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속보=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시청 본관 철거비'를 전액삭감했다. 청주시의회 예산(기금) 심의가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면서, 어떤 결과를 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4일 2023년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 계수조정을 통해 시가 제출한 본관 철거 관련비용 17억4천2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본관 존치'를 주장하며 전액 삭감을 예고한 바 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민주당 4석·국민의힘 3석으로, 국민의힘은 찬반 표결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이견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은 오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활이 예상된다. 예결위는 국민의힘 7석·민주당 6석이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19일 예결위의 예산안 의결 후 의원총회를 할 예정이다. 의원총회를 통해 20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어떤 입장을 보일지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20일 본회의에 참석을 할 지, 안할 지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며 "여러가지 안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안 처리 후 바로 의원총회를 열 계획"이라며 "의원총회에서 본회의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지영(오른쪽) 위원장이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직2동(동장 윤미용)에 취약가구를 위한 난방유(300만 원 상당)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치러진 양대선거에서 공명선거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국무총리급)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중앙선관위 위원장 기관표창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청주시가 유일하다. 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실시했다. 선거가 순조롭게 마무리된 후 전국적으로 공정한 선거관리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직원에게 포상을 했다. 시는 이번 양대선거를 치르면서 선거사무에 차질이 없도록 투표사무원 등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투표소 연장근무와 방역지원 업무가 추가돼 많은 인력 소요가 있었지만, 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직노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3천600여 명의 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지원을 했다. 투표소 운영지원과 선거인명부 작성, 선거공보 발송 등 법정 선거사무를 완벽히 추진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적극 협조해 공명선거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무추진에 협조해주신 모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제자교회 관계자들이 14일 금천동(동장 이정희)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 100포(30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쌀은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재 ㈜솔로몬 김유성(왼쪽 두번째) 대표가 14일 상당구를 방문해 이상률(가운데) 구청장에게 제설 등 비상 근무를 위해 상시 대기하는 직원들을 위한 접이식 침대(라꾸라꾸 침대)를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생활개선회(회장 이남현) 회원들이 14일 오창읍을 방문해 떡국 떡 130상자(200㎏)을 정일봉 읍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떡국 떡은 지역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 복지정책과 직원과 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단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동절기를 맞아 노숙인복지시설에서 소방안전관리 상황·소방설비 정상작동 여부 등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6개 전통시장에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사진)'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전국 공동 행사로 겨울맞이 크리스마스 기간 중 전통시장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시장은 △가경터미널시장 △복대가경시장 △북부시장 △사창시장 △서문시장 △직지시장 등 6개 전통시장이다. 서문시장은 16일부터 25일까지 가족 중심의 고객 참여 이벤트 행사를 마련한다. 풍선트리와 포토존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즐겁고 유쾌한 게임 이벤트와 서문시장의 상징인 돼지 기념품을 증정한다. 북부시장과 사창시장은 19일부터 22일까지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추첨권을 지급한다. 시장 내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경터미널시장은 20일부터 3일간 만들기 체험행사와 바자회를 연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복대가경시장, 직지시장도 영수증 경품 이벤트와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전통시장에서 고객 방문을 유도하고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한 전국 공동행사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포플러 장학관련 기록이 산림청의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14년부터 산림에 관한 기록물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옛 청원군이 직접 운영한 포플러 장학회는 1978년 구성됐다. 포플러 벌채 대금을 장학기금으로 조성했다. 옛 청원군 1967년 오송읍 궁평리 미호천변에 포플러 나무 1만4천 그루를 심었다. 벌채목 매각대금으로 1978년부터 2013년까지 성적 우수 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 1천840명에게 4억6천841만 원의 포플러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후 2015년 옥화자연휴양림 내 포플러장학금 기념관이 건립돼 전시실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청주기록원과 협의해 2023년에 기록물 원본은 기록원 문서고에 보관하고 영인본은 전시실에 전시하기로 했다. 