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생활체육 족구 최강클럽을 가리는 13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괴산문화체육센터와 다목적운동장에서 오는 28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열전에 돌입한다. 충북도족구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40대부, 50대부, 청소년부, 괴산관내부, 임원부에 참가하는 80개팀 1천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대회 경기방식은 부별 예선 리그 후 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매 경기 3세트 21점 2선승제로 치러진다. 충북도생활체육회 김용명 회장은 "최근에 TV 프로그램 예체능에 족구가 방송되면서 족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배우고 싶어 하는 동호인들이 많이 늘어났다" 며 "따뜻한 봄을 맞아 도내 모든 분들이 족구를 비롯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종목을 하나씩 골라 자신의 건강도 찾고 주변사람들과 소통과 화합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문화예술 기부금의 수도권 편중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기부금 대부분이 수도권에 치우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수도권에 치우친 비중이 2011년 73.6%에서 지난해 7월 84.7%까지 치솟았다. 특히 30대 대기업이 기부한 금액의 경우 2012년 12억6천만원 중 수도권 비중이 4억8천만원(38.1%) 정도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 7월 27억7천만원 중 26억9천만원으로 97.1%가 수도권에 집중됐다.충북은 지난 해 전국 최하위 수준인 0.14%(2천7백29만원)에 머물렀다. 문화예술위원회는 기부금의 수도권 집중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살리기 기획모금사업'을 별도로 추진했지만 실적은 극히 저조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모금사업은 2013년 152명의 참여로 173만원이 모금됐고, 올해엔 224명이 참여해 223만원을 모금하는데 그쳤다. 박홍근 의원은"대기업들마저 지역문화 살리기를 외면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대부분의 기업들이 수혜단체를 지정해 기부하는 조건부기부금 관행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
충북대학교 레슬링부가 23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3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춘풍에 금메달을 피워냈다. 24일 그레코로만형 59kg에 출전한 송진섭(체교 4년)은 결승에서 정영록(경성대)을 2:1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내자 이에 뒤질새라 그레코로만형 66kg에 출전한 양한솔(체교 3년)도 결승에서 강지호(백석대)를 6:0 판정승으로 물리쳐 금메달을 수확했다. 충북대는 둘째 날 25일에도 기세를 이었다. 자유형 53kg에 출전한 김규영(체교 1년)이 결승에서 엄재성(영남대)을 2:0 판정승으로 물리쳐 우승, 총 3개의 금메달을 충북도에 안겼다. 충북대학교 레슬링선수단은 이번 대회 선전으로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96회 전국체육대회의 상위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5일 청주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청주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의원들과 시정대화를 가졌다. 이번 시정대화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제9회 세종대왕초정약수축제' 등 재단이 추진 중인 주요 행사에 대해 청주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오는 9월 16일부터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관련해 △공예의 문화산업화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흥행요소 강화) △지역작가 참여 확대 △시민의 비엔날레 등 4대 추진과제를 담은 기획전과 미디어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드보통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알랭드보통 특별전'에 대한 영상을 상영한다. 행사장 및 각종 공예 체험프로그램에 로봇을 도입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청주·청원 통합으로 청주시문화재단이 맡아 개최하게 된 '제9회 세종대왕초정약수축제'와 관련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육미선 위원장은 "지난해 말 김호일 사무총장이 취임하는 등 청주시문화재단이 안정적인 구도를 갖춰가는 것 같다"며 "그간 변화된 모습을 보고 비엔날레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자 시정대화
청주시민 모두가 '예술을 통하자'는 바램을 담은 12회 청주예술제가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청주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청주예술제는 내달 10일 오후7시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34건의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청주예술상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 기간에 열리는 행사는 의식행사 2건, 공연행사(아마추어무용제 외 10건), 전시행사(청주미술협회회원전 외 7건), 세미나 및 강연회(청주시민건축학교 외 2건), 참여행사(시민과 함께 하는 누드크로키 외 3건), 예술경연행사(학생백일장 외 2건), 부대행사(무심천 가요축제 외 2건)로 총 34건의 행사가 치러진다. 청주예총 오선준 회장은 "전문 예술제를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청주의 위상을 확인하고 재조명 하는 계기" 라며 "기초 예술교육의 틀을 공고히 하고 차세대에 미래지향적 지표설정의 기틀을 마련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문의는 청주예총(043-223-4048)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봄 길에 피톤치드가 가득시원한 바닷바람을 함유된 '生 피톤치드'를 마시며 걸을 수 있다면 이보다 멋진 웰빙산책이 있을까. 