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청년농업인 CEO 100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충북농기원은 CEO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충북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를 위해 한우, 사과, 시설채소, 인삼, 친환경 채소 등 정책과제 연구선정 작목을 설정했다. 먼저 내년 한우와 사과과정을 개설한다. 교육인원은 과정별로 각각 20명씩이다. 도내 거주하는 40세 이하 농업인 중 한우사육, 또는 사과를 재배하거나 계획·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0일까지 각 시·군청 농축산 담당과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청년농업인, 후계농업경영인, 영농4-H회원 및 영농경력 3년 이상인자, 농업고·농수산대학 졸업자는 우선 선발된다. 이론 및 현장 교육이 병행되며 경영, 유통, 마케팅 교육도 진행된다. 교육과정 수료자는 새기술 시범사업 등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6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철따라 농사짓고 달마다 노래하기'라는 주제의 충북농업기술원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충북농기원의 프로그램은 △다달이 농사를 노래하다 △모 심는 소리 △농부의 하루 △해 그림자 암호를 찾아라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실제 농사를 짓고 충북도 무형문화재와 농요를 부르며 오감으로 농경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충북농기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5천750만원을 확보, 내년 4~10월 총 4회에 걸쳐 도시민, 학생 등 3천2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선세 충북농기원장은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충북 농경문화의 이해도를 높이고 고품격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담은 교육·문화·관광산업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6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철따라 농사짓고 달마다 노래하기'라는 주제의 충북농업기술원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충북농기원의 프로그램은 △다달이 농사를 노래하다 △모 심는 소리 △농부의 하루 △해 그림자 암호를 찾아라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실제 농사를 짓고 충북도 무형문화재와 농요를 부르며 오감으로 농경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충북농기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5천750만원을 확보, 내년 4~10월 총 4회에 걸쳐 도시민, 학생 등 3천2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선세 충북농기원장은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충북 농경문화의 이해도를 높이고 고품격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담은 교육·문화·관광산업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보은] 제22회 보은군농업인대회 및 제61회 4-H 경진대회가 11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어려운 농업환경 및 농업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회생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 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 박범출 군의회 의장, 차선세 충북농업기술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농업인단체 및 학교 4-H회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개회식에서 대상에 장안면 이승식(58·사진) 씨, 우수상에 삼승면 이명희(55·사진) 씨와 산외면 오창식(65·사진)씨가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 또 농업인단체 유공회원 6명, 특별상 3명, 조직활동 유공회원 11명, 유공4-H지도교사 등 25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윤식 직전 농업인단체회장이 공로패를, 권기인 NH농협은행보은군지부장과 김용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획계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바쁜 농사일 속에서 틈틈이 갈고 닦은 농업인들의 실력을 뽐내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개최됐다. 화합한마당 잔치에서는 농업인 지식왕 선발대회, 투호, 장기자랑대회, 색소폰동호회 축하공연 등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농업인단체에서 마련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이어졌다. 박영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인 단체가 중심이 되어 전문기술을 배우고 실천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내년도 봄감자 보급종 신청을 다음달 2일까지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도내 봄감자 보급종 공급량은 총 359t이다. 품종 별로는 △수미 35만7천kg △대서 620kg △하령 380kg △홍영 980kg 등이다. 공급 시기는 내년 2월부터 4월 중순이다. 종자 가격은 20kg 한 상자에 3만740원이다. 신청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나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세계로스테비아㈜와 신품종 장미 '엘레강스 퀸'의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엘러강스 퀸은 충북농기원이 지난해 개발했다. 퍼플 분홍색 꽃으로 꽃대가 굵고 길며 꽃잎수가 많다. 병해충에도 강해 지난 6월 열린 화훼 육성품종 품평회에서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로스테비아㈜는 오는 2020년까지 이 장미의 종묘 등을 생산·판매할 수 있다. 남상영 충북농기원 원예연구과장은 "엘레강스 퀸은 꽃이 큰 중대형 장미로 대형 꽃을 선호하는 소비시장에 적합한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는 품종을 개발,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두릅나무 등 웰빙 원예작목의 묘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잎눈의 생장점 조직이나 잎의 조직을 얇게 자른 조각을 배양, 어린 묘목으로 기르는 기술이다. 1년이면 20~30㎝ 크기로 자란다. 충북농기원은 이 기술을 이용해 고소득 작목인 두릅나무와 오디 뽕나무, 양앵두 나무, 블랙베리 나무의 어린 묘목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 건전한 묘목을 단기간 내 연중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중국 등 해외로부터 수입되는 묘목 물량의 20%를 국산 묘목으로 대체할 수 있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생산 비용은 기존 재래식 묘목 번식법이나 수입의 절반 수준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허윤선 원예연구과 농업연구사는 "국산 배양묘의 재배 특성까지 입증할 수 있는 실증 연구를 추진하겠다"며 "국산 묘목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27일 창조농업실에서 효성에너텍(대표 이민수)과 연료비를 대폭 절감 시킬 수 있는 '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냉난방재배시스템'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오는 2019년까지 4년간 체결했다. 