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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중부권 최대 수소충전소 탄생

2일 준공식·4일부터 본격 운영
하루 평균 버스 270대 충전 가능
탄소중립 실천·확산 기대

  • 웹출고시간2024.05.01 10:44:55
  • 최종수정2024.05.01 10:44:55
[충북일보] 세종시 최초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가 오는 4일부터 대평동에서 문을 연다.

세종시는 2일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이현정·김동빈 세종시의원,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홍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평 상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평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보급사업의 하나로 국비 42억 원, 시비 13.5억 원, 민간 38억 원 등 모두 93.5억 원이 투입돼 1천500㎡ 부지에 건축면적 596.41㎡ 규모로 조성됐다.

하루에 수소버스 약 27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승용차용 충전소 용량의 12배에 이르는 중부권 최대 규모다.

특히 하루 시내버스 300여 대가 이용하는 차고지 중앙에 자리 잡아 세종지역 수소상용차 보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버스는 현재 11대가 출고돼 시범운영 중이다. 이달 말까지 34대가 추가 도입된다.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 홍보를 위해 훈민정음 해례본 문양으로 디자인된 수소버스를 5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중부권 최대 용량의 대평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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