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환경분야 시상식에서 두 건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청주시는 환경부가 8일 제주도에서 개최한 '2022년 수도사업자 워크숍'에서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실태 종합평가 최우수상'과 포상금 3천만 원을 받았다. 환경부는 수도서비스 품질 향상, 경쟁력 있는 상수도시스템 구축,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161개 지자체 수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3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철저한 상수원 관리와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등으로 주민의 수돗물 만족도와 음용율 향상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과 원격검침 기반 취약계층 위기 알림 서비스, 지북정수장 운영효율 제고로 예산절감 등 자체 우수시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전국 최고점수를 받았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 사는 청주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와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환경부가 화학물질안전원에서 개최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0월부터 3회에 걸쳐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총 2천600만 원을 징수하고 귀금속과 명품가방을 다수 압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범석 시장의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대상 과감한 정책 추진' 주문에 따라 적극 징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월과 11월 고액체납자 6명(체납액 3억3천만 원)을 대상으로 동산 20점, 귀금속 33점을 압류하고 일부(1천600만 원) 징수했다. 지난 7일엔 지방세 고액체납자 4명(체납액 1억5천만 원)에 대해 3번째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가택수색을 통해 동산 20점, 현금 41만 원, 명품 가방 등 6점과 귀금속 다수를 압류했다. 또 가택수색 현장에서 즉시 일부 납부(1천만 원 현장 납부)토록했고, 분납계획서를 징구했다. 가택수색 대상자들은 지방세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압류 등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배우자 등의 명의로 은닉한 혐의가 있는 체납자들이다. 시는 사전에 자료를 검토해 실태를 조사한 후 실거주지를 파악해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시는 압류한 현금은 즉시 수납 처리하고 귀금속과 동산은 추후 전자 공매를 통해 처분, 체납액에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정재우(오창읍) 행정문화위원회 의원이 청주시에 제설행정 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8일 시의회에서 진행된 74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6일 벌어진 교통마비 사태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청주 시민을 대표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과연 이번 사태가 예측 불가능한 천재지변이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에는 충북에 1㎝ 내외의 적설량, 오후 5시에는 1~5㎝ 수준의 적설량이 예상됐다"며 "즉 예상 적설량이 상향됐으며, 대설주의보 발령 기준인 '5㎝ 이상'에도 근접할 정도로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다행히 실제 적설량은 1.5㎝ 수준으로 관측됐지만, 이마저도 청주시는 감당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교통대란 등 사회적 혼란의 원인으로 △신속 준비의 어려움 △제설장치 미작동 등 구조적 문제를 들었다.. 정 의원은 "제설의 준비가 구조적으로 어렵다"며 "청원구는 제설창고가 무려 5㎞가량 이격된 상당구에 위치하고 있다. 또 소금과 염화칼슘을 제설차량에 적재하는 상차장비는 구별로 호이스트 장치 1개뿐이며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이 8일 '구루물 행복 아지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늘푸른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임영자) 아동들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토닥토닥 어울림'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상당신협(이사장 이성희)은 8일 동남지점 6층 '마실 북카페'에서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전기장판, 이불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온세상 나눔 캠페인 행사는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이다. 빈 어부바박스에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생필품 등 기증할 물품을 담아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엔 청주시 금천동 이정희 동장, 용담명암산성동 정은숙 동장, 용암2동 이명영 동장이 참석했다. 각 동에 전달된 전기요, 이불 등 난방용품과 어부바박스는 복지시설과 차상위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청주상당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상당신협은 이웃돕기 성금모금 풍란전시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온세상 연탄 나눔, 행복한집 프로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동장 노유미)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애) 회원들이 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 30가구에 전달할 제육볶음, 깍두기, 꽈리고추 무침 등 밑반찬 만든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밑반찬은 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난 6일 미흡했던 제설작업에 대해 사과하며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 시장은 7일 임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일 제설작업 지연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많은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에 없던 사태로 인해 경황이 없으셨을 시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시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제설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야 했지만 제때 대응하지 못했고, 출근 시간과 맞물려 효율적인 제설 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신속하고 빈틈 없는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가 현재 갖추고 있는 제설차량 11대는 적설량에 상관 없이 즉시투입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종전까지 임차 제설차량(34대)은 기상특보가 있을 때만 대기시켰는데 앞으로는 기상특보 예상 하루 전부터 대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제설 작업 지연으로 불편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안전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시 산하 공직자 모두는 언제나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업현장 대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시는 오세동 부시장이 7일 서원구의 ㈜에스아이피와 에스앤에스㈜를 각각 방문해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대화는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어려움과 규제사항 등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오 부시장은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부설연구소를 견학하고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아이피는 판지 상자와 용기를 제조하는 업체다. 