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충북미술대전에서 박대순 작가가 작품 '초혼'으로 '2015 초대작가상'을 수상했다. 박 작가는 충북미술대전 대상을 비롯 전국공모전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6번의 해외 개인전과 아트페어 참여 등 활발한 작품 활동과 더불어 대학(충남대, 한국교원대, 서울시립대)에서 후진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박대순 작가는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작품 초혼은 '보여 지지 않는 잠재된 의식이 일부 돌출이 되어 우리의 일상적인 의식이 표출되어지는 형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중국 산동대학교 초빙교수, 충북예총 부회장, 청주시 예총 정책위원, (사)충북 국제교류 협회 창립 준비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청주·청원 통합 미술협회의 선거 관리위원장을 맡으면서 미술협회의 통합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참사랑홀 및 야외광장에서"보건복지 통합서비스 건강한마당"행사를 실시한다. 이번행사는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을 기념해 지역 내 장애인들을 복지관으로 초청,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삶의 질 향상을 이루고자 기획됐다. 건강한마당에 동참하는 기관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사)충북농아인협회 청주시지부 △(사)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 청주시지부 △우리들정신건강센터 △청주시서원·흥덕 정신건강증진센터 △청주시 흥덕구보건소 △충청대학교 간호학과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충청북도보조기구센터 △산남노인복지센터 △충북청주하나센터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보조기구 전시 및 체험 △인식개선 캠페인 △우울 △인지기능 간이검사 △북한이탈주민 사회정착지원 안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홍보를 진행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세상은 걸어다니는 속도로 바라볼 때 가장 아름답다는 진리를 새삼 깨달았다. -정여울 中어젯밤, 늘 차를 타고 장보러 다니던 길을 모처럼 아들아이와 함께 걷게 되었다. 달과 별을 바라보며, 이사올 때보다 부쩍 자란 집 근처의 나무들과 달라진 주변 풍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충북일보] 한화이글스는 27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기아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재)충북문화재단, (재)대전문화재단, (재)충남문화재단과 문화소외계층 대상 스포츠 관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소외계층 대상 프로야구 관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충청권 3개 문화재단이 처음으로 다자간 업무협약에 합의해 앞으로 한화이글스와 함께 지역의 문화복지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재단의 날'로 지정하고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내야지정석 및 외야자유석을 40%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문화소외계층에 대해서는 통합문화이용권 기획사업 '문화 더누리 프로그램'의 스포츠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이글스와 3개 문화재단은 지속적으로 취약 계층 및 다문화 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야구 관람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6일 선프라자컨벤션센터 2층 니베우스 홀에서 '2015 희망나눔' 천사학교 교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을 비롯해 충북 도내 90여명의 교장선생님들이 참석했다. 현재까지 도내에는 257개교, 8천108명의 학생이 희망나눔천사학교 후원에 동참을 했다. 이로 인해 조성되는 기금은 도내의 어려운 이웃들과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어르신,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에게 지원되고 있다.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은 "교육의 중심인 충청북도는 학과성적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며 "도내 교육계가 적십자사 희망풍차의 터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26일 산남동에 위치한 '사람&사람' 법률사무소를 방문해 나눔현판 전달식을 실시했다. 나눔현판은 충북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돕기 위해 정기후원을 신청한 후원자들에게 전달하는 현판이다. '사람&사람' 법률사무소 최우식 변호사는 평소 소외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국내외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이영숙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가 '시와 에세이'에서 출간됐다. 이영숙 시인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 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2004년 '창조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우리가 눈물을 흘리지 않아 강물도 심장이 마른다'가 있고 현재 '전국비존재'동인, '청주비존재'동인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영숙 시인의 시집 '사자는 짐을 지지 않는다'에는 무형체의 철학적 사유방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1, 2부는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해서 3, 4부는 일상생활에서 느낀 무형체의 철학적 심상이 주조를 이룬다. 임제 의현(臨濟義玄)의 설법을 적어놓은 '임제록'에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이란 말이 있다. '서 있는 곳 모두가 바로 진여'라는 뜻으로 주체적인 삶을 강조한 말이다. 이런 자유의 강조는 초기불교에서 드러난다.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란 게송에도 주체적 삶은 '사자'로 변해 이어진다. 부처의 비유와 방편들이 한 순간 번개처럼 심장을 가르고 머리를 쪼개며 들어차는 구절들속에 유유히 흐르고 있다. "홀로 행하고 게으르지 말며/ 비난과 칭찬에 흔들리지 말라/ 소리에 놀라지