주말, 훌쩍 부산으로 떠나보자. 충북 오송역에서 KTX를 타면 부산까지 불과 2시간이면 족하다. 그곳에 피톤치드가 숨 쉬는 명품 산책길 이기대가 우리를 맞이한다. 부산 이기대길은 봄철(5~6월) 피톤치드 평균농도가 825pptv로 전국 최고의 농도를 자랑한다. 구간별 가장 높았던 곳은 최고 1천110pptv에 달한다. 편백나무가 많아 산림욕 명소로 유명한 남해 편백휴양림도 2008년 경남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최고 481pptv였다. 숲이 울창한 지리산도 최고 178pptv에 그친 것에 비하면 이기대길의 피톤치드 함유량은 놀라운 결과다. 우리 고장 충북의 자연휴양림 봄, 가을 피톤치드 평균농도 200~700pptv 정도다. 특히 이기대 봄철 피톤치드 농도는 평균 825pptv로 가을철(9~10월) 39pptv보다 21배가량 높다. 이처럼 봄, 가을의 피톤치드 양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피톤치드가 기온과 일사량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을수록 피톤치드 방출량이 많아지는데 봄처럼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는 피톤치드
충북 청주시 리틀 야구단이 1회 하드 스포츠 배 전국 리틀 야구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4일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서 경기 수원시 영통구 리틀 야구단에 청주시 리틀 야구단은 2-8로 패해 작년에 이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 선발로 나선 김학현은 1회만 홈런 1개를 포함해 장단 3안타를 허용하며 대거 5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반면 타자들은 영통구 리틀 야구단의 원투 펀치인 신범준과 최시환의 빠른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하지만 청주시리틀야구단은 이에 굴하지 않고 2회초 신창민, 장영준의 안타와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만루서 김학현의 적시타와 이상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따라붙었으며 투지를 불태웠지만 거기까지였다. 청주리틀야구단 박해룡 감독은 "영통구 야구단의 국가대표급 투수들의 빠른 볼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패했지만, 청주시리틀야구단은 이번 대회서 4연승을 질주하며 리틀야구의 강호로 자리잡으며 충북야구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주)한화 보은사업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24일 보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한화에코스쿨'발대식을 진행했다. '한화에코스쿨'은 한화 보은사업장의 지원을 받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이 진행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화 보은사업장 김성준 사원은 "지역 기업으로서 보은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한화에코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동체의식과 사회성을 키우며 환경의식을 향상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생활체육회는 고령화 시대 노인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프로그램 '어르신 야외체력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제천시와 보은군 등 2개소에서 시범운영한 '어르신 야외체력관리 교실'을 올해는 충주시, 영동군, 진천군, 음성군이 신규로 추가돼 도내 6개 지역에서 확대 운영한다. '어르신 야외체력관리 교실'은 내달부터 11월까지 교실별 전담지도자 2명씩 배치해 주2회씩 운영, 누적인원 1만1천2백여명이 참가 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상태 설문조사와 체지방률, 근기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해 체력수준별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효율적인 참가자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상에 대해 매월 1회 체력측정을 재실시, 체력 향상 추이 파악 등 체계적인 체력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60세이상 어르신들은 해당 시군생활체육회로 신청하면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 충북도생활체육회 한흥구 사무처장은 "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어르신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 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출신 싱어송라이터 '테인'이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애절한 음색과 청순한 외모로 페이스북, 유투브, 다음 등 국내외 각종 SNS와 포털사이트에서 화제가 되었던 그녀다. '인연' 커버곡의 주인공 테인이 24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잎'을 발매해 화제를 몰고 오고 있다 가수 테인(24)은 "그동안 작곡 작업에 매달렸다. 이제 이번 미니앨범 '잎'을 발매하면서 2~3달에 한번은 앨범을 발표할 예정" 이라며 "기회가 되면 고향 청주의 무대에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 , , 등 총 5트랙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믹싱과 프로듀싱까지 직접 해내 만능 엔터테인먼트 '테인'의 빛나는 재능이 한껏 돋보였다는 평이다. 풋풋한 사랑의 설렘을 시작으로 아픈 이별을 견뎌내는 시간들의 여정이 잔잔한 선율에 담겨 듣는 이의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미니앨범 '잎'을 듣고 있노라면 아름다운 한편의 단편소설을 읽는 것 같은 여운을 남긴다.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테인'의 당찬 행보가 봄날, 길을 환하게 열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한화이글스는 24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로 스포츠 비전 스크리닝을 실시했다. 