사단법인 한국선급(KR) 및 한국해사위험물용기원(KOMDI)으로부터 인증받은 위험물 용기의 제조가 가능하다. 그 외 농산물 컬러박스, 골판지박스 등 각종 상자를 제조하고 있는 향토 기업이다 에스앤에스㈜는 2014년 스마트 무인 노상 주차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주차결제·주차관제 솔루션과 주차장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에 이르는 스마트 주차시스템 분야 선도기업이다. 오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기술과 경영 혁신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두모1리 마을 주민 공동체의 보금자리가 생겼다. 청주시는 7일 두모1리 다목적 커뮤니티시설 앞마당에서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모리 커뮤니티시설 준공식 및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목적 커뮤니티시설 준공식과 주민들이 그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배운 풍물 및 난타공연, 주민바리스타 음료 시식회, 음식 나눔 등으로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마을 축제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말 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의면 두모리 611-1 일원에 공사를 시작해 지상 1층, 연면적 197.21㎡, 건축면적 190.55㎡ 규모의 '문의면 두모1리 다목적커뮤니티시설' 건립을 지난달 완료했다. 시설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만을 남겨두고 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불편함 없이 개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인증이 완료되면 마을 누구나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커뮤니티시설은 다목적실과 할머니 방, 할아버지 방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남녀노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 본관에서 '청주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 나눔캠페인'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 주최로 저소득층·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매년 진행된다. 모금된 성금은 긴급지원과 명절지원사업, 월동난방비지원사업, 특별 기획사업 등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장, 노영수 충북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제막식에 이어(사)대한노인회 상당서원구지회(권영주 지회장)와 흥덕청원구지회(한종수 지회장)는 성금을 전달했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된다. 성금접수는 48개 접수창구(43개 읍·면·동, 4개 구 주민복지과, 시 복지정책과)와 성금 모금 계좌로 직접 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최근 고물가, 고금리와 같은 경제위기로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사업 추진에 앞서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는 등 지원방식에 대한 여러 방법을 검토하고 플랫폼 운영을 위한 장기적 로드맵 설정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유통환경 변화에 맞는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 디지털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자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 실행에 앞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해 청주시 여건 분석, 사업 타당성 및 적정 사업비를 분석한다. 또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수요를 파악해 기존 플랫폼 활용과 대형 플랫폼 연계 등 최적의 운영방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각종 커머스 플랫폼 '청원생명몰, 온라인 도매시장(청주팡)' 등을 아우르는 청주시 대표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기적·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기간은 오는 2023년 4월까지 120일간이다. 시는 2023년 2월 중간보고회, 3월 최종
[충북일보] 오선교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이 7일 불우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청주시에 3천만 원을 쾌척했다. 청주시는 오 회장이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을 방문해 이범석 시장에게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엔지니어링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청주시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에 감사드린다"며,"기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는 현재 조성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인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주주사로 참여해 감리 및 업무지원 등을 맡고 있다. 이 외 다수의 사업에서도 엔지니어링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윤택진(왼쪽 두번째)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7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을 방문해 이범석 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1천400만 원을 기탁한 뒤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 직원이 7일 한 공인중개사를 방문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이상률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면·동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소통연찬회'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현규(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장)씨 여혼=17일 오후 5시 메리다컨벤션 3층 마르시아홀(청원구 내수읍 충청대로 400).
△김동옥(청주시 기획행정실 회계과 경리팀장)씨 여혼=17일(토) 오후 2시 더캐피탈웨딩 슬로비홀 1층(대전광역시 서구 한밭대로 797 1층, 캐피탈타워).