[충북일보] 지난 5월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성적(금 23, 은 29, 동 22)보다 많은 '금 33, 은 28, 동 18'을 따내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22일 대회 최종일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실내조정 50m 시각경기에서 이민주(청주맹학교)와 최형락(청주맹학교)이 금메달 추가를 시작으로 50m지적경기 단체전에서도 남윤환(충주탄금중)과 ·엄소영(충주중원중)이 금메달을 보탰고, 육상 황정화(충주성심)가 청각 남중 800m에서 2분53초78을 기록,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메달풍년을 이뤄냈다. 육상 청각장애 고등부 800m 김현(남)과 김연주(여)은 은메달을 추가했고 지적장애 6인제 입식배구 제천청암학교는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대전에 분전했으나 0대3으로 아깝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조정 김용학(충주중원중)과 정구환(체천청암)은 500m 지적(중) 경기에서, 김선태(청주혜원)와 김은희(숭덕학교)는 1천m 지적(고)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단체전 골볼과 지적축구(연합팀)도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당초 목표보다 초과달성한 배경에는 지난 4월 개최된 44회 충북소년체전
[충북일보] 서두르지 않았지만, 멈추지 않았던 충북 플로어볼선수단이 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플로어볼 단체전에서 작년도 우승팀 경기도를 물리치고 마침내 정상의 고지에 올라섰다. 2003년 플로어볼단체경기에 처녀 출전한 충북은 처음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듬해는 '은메달'을 따내며 한계단씩 성장했다. 3년째인 올해는 마침내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어 감격의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충북플로어볼선수단은 '청주농고, 충북상업정보고, 청주상당고'로 구성된 연합팀이었다. 팀웍에서 문제점이 노출 될 수 있는 약점을 우승의 일념으로 짧은 훈련기간동안 감독과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훈련에 임한 끝에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컸다는 평이다. 이번 경기에서 충북플로어볼선수단은 조별 예선리그 1회전 전북을 15대1, 2회전 울산을 13대1, 3회전 경남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조1위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부산을 10대1로 대파하고 파죽의 4연승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하지만 결승상대는 지난해 예선경기를 승리하고서, 결승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최강의 팀 경기도였다. 정승연 감독은 "지난해 경기도와의 결승전 패배로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린 선수들은 그날의 기억을
[충북일보]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대지의 신은 여신이다. 대지의 여신은 만물을 소생하게 하고 성장시킨다. 아시아 여러 나라의 신화나 설화에도 지모신이 등장한다. 땅의 만물을 길러내는 지모신은 지상의 모든 생명을 골고루 자애롭게 돌본다. 이토록 어머니의 품은 원래 넓은 것이다. 우리나라 일부 여성 작가들에게서 보이는 에코페미니즘 경향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여성의 특질과 환경 생태는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는 인류가 앞으로 지향해 나가야 할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모성성의 에너지로 치유되거나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옛 중국의 전설에는 온몸이 으깨어지는 신체적 학대에도 신음소리 한 번 내지 않던 여인이 자기 자식을 내던지자 수십 년간의 침묵을 깨고 비명을 질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자식에 헌신하는 여성의 힘은 대단하다. 그런데 이러한 위대한 모성이 자기 자식에게만 국한되어 발현될 때 그 위대함은 빛을 잃어버리고 이기적이고 추악한 모습으로 변질된다. 남의 자식이야 어떻게 되든 내 자식만 소중하게 감싸고 도는 어머니의 모습이 무한 경쟁 시대를 질주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따라서 요즘 문제시 되었던 잔혹동시도 이와
20여년 전 미국유학시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과 해결방안을 다룬 흥미로운 책 한 권을 밤새 읽은 적이 있다. 내용과 결론도 볼만 했지만 그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방법론이었다. 서로 으르렁거리는 양 진영 각각에 충실한 애국심을 가진 두 젊은이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각자 자기편의 이익을 충실히 지키면서 토론한 결과 당초 생각지 않았던 새로운 상생적 대안을 도출해내는 과정을 풀어낸 독특한 방법론이 인상적이었다. '남북청춘, 인권을 말하다'가 내 눈길을 끈 최고의 매력 역시 바로 그 방법론이었다. 이 책은 남과 북에서 태어난 6명의 대학생들이 여성, 이주노동자, 아동, 청소년, 군대, 성소수자, 장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듣고 본 인권문제를 토론한 결과물이다. 그러나 나는 이 책에서 토론의 참가자이자 공동저자들인 6명의 남북청년들이 다룬'인권'이라는 주제 그 자체보다, 그 토론과정에서 엿보이는 참가자들의 관계 그리고 이런 주제를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북한출신 청년들의 속생각을 읽고 싶었다. 사실 20대 초반의 나이에 남한출신이건 북한출신이건 그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얼마나 깊이 있는 경험과 토론이 가능하겠나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러나 공동의 주