선수 개인별 기량 향상을 위해 실시된 스포츠 비전 스크리닝은 선수가 경기 시 사용하고 있는 시각 기능을 측정 분석해 야구 선수의 선구안이나 순간적 판단 능력 등을 향상 시키기 위한 시각 검사이다. 이번 검사는 정지시력, 동체시력, 심시력 등 총 9가지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진행은 스포츠 비전 스크리닝 전문 업체인 Vision Support Korea가 맡았다. 스포츠 비전 스크리닝은 1970년대 미국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시각 기능을 검사하고 트레이닝 시키는 것으로 시작됐다. 일본의 경우 2001년 프로야구단인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처음 도입, 매년 실시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변호사회는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 '박유정 아동 돕기'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7개월 만에 태어난 유정이는 희귀성 난치병을 진단받고, 간질경변, 뇌경변, 심장판막증, 지적장애등을 앓고 있다. 유정이네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등급을 받아 정부에서 치료비와 생활비를 일부 지급받지만, 어머니는 현재 유정이를 간호로 일을 할 수 없어 소득은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유정이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충북변호사회에서는 자체적으로 모금활동을 실시해 1천만원을 모금해 기탁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매서운 타격솜씨로 꽃샘추위를 가르고 청주시리틀야구단이 결승에 올라 전국리틀야구대회 사상 첫 우승컵을 노린다. 23일 오후 3시30분에 열린 1회 하드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준결승에서 청주시리틀야구단은 경남김해시를 5대0으로 완벽하게 제압, 결승에 올라 첫 우승 전망을 부풀렸다. 이번 대회는 총 109개 팀이 출전해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장충리틀야구장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청주시리틀야구단은 첫 시합인 서울 마포구팀을 맞아 10대2로 물리치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어 2차전인 16강에서 서울노원구팀에 6대3으로 물리치고 8강에서 경기 군포팀을 6대4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마침내 23일 열린 4강전에서 경남김해시 마저도 5대0으로 제압, 파죽의 4연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오늘 오후3시부터 열리는 결승전 상대는 수원영통구리틀야구단이다. 청주시리틀야구단 투수인 김학현(청주동중1)은"8강에서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겼다. 결승전에서도 꼭 이겨 우승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오늘 오후3시부터 열리는 결승전 상대는 수원영통구리틀야구단이다. 청주시 리틀야구단 박해룡(50)감독은 "내일 결승전은 해볼 만하다. 작년과 재작년에 연이어 결승에 올랐지만 아
충북도청 볼링팀 정다운(29·사진)과 이나현(26)이 볼링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태릉선수촌 볼링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열렸다. 이 대회에서 정다운은 총 120게임, 합계 2만5천781점( 1게임 평균 214.8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이나현은 2만5천33점(208.6점)으로 4위를 기록하며 나란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은 140여명이 출전해 최종 12명이 선발전을 다시 치렀다. 이중 8위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나머지 4명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볼링팀 고병오 감독은 "정다운 선수가 올해부터 팀에 합류하며 팀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도청 볼링팀이 깜짝 놀랄만한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3일 오전 11시 산미새마을 금고는 충북도적십자사에 201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강석종 산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따뜻한 봄이 오고 있다"며 "오늘 전달된 적십자사 특별회비가 미래의 새싹 같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꽃을 볼 때, 허공도 보라.-류영모의 中 꽃은 사람들의 시선을 붙든다. 그러나 허공이 있어야 꽃도 있다. 비워야 담을 수 있는 것이다. 따스한 기운을 품은, 허공의 눈빛을 만나고 싶은 봄날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대청호에 찬란한 봄이 왔지만,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만은 아직도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않고 있다. 과거로의 '회귀전(回歸展)'인 셈이다. 지난 20일 개막한 '플레이 리스트 2014-감상하지 않은 것'展은 작년 한 해 동안 충북에서 진행된 개인전 중 2014년 충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한'신진예술가지원사업'에 참여한 작가를 중심으로 전시됐다.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이 청주시로 통합되면서 이름도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으로 바뀌었다. 그런 의미에서 청주시는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긴 겨울동안 리모델링을 마치고 산뜻하게 첫 전시회를 열었다. 하지만 개관 첫날 전시회 풍경은 오로지'그들만의 리그'였다. 일반 관람객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고 대부분 지역 미술관계자들만이 전시회장을 둘러 볼 뿐이었다. 그나마 미술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날씨가 좋아 가족들과 문의 문화재 단지에 왔다가 때마침 전시회가 있어 들렀다" 며 "통합 청주시를 기념해 보수공사를 마친 후, 첫 전시회라고 들었다. 아쉬운 점은 왜 작년에 다른 갤러리에서 전시했던 작품들 위주로 재탕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란 주제로 열린 1전시실에는 추연신과 김미화, 배윤환 작
