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오창산업단지에 소재한 ㈜테스트테크(대표 한승희·사진)가 지역경제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을 위해 2024년까지 210억 원을 투자한다. 청주시는 지난 25일 충북도, ㈜테스트테크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설비 증축에 대한 투자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테스트테크는 향후 반도체 검사장비 신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2024년까지 210억 원을 투자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인쇄회로기판 자동화 검사설비 등을 설치하고, 51명의 직원을 고용한다. 청주시와 충북도는 ㈜테스트테크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테스트테크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욱 성장해 BBT 시장 1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테스트테크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본사를 둔 패키지 기판 전기검사(Bare Board Test·BBT) 전문 업체로 2001년 6월 설립됐다. 해외진출 등 사업의 다각화에 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BBT는 모든 전자제품의 근간을 이루는 PCB(Printed Circuit Board) 회로의 핵심 검사공정에 주로 쓰인다. 스마트폰, 컴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동장 조민숙) 관계자들과 자연환경보전협의회(회장 서정영) 회원들이 지난 25일 대학가 서원대학교 후문에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있다. 모충초 등 인근에서도 불법 현수막과 벽보 등 광고물을 제거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화(花)산리 일원에서 고사된 잣나무 1본이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됐다고 24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이란 기생충의 일종으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다가 소나무 잎을 갉아먹을 때 나무에 침입해, 물관을 막아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산림병해충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6년 최초 발생 후 감소세를 보이다 다시 발생됐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발생지로부터 반경 2㎞ 이내 있는 오창읍과 옥산면 지역 9개리(오창읍 가좌·용두·백현·후기·성산·구룡·화(花)산리, 옥산면 소로·남촌리)에 대해서는 반출금지구역으로 추가 지정돼 소나무류(소나무, 잣나무, 해송, 섬잣나무)의 이동이 전면 제한된다. 다만, 조경 수목은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의 미감염 확인증 발급 후 제한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한편, 감염목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에 따라 오는 11월 말까지 소구역 모두베기를 실시 전량 파쇄해 자원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며 내년 2월까지는 나무예방주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이나 공원, 생활권 주변에서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즉시 산림관리과(☏043-201-2342)
[충북일보] 청주시는 그동안 민원인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야 신청할 수 있었던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집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시가 시행하는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소유주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소재 정보를 제공하는 적극적인 토지행정 제도다. 정부24(www.gov.kr),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 K-Geo 플랫폼(www.kgeop.go.kr)에서 공동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거친 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상속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인터넷으로 발급가능한 시기인 2008년 1월 1일(호주제 폐지 시행일) 이후에 사망한 자의 자녀와 배우자, 부모다. 서비스 신청 때 필요한 증빙서류는 대법원의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사망자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내려 받아 전자파일(PDF)로 첨부하면 된다. 담당 공무원이 첨부된 서류를 심사해 승인하면 3일 이내 조회 결과를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강민주 지적정보과장은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로 코로나19 장기화
[충북일보] 청주지역에 설립돼 있는 장기요양기관 공급량에 대해 이용자의 56.5%, 요양기관 근무자의 75.4%가 충분하거나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는 24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지룸에서 장기요양의 질적 개선을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청주시의원을 비롯해 장기요양기관 관련 전문가, 장기요양 유관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청주복지재단에 의해 실시됐다. 청주복지재단은 청주지역 장기요양기관 200곳과 장기요양요원 400명,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가족) 4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이용현황·만족도, 장기요양기관 운영형태·애로사항, 장기요양요원 근무조건·처우 등에 대한 문헌 분석,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의 방법으로 실시됐다. 실태조사결과 재가급여 이용자는 식사·영양서비스, 병원방문이나 외출 차량지원 순으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시설급여 이용자는 돌봄인력 확대, 식사·영양서비스, 병원이송·동행서비스, 의료인력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장기요양기관
증명사진 (1) - 개인지방소득세, 독립세가 되기까지 송준호 청주시 상당구 세무과 송준호 주무관 개인지방소득세 업무를 맡은 후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으로부터 주민세 지방소득분이 얼마나 나오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도대체 주민세 지방소득세분이란 무엇일까 하며 법전을 보고도 알 수 없을 그때 팀장님이 크게 웃으시며 그게 개인지방소득세라 답하신다. 주민세의 기원은 군포를 대신한 호포제에서 찾을 수 있다. 고려 충렬왕 때 처음 시행된 호포제는 호(가구)를 단위로 하여 면포나 저포(苧布)를 징수하던 조세제도로 시작하였지만 일반적으로 호포제라고 하면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이 실시한 것을 말한다. 호포제는 양반도 평민과 마찬가지로 군포를 부담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조치였으나, 각 호의 소득을 고려하지 않음에 따라 과세불평등문제가 있었다. 일제강점기인 1918년에는 지방세인 호별세(戶別稅)가 신설되었는데 도내 일원에 부과하는 것으로 호의 소득, 자산 또는 생계의 정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부과되었다. 소득에 대하여 과세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력에 대하여 과세하는 것이기 때문에, 호별세는 엄밀한 의미에서 소득과세라고 볼 수는 없으나 세부담 능력을 고려한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시청 본관 철거·신청사 설계 재공모' 결정을 놓고 청주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창과 방패의 대결을 펼쳤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3일 청주시 주택토지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불통행정을 비판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철(오송읍, 강내면, 강서1동) 의원은 이범석 시장 취임 후 6개월만에 급변한 청사 건립 방향을 지적했다. 허 의원은 이 시장이 인수위원회를 꾸리면서 함께 가동한 '시청사건립 TF팀'의 당위성을 캐물었다. TF팀은 재공모 추진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허 의원은 "2018년 20여 명의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본관 존치가 결정됐다. 그런데 이 시장이 취임하면서 4명의 TF팀 위원이 수천억 원이 넘는 시청사 관련 예산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며 "4명이 예산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누구도 이해못할 것이다. 위원회 구성은 누가 했느냐"고 물었다. 이근복 주택토지국장은 "TF팀 위원들은 임의로 선정한 게 아니다. 인수위가 별도로 TF팀을 구성하는 편이 좋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이에 따라 구성됐다"며 "지난 9월 중