[충북일보] 대회 3일째를 맞이한 21일,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따며 종합 금 27, 은 25, 동 24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육상에서 6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육상강호 충북의 기세를 이어갔다. 트랙 200m에 출전한 민경모(청각·남중·충주성심)는 24초78, 이용철(청각·남고·충주성심)은 26초38으로 금메달을 땄다. 필드경기에서 서준원(충주성심)은 높이뛰기와 멀리뛰기(청각·남중)부분에서 각각 1.25m와 5.35m를 기록, 2관왕에 올랐다. 멀리뛰기에서도 김규리(청각·여고·충주성심)가 3.43m를 기록, 금메달을 추가했다. 디스크골프 렛츠런파크제주디스크골프경기장에서 열린 디스크골프는 혼성 정확도와 라운딩 단체전을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e스포츠 남원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슬러거 open지체(고)에 출전한 박대건(청주혜화)은 노현식(대구)에 2대1로 승리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박대건·이찬원·박범준(청주혜화)가 출전한 카트라이더 단체전 open(지체·고)경기는 대구에 4대1로 승리,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대건은 2관왕에 오르며 청주혜화학교가 e스포츠 명문교임을 재차 확인했다. 제주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보치아는 차해준·
[충북일보=충주] 충북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인 박해수 충주시의원이 20일 오후3시30분에 충주시장 집무실에서 5천만원의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박해수 충주시의원은 지난 2014년 10월, 매년 5천만원씩 총 2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충북의 17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지난 약정식 때 5천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두 번째 기탁이다. 박해수 의원은 "시의원이 되고 나니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을 더욱 공감하고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충주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대회 2일째 충북선수단은 첫날에 이어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따내며 종합 금 13, 은 15, 동 11개를 확보했다. 충북은 육상에서 7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트랙 100m에 출전한 민경모(청각·충주성심남중)는 12초14, 이수진(청각·충주성심여중)은 14초63, 서유림(청각·충주성심여고) 은 15초17, 이건호(시각·충주성모남중)는 13초30으로 우승했다. 필드 멀리뛰기 서준원(청각·충주성심남중)은 5.35m, 높이뛰기 김규리(청각·충주성심여고)는 1.1m, 포환던지기 김초롱(시각·충주성모남중)은 4.89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천청암학교 배구팀은 준결승에서 개최지 제주를 맞아 3대0으로 완승, 결승에 진출했다. 충북의 9개 학교 연합으로 구성된 지적장애축구팀은 강호 경기도를 맞아 1대0으로 승리, 부산과 준결승전을 치룬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플로어볼은 전북과의 첫번째 경기를 15대1로 물리치고 우승에 도전한다. 탁구 강정순(제천제일고)은 인천의 김승란을 3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보치아 BC2 혼성개인전 이정재(숭덕학교)는 준결승에서 충남의 이재원을 8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BC3
[충북일보] 어느 날, 한 수강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교수님 오늘 우리 집 좀 꼭 들러주세요. 꼭이에요. 기다리겠습니다." 간곡한 부탁에 찾아갔더니 상자 하나를 하나 주는데 그 속에는 자신이 직접 농사를 지은 콩으로 만든 청국장과 들기름, 참깨가 들어있었다.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것 중 하나가 청국장 만드는 것인데, 마침 오늘이 청국장 뜨는 날이라 꼭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분의 청국장에는 특유의 비법이 있는데, 그 덕분에 청국장 하나로 돈도 많이 벌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우울증에 시달려 자살까지 시도했던 자신에게 스피치는 삶의 희망이 되었다고 연신 감사를 표해왔다. 그 수강생의 말은 홍성현 원장의 가슴에 격한 감동의 물결로 밀려왔다. 한국웃음유머트레이닝센터 홍 원장은 "삶은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내가 선택하는 거죠. 재미있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활력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활력의 출발은 웃음"이라며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에서 만난 안네 프랑크의 독백을 들려준다. '아빠는 불평이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하나의 행동이래요. 사람은 라디오를 들을 수 도 있고 끌 수도 있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불평을 선택할 수도 안할 수도 있어요. 