청주FC가 서울중랑FC를 2대1로 이겨 원정 2연승을 달렸다. 지난 21일 오후 1시 서울중랑구립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강팀 서울중랑FC를 맞아 전반부터 백중세로 시작했다. 청주가 날카로운 창이라면, 서울중랑FC는 견고한 방패였다. 청주는 후반들어 전년 득점왕 최유상 선수의 선제골을 방패를 뚫었다. 그러자 서울중랑FC도 곧바로 반격을 실시, 동점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계속된 공방 속에 후반 30분, 최유상의 회심의 멀티골을 기록하며 청주가 승리를 거둘수 있었다. 이로써 청주는 2승1무를 기록, 리그 선두권을 유지하며 초반 기세를 타고 있다. 한편 FA컵 1라운드는 통과한 청주FC는 내달 4일 청주용정축구공원 홈에서 FA컵 2라운드 경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적십자사는 21일 11시30분 청주 중앙공원에서 매그나칩 반도체봉사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사랑의 점심나누기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급식봉사는 매그나칩 반도체 후원금으로 준비했다. 허온 충북적십자 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장과 30여 봉사원들은 매그나칩 봉사회 '밥퍼'회원 40여명과 함께 7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촛불클럽은 21일 오전 10시 충북도적십자사가 운영하는 빵 나눔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촛불클럽회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직접 사랑 가득한 머핀과 크림빵 250여개를 충북육아원의 어린이 60여명에게 전달했다. 노대호 촛불클럽회장은 "충북적십자사에 빵나눔터가 개소되었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봉사활동 신청하게 되었다"라며 "생각보다 빵과 머핀이 맛있게 만들어져서, 직접 만든 맛있는 빵을 어린이들에게 전달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는 지난 19일, 2014 정기총회에서 충북태권도협회 지민규(56)전무이사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지 회장은 "임기동안 전국소년체전 종합 3위, 전국체전(지난대회 8위) 한자리수 등위를 유지하기 위해 각 가맹경기단체 전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충북체육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9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 장르간 경계를 허무는 소공연 형식의 '수요 어쿠스틱 콘서트'로 진행된다. 특히 충북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 사업'에 선정되어 우수 공연단체 프로그램을 3회 지원받아 6, 7, 8월 야외공연장에서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평소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2시간 충북문화관을 연장 개관한다. 오는 25일 첫 행사로 라이브뮤지션들의 '공유'를 주제로 25현가야금, 플릇, 문인화의 만남으로 장르간 융합된 풍류마당을 선보인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며 "이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문화재단이 손을 잡았다. 20일 청주시문화재단은 충북문화재단과 문화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생활문화예술플랫폼,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 등 각종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청주문화산업단지 내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제공되는 공간은 △에듀피아 영상관 △북카페 △야외공연장 △세미나실 △아카데미실 등 모두 7곳의 공간이다. 충북문화재단을 통해 지원을 받고 진행 중인 사업이면 누구나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주문화산업단지 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교육, 전시, 체험 행사는 청주시문화재단의 공동주관으로 △관객모집 △보도자료 배포 △홈페이지 및 SNS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정책을 함께 발굴,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장소 제공 및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 "충북문화재단과 약속한 사항을 이행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043-219-1016
청주시청 김우진이 양궁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올랐다. 강원도 동해시 종합경기장에서 총 12명의 양궁국가대표 선수들이 2015년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치렀다. 이 대회에서 남자부 5회전 8강 토너먼트 경기 및 6회전 3발 5세트 기록경기 결과, 제주 전국체전 MVP였던 청주시청 김우진이 종합 83점으로 1차 12명 가운데 1위로 선발 컷을 통과했다. 같은 청주시청 소속 임동현은 종합점수 73점 3위로 선발 컷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청주시청 홍수남 선수가 종합점수 54점 9위로 12명 선발 컷을 통과했다. 최종 국가대표 선발은 23일까지 계속되며 남녀 각 8명씩 선발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각 사업부문별 고객(복지수혜자, 봉사원, 강습생, 지도교사, 학생 등)을 대상으로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실시하였으며 무작위 전화설문 방식으로 이뤄졌다. 부문별 점수는 구호사업 93.2점, 결연활동 94.7점, 보건안전사업 86.2점, 청소년사업 89.3점, 재원조성 87.2점 등 평균 90.4점으로 전국 15개 일반회계(본지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조남현 사무처장은 "그 어느 평가보다 고맙고 영광스런 1위 인 것 같다" 며 "지난 1년간 인도주의 이념 구현을 위해 애써주신 충북적십자 가족에 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3년에는 평균 93.6점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