[충북일보] 한국부인회 청주시지부 이유자 회장과 회원들이 23일 미평여자학교를 방문해 사랑의 김장김치 200㎏과 수건, 마카롱(총 2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수건과 과자 등은 김안과가 후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세동 부시장이 23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 대표·근로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 부시장은 이날 서원구 현도면에 소재한 ㈜미성코퍼레이션과 남이면의 ㈜태경오피스를 각각 방문했다. ㈜미성코퍼레이션(대표 이익주)은 선물세트와 헤어, 바디용품 제품의 후공정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2000년 회사 설립 이후로 청주시 현도면에 본사를 두고 주민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태경오피스(대표 유승만)는 사람중심의 스마트 사무공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개발하고 혁신하는 사무용가구 전문 생산기업이다. 청주시 남이면에 본사를 두고 봉사활동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오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과 경영 혁신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규제개혁, 해외시장 개척, 투자유치, 기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기업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업경영에 있어 각종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적극 파악하고 해소하고자 지난 7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충북일보] 올해 '청주시 자원봉사왕 트로피'는 사직동 한마음봉사대 강경분씨가 차지했다. 청주시는 23일 청주아트홀에서 '따뜻한 마음 함께 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2 청주시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모범 자원봉사자를 시상해 올바른 자원봉사 상(像)을 정립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북 출신 연예인 조영구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의 1년간 활동을 돌이켜보는 영상물 상영, 자원봉사유공자 시상, 자원봉사활동 5천 시간 인증패·1만 시간 이상 활동자 금배지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선 사직동 한마음봉사대 강경분(69·여) 봉사자가 자원봉사 활성화와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자원봉사왕 트로피'를 받았다. 강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간 △직지세계화 홍보활동 △충북노인복지관 급식지원 △대중교통 모니터링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수요응답형(DRT) 버스'인 '청주콜버스'가 시범운영되는 오송읍 현장 방문했다. 청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간지선체계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라 청주콜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는 현재 시민이 편리한 노선체계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5일부터 오송읍 일원에서 읍·면 지역의 비효율적인 공영버스를 대체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요응답형(DRT) 버스' 청주콜버스 4대가 시범운영되고 있다.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이다. 청주콜버스는 앱으로만 호출하는 타지역과 달리 노령층 이용객들을 위한 콜센터(1533-5785, 호출바로)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청주콜버스 사업 개요와 각 지역별 이용현황, 호출방법, 향후 개선방안 등 시범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받았다. 직접 청주콜버스를 이용하며 이용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 시민은 "그동안 버스 배차간격이 길어 이용이 어려웠다"며 "이번 콜버스 운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한벌신협 양갑모(오른쪽 두번째) 이사장이 23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불·전기장판 등 난방용품(80만 원 상당)을 윤미용(왼쪽 두번째) 동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차전지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산업 핵심도시로 도약한다. 이차전지 산업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미래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의 생산시설 증설과 기술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의 '국가미래산업 클러스터 육성' 공약 이행을 위해 202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944억 원을 투입해 오창에 이차전지 기술개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안전신뢰성기반 이차전지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MV(Micro Vehicle) 및 응용제품 배터리 안전신뢰성 평가기반 구축 등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이차전지 전주기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창은 이차전지 생산과 수출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미래나노텍 등 국내 대표 이차전지 기업과 부설 연구소가 소재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40.4%의 수출 증가를 달성, 반도체 악재 속에서도 청주의 무역흑자를 견인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분야 소부장(소재·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거주하는 신아름(오른쪽) 씨가 23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23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자녀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책가방과 학용품 7세트(100만원 상당)를 정일봉 읍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겨울맞이 채비를 했다. 용암1동은 23일 겨울철 자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80여 명의 통장들로 구성된 자율제설단을 발대했다. 