우리의 인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하이힐링 모임'은 18일 미원면 금관리에 있는 금관절경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키다리아저씨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청주지역 자영업 CEO들의 모임인 하이힐링은 소설 속 '키다리아저씨'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협약식을 진행했다. 향후, 하이힐링 대리운전을 부를 경우 대리비의 10%를 적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키로 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지정예술단 '사물놀이 몰개'가 전통음악과 재즈가 어우러진 창작음악 '길'을 22일 저녁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도 지정예술단 '2015 문화예술 행복충북 프로젝트' 의 첫 공연이다. 창작음악 '길'에서 풀어내는 공연은 사물놀이 몰개 대표 이영광, 판소리 명창 서명희, 색소폰, 드럼 등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퓨전 음악의 새로운 즐거움으로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준다는 계획이다. 사물놀이 몰개의 창작작품 '길'은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국악과 재즈의 형식으로 조화롭게 이끌어 국립극장, KB하늘극장, 울산 등 다수의 공연에서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사물놀이 몰개'에서 진행하는 시·군 문화소외지역의 찾아가는 순회공연은 오는 30일 오후4시 단양문화회관을 시작으로 내달 24일 제천문화회관, 9월10일 옥천문화회관, 음성, 보은, 옥천, 청주 등 총 21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도지정예술단은 도민의 문화향수권을 증대시키기 위해 도내 공연단체 중에서 우수단체를 지정, 창작작품을 도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1기 놀이마당 울림(극단 청년극장), 제2기 씨알누리(극단 시민극장)이 선정돼 문
[충북일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이천시 일원에서 열린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이 종목별 고른 활약을 벌여 충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충북선수단은 야구 종합우승, 그라운드골프 종합 2위, 탁구 종합 3위, 게이트볼 종합 3위, 배구 종합 3위, 사격 종합 3위, 육상에서 '금메달 7, 은메달 6, 동메달 3'을 획득하는 등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17개 시·도선수단을 대상으로 △입장식연출 △선수단관리 등으로 평가한 '질서상'에서 충북은 대회개최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대회 종합 3연패를 노렸던 그라운드골프는 '어르신부 여자1위, 일반부 남자 1위, 어르신부 남자 2위, 일반부 여자 2위, 장년부 남자 2위'를 차지했으나 아쉽게도 경남도에 밀려 종합우승을 내주었다. 야구는 중경식부와 경식부 두 부별 모두가 결승에 올라 대회개최 이후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탁구는 '남30대 1위, 남 40대 1위, 남 69세 1위, 여 70대 1위'로 종합3위를, 게이트볼은 남자B 2위와 여자B 2위를 차지하며 종합3위를 차지했다. 족구는 일반부에 참가한 충북대표팀이 우승후보인 경기도대표팀
[충북일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0회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사격부가 여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충북보과대(1천236.1점)는 강남대(1천235.1점)를 누르고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충북보과대 김하니(스포츠건강관리과 1)가 413.6점을 쏴 한국체대 고도원과 이지연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충북보과대(1천132점)가 한국체대(1천118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도 충북보과대 강규정(스포츠건강관리과 2)이 196.8점을 쏴 동서울대 손영우와 한국체대 박지은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충북보과대 강규정, 김하니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25m 화약권총 단체전에서도 충북보과대(1천697점) 선수들은 한국체대(1천708점)에 이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충북보과대는 오는 7월 3일부터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에 한지영(스포츠건강관리과 2)이 국가대표로 참가하고 임봉숙 감독은 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대표팀 코치로 참가해 국위를 선양할 예정이다. 충북보과대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국가대표 상비
[충북일보=청주] "호디디~~ 흘리리~~" 버들피리 팡파르와 함께 6회 버드나무축제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문의향교에서 이어졌다. 청주지역문학을 주도하고 있는 푸른솔 문인협회(이하 푸른솔문협) 문인들은 해마다 오월이면 여지없이 문의면 향교로 모여든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버드나무축제는 이제 명실공히 문의지역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김홍은교수(충북대명예교수)가 이끄는 푸른솔문협 회원들과 주민들이 어울린 한마음으로 축제장을 둘러싼 오월 신생의 나무들은 더욱 푸르른 생동의 기운을 뿜어냈다. 버드나무 축제의 기원은 2010년 남계리 장자골에서 수백 년 수령의 버드나무 세 그루가 죽어가는 것을 나무박사 김 교수가 살린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2010년 1회 버드나무 축제가 시작되면서 다채로운 행사는 문학과 더불어 발전해 왔다. 오랜 세월 굳게 닫혔던 향교의 문이 문학인의 마음으로 빗은 다채로운 행사들로 빗장이 열렸다. 고려와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향교의 본모습이 학문과 문학이 만나 새롭게 발현한 것이다. 활짝 열린 향교 대문을 들어서니 주민들이 파란 잔디에 가득 모여 있다. 축제 일환으로 문인들이 한 주간 내내 청남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순회하면서 청소년백일장
