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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3 10:35:18
  • 최종수정2015.11.13 10:35:18

지난 9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업·농촌사랑 푸른뜰 체험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매통을 이용한 현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6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철따라 농사짓고 달마다 노래하기'라는 주제의 충북농업기술원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충북농기원의 프로그램은 △다달이 농사를 노래하다 <농가월령 만들기, 전통 그릇 빚기> △모 심는 소리 <전통 모내기, 충북의 농요 배우기> △농부의 하루 <농부의 하루 체험하기, 전통 농기구 만들기> △해 그림자 암호를 찾아라 <해시계로 보는 선조들의 과학적 농사법>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실제 농사를 짓고 충북도 무형문화재와 농요를 부르며 오감으로 농경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충북농기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5천750만원을 확보, 내년 4~10월 총 4회에 걸쳐 도시민, 학생 등 3천2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선세 충북농기원장은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충북 농경문화의 이해도를 높이고 고품격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담은 교육·문화·관광산업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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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