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농기센터 조직배양실 준공…딸기·고구마 농가 운영비↓

종묘구입비 40~46% 절감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4.03.05 17:00:24
  • 최종수정2014.03.05 17:00:24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5일 센터 내 연구동에서 조직배양실 준공식을 갖고 테이프커팅 행사를 하고 있다.

청원지역 고구마·딸기 재배농가 운영비가 크게 줄어 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5일 센터 내 연구동에서 조직배양실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조직배양실은 관내 고구마·딸기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설치된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시설이다.

이번 조직배양실 준공으로 고구마는 주당 500원에서 200원으로, 딸기는 주당 1천500원에서 700원으로 종묘구입비가 낮춰져 40~46%의 농가운영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가 총사업비 11억9천600만원을 투입해 519㎡규모로 조성한 조직배양실에는 무병료 배양실, 무균실, 작업실, 순화온실 등의 시설과 조직배양에 필요한 크린베치를 포함한 20여 기자재를 갖췄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고구마·딸기 재배단지를 2배 이상 확대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며 "오는 2016년부터 고구마 무병묘는 본답면적 60ha에 재배 가능한 5만본을 생산하고 딸기 무병묘는 본답 20ha에 재배 가능한 2만본은 매년 생산에 농가에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