나는 아직도 조국을 그리며 팔랑이는 연들이 칸다하르 하늘 위의 폭격기들을 대신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라티파 中요즘 우리의 땅은 신록 위에 축복처럼 쏟아지는 햇살의 평화로 가득차 있다. 그런데 지금 이 시간에도 차디찬 바다를 떠돌다 죽어가는 난민들이 있다. 지구촌 전체의 평화는 정녕 멀기만 한 것일까.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지방간에 과일이 좋을까, 커피가 좋을까? 보통 과일이 지방간에 좋을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지방간 예방을 위해선 '커피'가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과당은 우리 몸에 들어가 순간적으로 혈당을 올린다. 이때 혈당이 간에서 중성지방 형태로 변화되어 쌓이는 게 지방간이다. 커피 성분 중 폴리페놀은 간이 해독 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간세포 손상을 막는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간 건강을 위해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를 하루 3잔정도 마시라고 권하기도 한다. 바리스트 이성우씨는 '조그만 돈으로 나눌 수 있는 문화적 사치' 가 커피라고 말한다. "몇 년 전, 중미 과테말라 커피 농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일정을 마치고 떠나려는 우리 일행을 못내 아쉬워 붙잡은 농장 부인이 40여분 동안 정성껏 철판에 커피를 볶았다. 그 분의 몸짓은 진지했다. 어떤 간절한 기원이 담긴 의식과도 같았다. 그렇게 정성을 다해 볶은 커피를 자기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내려 우리에게 대접을 했다. 그때의 그 커피 맛을 정말 잊을 수가 없다" 바리스타이자 큐그레이더(Q-Grader)인 그가 지금까지 그렇게 많이 마셔 보았던 커피 중에서 손꼽을 수 있는 가장 훌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이천시 종합운동장과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임원, 선수단 및 일본 선수단, 7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자원봉사자, 도민 등 6만여명이 참가한다. 충북도는 그라운드골프 등 생활체육 종목 27종목 932명, 장애인종목 6종목 60명, 모두 33종목에서 992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다. 충북선수단은 입장식에서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에서 개최되는'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알리는 홍보차량과 대형 현수막을 선두로 입장해 6만여 전국 생활체육동호인과 이천시민들에게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홍보할 예정이다. 충북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그라운드골프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아쉽게 종합 2위를 차지한 탁구와 축구 그리고 상승세인 정구, 육상, 게이트볼, 씨름, 합기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폐회식은 17일 오후 3시, 이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대회기는 다음 개최지 서울특별시로 이양된다. 내년 2016년 대회는 5월중 4일간 잠실주경기장을 비롯한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그라운드골프에 출전하는 이경님(
[충북일보=청주] 가경적십자봉사회는 12일 충북적십자사에서 '베데스타의 집 장애우를 위한 사랑의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 날 세탁봉사는 가경적십자봉사원과 흥덕지구 봉사원 30여명이 참여해 겨울 동안 사용했던 이불과 점퍼, 옷들을 깨끗하게 빨아 베데스타의 집에 전달했다. 박병희 가경적십자봉사회장은 "매년 베데스타의 집 장애우들을 위해서 세탁봉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아이들이 올 겨울에도 따뜻하고 청결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 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사업단이 문화재 보존관리과 더불어 전통재료 활성화 기여에 나섰다.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충북 무형문화재 17호인 단양 황동훈 한지장이 전통 기법으로 제작한 한지를 이용해 진천 대한성공회 진천성당, 진천 사양영당의 창호지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대상 문화재 중 창호지 교체가 필요한 경우 지속적으로 무형문화재 생산 제품을 사용하여 경미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와, 마루, 담장 등 각종 경미한 보수 시에도 최대한 원형에 가까운 재료를 물색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돌봄사업단은 문화재 훼손의 사전 예방을 위하여 2015년 도내 문화재 중 500개를 선정, 전문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의 가치 증진과 관람환경 개선을 위하여 주변 환경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문화재 훼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문화재 훼손신고센터를 개설, 도민들의 신고를 받고 있다. 이형열 단장은 "무형문화재 생산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문화재의 보존관리와 더불어 무형문화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