[충북일보] 청주시의 소극·늑장행정에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6일 청주 지역엔 바닥에 낮게 깔릴 정도의 적은 눈이 내렸지만,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3시간 가량 교통정체가 이어졌다. 이날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6시 35분부터 8시 38분까지 청주(복대동)의 적설량은 0.4㎝다. 강설 시간이 출근 시간과 맞물리면서 지역 모든 주요도로에선 교통정체가 이어졌고, 총 11건(청주 10건·진천 1건)의 교통사고로 5명이 부상했다. 신고되지 않은 사고를 포함하면 실제 사고 건수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시의 미흡한 제설작업이 시민들의 발길을 묶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날 기상청은 충청권에서 1~5㎝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의 예보에도 청주시는 즉각적인 제설작업 준비태세를 갖추지 않았다. 자재와 장비, 저감시설만 준비됐을뿐, 이범석 시장 이하 시청 직원들은 눈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았다. 시는 지난 11월 중순 '대설·한파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중점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정책과장을 상황실장으
[충북일보] "남상우 전 시장과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네요" 청주 시민들이 기억 속에 '제설시장'으로 남은 남상우 전 시장을 소환(?)했다. 대설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내린 0.4㎝의 눈으로 한바탕 출근대란을 겪으면서다. 남 전 시장은 지난 2006년 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하면서 청주시장직을 수행했다. 남 전 시장은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공무원 제설 책임제'를 선언했다. 남 전 시장은 선언을 성실히 지켜냈다. 그해 7월 3일 취임한 후 5개월여만인 12월 17일 새벽 완벽에 가까운 제설대책을 추진했다. 당시 새벽 1시 이후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새벽 2시40분께부턴 상당산성 도로와 일부 도심도로의 통행이 제한되는 등 눈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시는 새벽 시간임에도 가용 가능한 자재와 장비를 대거 투입했다. 새벽 2시부터 제설용 덤프트럭 10대, 굴삭기 2대, 염화칼슘 17t, 수용액 4만6천ℓ, 소금 74t 등이 긴급투입됐다. 시는 사고 위험이 큰 산성도로와 가로수길, 동부우회도로 등 40개 주요 노선에 대한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남 전 시장도 잠들지 않았다. 남 전 시장은 새벽 5시 30분부터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수돗물 누수로 인한 각종 사고와 수돗물 낭비 예방과 누수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수돗물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신고 포상금 제도'는 청주시 수도급수 조례에 따라 도로변 수돗물 노상 누수를 발견하고, 그 사실을 최초로 신고한 사람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다. 수용가 대지 내의 개인이 관리하는 급수관 누수는 제외된다. 비가 오지 않을 때 길 위로 물이 흐르거나 흥건하면 누구나 수돗물 누수가 생겼다고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상수도사업본부(☏043-257-7979)로 신고하면 자동으로 신고포상금 예비대상자로 접수된다. 신고 다음달 최초 신고자 여부 확인을 통해 포상금(상품권 2만 원)이 지급된다. 올해는 12월 현재 125명에게 상품권 250만 원이 지급됐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수돗물 누수신고로 125건을 조치 완료했다"며 "시민들의 빠른 신고는 누수 사고 예방과 함께 물 절약 등 상수도 유수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0일간 '현재와 미래세대가 사용할 청주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주시선 소통광장에 온라인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편의시설 공간 마련과 함께 시 청사 건립 방향을 결정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 조사는 참여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댓글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과 함께 사용할 신청사 건립에 따른 옛 청사 본관동 존치·철거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여론수렴 플랫폼인 '청주시선' 홈페이지(https://siseon.cheongju.go.kr/)에서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민패널로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온라인 여론수렴 플랫폼인 청주시선을 통해 생생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신청사가 청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라이온스클럽(회장 노보영) 임원들이 6일 청주시 임시청사를 방문해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에게 쌀 400㎏(10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쌀은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에 20㎏씩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동장 노유미) 직원이 6일 행정복지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현장방문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임은성)가 6일 두 곳의 도서관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정례회 기간 중 현장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안을 논의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복지교육위 의원들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인 서원도서관을 방문했다. 서원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미디어제작 체험공간과 5060세대 신중년 문화향유 공간을 제공하고, 통합안내데스크 운영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민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말 공사가 마무리돼 내년 1월 재개관 예정이다. 의원들은 이어 개관 1주년이 된 내수도서관을 방문했다. 주요시설을 살펴보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원 만족도와 정책제안 사항들을 논의했다. 임은성 복지교육위원장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에 부응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도서관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현장방문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심도있게 검토해 내년 본예산 심의 및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 중국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16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지난달 28일 지역 수출기업의 중국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상담회엔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지역 내 수출기업 10개사와 광저우·상해 등의 중국 바이어 14개사가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166만3천 달러의 수출상담과 54만3천 달러의 계약이 추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중국의 강력한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기업들의 중국 판로개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판로개척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