기술원에 따르면 시설작물 재배 농가에서는 경영비 중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30∼50% 정도로 매우 높아 가온을 하여 작물재배를 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수막재배는 지하수 부족의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의 재활용 및 대체 가온 기술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냉난방재배시스템은 대기 중 공기에 포함되어 있는 저온열원을 히트펌프를 이용해 고온열원으로 바꾸어 축열통에 저장했다가 적정온도 이하의 저온으로 내려갈 경우 자동시스템에 의해 하우스 내 온풍을 하는 원리로, 난방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기만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냉난방재배 시스템에 대한 기술을 통상실시 계약체결을 계기로 시설농가에 적용할 경우 난방비 부담을 60∼70% 이상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수막재배에서 지하수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김인재 충북농업기술원 채소팀장은 "공기열 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난방기술은 농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난방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우리 지역 시설농가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청주] ○…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가족 축제의 장을 마련, 오창읍민들로부터 호응.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주최로 지난 17일 충북도농업기술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입주기업체 근로자뿐만 아니라 지역민 수백명이 참가해 기업인들과 친목을 교류.기업인들은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 환원 의무'를 몸소 실천./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 한림대학교 의료원,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충주시 신니면 내포마을을 찾아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운영했다.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농기계·생활시설 수리, 일손돕기, 의료 봉사 등 신개념 농촌 종합 봉사활동을 이르는 말이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이종배 국회의원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등지에서 68명의 영농기술 전문가와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진 20명, 마을주민 112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영농 기술 전문가들은 벼·과수 등 주요 작목의 애로기술을 정확히 분석해 해결 방안을 상담하고, 경운기·분무기 등 영농철에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점검 했다.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사과 색깔내기를 돕고, 홀로 사는 노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전기시설을 정밀 점검했다.노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이발과 머리염색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했고 농촌진흥청 소속 한의사가 직접 농부증을 검진하고 침·뜸 등을 시술하기도 했다.한림대학교의료원의 의사·약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의료봉사팀은 병원 나들이가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교수들이 진료와 의약품 제공, 농업인 건강 교육 등을 진행했다.행사를 주관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정부기관과 의료기관이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농업 전문가들이 농촌현장에 찾아가 어려움을 직접 해결하고,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에게 현장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기부 종합봉사활동"이라며 "앞으로 민·관 협업으로 나눔과 소통의 문화가 농촌사회 전반에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산물 소득통계 활용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농산물 소득조사 활용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농산물 소득조사 원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분석방법을 도출, 농업현장의 활용도를 증대시킬 목적으로 열렸다. 충북농기원 경영정보팀은 복숭아를 대상으로 자료포락분석법(DEA, Data Envelopment Analysis)을 활용, 복숭아 재배농가의 기간별 효율성 변화, 지역별 효율성 차이 및 비효율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괴산]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유기농 배추를 이용한 김치담그기 체험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충북농업기술원은 유기농배추로 담근 김치가 항산화활성과 총 폴리페놀이 일반배추로 담근 김치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유산균의 함량도 더 많았다고 밝혔다.이번 체험행사에 이용되는 김치는 유기가공식품으로 인위적으로 첨가한 물과 소금을 제외한 제품 중량의 95% 이상이 유기농산물로써 괴산지역에서 생산한 배추, 무, 고추(가루)등을 이용하여 절임배추와 김치속을 제조했다. 체험행사는 엑스포 행사기간 내 하루에 5회(1회 10명)에 걸쳐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며, 체험을 통해 만든 김치는 가져갈 수 있다.노재관 도농업기술원식품개발팀장은"이번 괴산유기농산업 엑스포를 통하여 충북 유기농산물과 유기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우리 식탁에서 빠져서는 안 될 김치의 우수성과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2015 농업·농촌 사랑 푸른 뜰 체험행사'를 10~16일 기술원 내 농업과학관과 민속마당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충북농기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체험행사 주요내용은 맷돌이용 두부콩 갈기, 매통으로 벼 현미 만들기, 절구 찧기, 솟대 만들기 등 전통 기구를 이용한 10가지의 우리문화 체험과 농악놀이, 굴렁쇠 굴리기, 고리던지기, 널뛰기 등 8가지의 민속놀이 등이다. 전시행사에서는 농산사업소에서 기른 칼라누에와 누에고치, 살아있는 장수풍뎅이를 비롯해 곤충 표본 등을 살펴볼 수 있다.충북농기원 내 농업과학관에서는 전통 농경문화 유물과 분야별 농업의 발달과정, 현대농업,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접할 수 있다. 민속마당에서는 초가집, 물레방앗간, 고드미 바르미 조각상, 장승 등이 전시된다.모든 체험 행사는 매일 6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진행되며, 관람 목적 방문은 신청 없이 가능하다. 휴일에는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최도원 충북농기원 지원기획과 학예연구사는 "농업과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백수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이엽우피소 혼입여부 2차 조사를 마무리하고 백수오 재배 사실확인증을 발급한다고 8일 밝혔다.백수오 현장 육안식별 조사는 백수오 진위여부를 신청한 1차 221농가 564필지, 2차 110농가 273필지 등 총 331농가 837필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그 결과 이엽우피소 재배농가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엽우피소가 1~2포기 정도 혼입된 농가는 12농가 35필지로 전체 재배농가의 4.0%로 조사됐다.충북농기원은 1차 조사 결과 183농가에 사실확인증을 발급했으며, 2차 조사에서는 1차 중복농가 38농가를 제외한 73농가에 사실확인증을 발급할 예정이다.충북농기원 관계자는 "농기원과 농업기술센터 약초전문가들이 백수오 재배현장에서 재배사실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사실 확인이 최종산물에 대한 보증은 아니므로 재배농가는 백수오 유통 과정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