발대식은 주민들이 책임감을 갖고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등 수시로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제설단은 2023년 3월까지 5㎝이상 강설량을 기록할 경우 반장과 주민들을 소집해 신속히 제설작업에 착수해 강설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용암1동은 이날 통장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 등 직능단체 회원 100여 명과 합동으로 낙엽정비활동도 했다. 이번 낙엽 정비는 가로수 낙엽이 많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장소의 낙엽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직능단체 회원들은 '걷고싶은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위주로 낙엽을 수거했다. 채희삼 용암1동장은 "자율제설단 운영으로 인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이 강설로 인한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동장 이정희)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무신)가 23일 금천새마을금고에서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내악·마술 공연, 휴대폰 카메라 활용법 강의 등 '상상톡톡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출신 변상천 ㈜오션ENG 부사장이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청주시는 변 부사장이 23일 임시청사를 방문해 소외계층에 지원해 달라며 2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엔 변 부사장과 아내 유용희씨, 이범석 청주시장, 충북모금회 노영수 회장과 박흥철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변 부사장은 옛 청원군 북이면에서 태어나 증평공고, 한밭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공직에 발을 디딘 후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했다. 변 부사장은 이번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변 부사장 가족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변 부사장의 아내 유씨는 2006년부터 청주내덕노인복지관과 (사)징검다리, 청주시자율방재단 등에서 1천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했다. 작고한 부친 변경수씨는 지역노인회에 봉사활동을 했다. 아내와 부친의 영향을 받은 변 부사장은 '자녀들이 성장한 이제는 지역사회를 위해 베풀어도 될 때'라고 생각했다. 변 부사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상황 가운데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웃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이 23일 2022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노인 25명을 초청해 3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소감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 직원들이 23일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인권체험관을 방문, 인권 현장체험 교육을 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남성현(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전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씨 자혼=12월 3일 낮 12시 메리다웨딩컨벤션 3층 마르시아홀(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충청대로 400).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추진 과정에서 철거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는 '시청 본관'에 대한 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주시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 관계자 20여 명은 22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브리핑실에서 '청주시청 구본관 청사 철거동의 및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시청과 시의회에 각각 동의 서명부 1차분을 전달했다. 이날 추진단의 기자회견·서명부 전달은 민선8기 이후 '본관 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첫 단체행동이다. 이병운 추진단 대표는 "추진단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첫 단추로 시민들과 정치계를 사회적 합의가 아닌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는 청주시청 본관청사 철거를 동의하고 있는 시민서명을 청주시와 청주시의회에 전달하고 청사철거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화재 논란은 심도 있는 조사결과가 아니라 '문화재의 가치를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는 문화재청의 무책임한 권고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진단이 문화재청에 질의한 회신에 따르면 전문가의 현장조사와 문화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소유자인 청주시의 등록신청을 협조·권고 한 것으로 강제사항이 아니라고 답변 했다"고
[충북일보] 청주시민과 철도이용객 절반 이상은 '오송역'의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명칭 변경에 대한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반대 여론이 우세할 경우 행정절차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었다. 시는 22일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민 78.1% △전국 철도 이용객 63.7%가 청주오송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신뢰수준95%, 오차범위±3.1%) 됐다고 밝혔다. 시는 오송역 명칭 변경 추진을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4~13일 청주시민 1천명과 전국철도이용객 1천 명을 대상으로 '오송역 명칭 변경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찬성 78.1% △반대 15.4% △잘 모르겠음 3.6% △찬성도 반대도 아님 3.0% 순으로 조사됐다. 명칭 변경 찬성 이유는 △청주시 홍보효과 32.4% △청주시에 위치한 공공교통시설 24.8% △지역발전효과 20.9% △외부이용객 청주 방문에 도움 19.5% △기타·모름·무응답 2.4%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철도 이용객 조사에선 △찬성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보건소 윤호원(보건8급·사진) 주무관이 최근 목포에서 열린 '2022년 만성질환사업기획 및 건강조사(FMTP) 전국 최종평가대회' 포스터 부문에서 질병관리청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시·도 보건소 인력을 대상으로 1년간 체계적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만성질환 사업기획과 지역 건강통계 생산·활용에 관한 실무 능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상당보건소 윤 주무관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FMTP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윤 주무관은 이번 최종평가대회에서 '전자담배 간접흡연의 유해성에 관한 인식도 조사'라는 주제의 포스터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주체적으로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차은영(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팀장)씨 시부상=발인 23일 오전 6시 50분 청주의료원장례식장(특실), 장지 미원면 어암리 선영.
▲최안진(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 과장)씨 장인상=발인 24일 오전 8시 증평대한 장례식장 특3호실(증평군 증평읍 인삼로 323, 3층), 장지 회인면 선영.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