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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04 12:49:49
  • 최종수정2015.11.04 12:49:49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두릅나무 등 웰빙 원예작목의 묘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잎눈의 생장점 조직이나 잎의 조직을 얇게 자른 조각을 배양, 어린 묘목으로 기르는 기술이다. 1년이면 20~30㎝ 크기로 자란다.

충북농기원은 이 기술을 이용해 고소득 작목인 두릅나무와 오디 뽕나무, 양앵두 나무, 블랙베리 나무의 어린 묘목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

건전한 묘목을 단기간 내 연중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중국 등 해외로부터 수입되는 묘목 물량의 20%를 국산 묘목으로 대체할 수 있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생산 비용은 기존 재래식 묘목 번식법이나 수입의 절반 수준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허윤선 원예연구과 농업연구사는 "국산 배양묘의 재배 특성까지 입증할 수 있는 실증 연구를 추진하겠다"며 "국산 묘목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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