직능단체와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이번 캠페인은 사창동에 조선시대 곡물 대여기관인 사창(社倉)이 있었던 사실에서 착안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