시는 포플러 장학 관련 다양한 기록물 보존을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관련 자료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산림관리과(☏043-201-234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옥화자연휴양림 방문 시 관리사무소 앞에 있는 포플러장학금 기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연말 각종 평가에서 상복이 터졌다. 청주시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기관 표창 △문화재청상 2건 △한강유역환경청 우수기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시는 올해 치러진 양대선거에서 공명선거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국무총리급) 기관표창을 받았다. 중앙선관위 위원장 기관표창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청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이번 양대선거를 치르면서 선거사무에 차질이 없도록 투표사무원 등을 지원했다. 투표소 운영지원과 선거인명부 작성, 선거공보 발송 등 법정 선거사무를 완벽히 추진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적극 협조해 공명선거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무추진에 협조해주신 모든 직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24일 금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분야(미원
[충북일보] 청주시 5천여 명의 공무원과 자율제설단이 올해 첫 대설주의보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켰다. 이에 지난 6일 '출근길 교통대란'과 같은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시는 지난 13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사전 제설을 시작해 14일 오전까지 지속적인 제설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제설장비와 인력 등 가용 가능한 전 행정력을 투입해 도로와 보행구간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청주시 각 구청은 지난 13일 새벽부터 제설장비 31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구간 제설작업을 했다. 63개 노선 658㎞ 구간에 염화칼슘 103t, 소금 770t 등 제설제 873t이 살포됐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재난언전대책본부가 가동돼 72개 부서 122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는 14일 새벽 6.7㎝의 적설량을 보이자 산하 전 직원과 읍·면·동지역 자율제설단에 제설작업동원령을 내렸다. 이에 5천여 명의 시 관계자들이 출근시간 전 거리에 나서 제설작업을 펼쳤고, '출근대란'을 막을 수 있었다. 1순환로를 이용해 출근하는 한 시민은 "출근길 곳곳에서 공무원들이 눈을 치우는 모습을 봤다"며 "지난 6일엔 적은 양의 눈에도 차들이 오도가도 못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시민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행보로 눈총을 사고 있다. 시민연대는 '청주시의 시청 본관 철거 여론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비난하고 나섰는데, 다수의 시민들은 시의 결정에 동조하는 상황이다. 시민연대는 지난 12일 '청주시의 치졸한 여론몰이 행태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 "공정하지 않은 청주시선 여론조사 신뢰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청주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의 '청주시선'을 통해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시민연대는 "청주시는 지금까지 청주시청사 철거입장을 고수해왔고 문화재청의 거듭된 권고에도 철거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시민들의 의견을 듣겠다며 일방적일 철거 주장만 설명을 달아 의견 수렴을 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시선에 들어가 보면 청주시청사 본관동 논란의 쟁점이라며 존치입장과 철거입장을 기술해 놓았는데 누가 봐도 청주시청사 본관 철거를 주장하는 청주시의 주장만 있고 가장 중요한 청주시청사 본관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거론하고 있지 않다"며 "근거도 못대는 왜색논란으로 청주시민신문의 여론몰이를 하더니, 이어 청주시선을 일
[충북일보]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청주시가 제설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시는 즉시 기획행정실장 주재로 관련 9개 부서를 소집, 대설주의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와 기상상황에 따른 제설작업으로 대설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강설대비 청원구 제설 전진기지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제설기지 내 제설자재 비축현황과 제설장비 운영상황, 비상근무 대응체계 등 제설작업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까지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체계를 항시 구축해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라며 "우리의 수고로움이 시민들의 편의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겨울철 자연재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선제적 제설 및 24시간 상황근무 등 제설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제설작업은 행정기관의 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시민 모두의 단합된 참여가 필요하다. 안
[충북일보] 김복환(왼쪽) ㈜다온(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 대표가 13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을 방문해 이범석 시장에게 연말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성금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9일까지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에 대한 예방·감시 활동을 위한 민간환경점검원 14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민간환경점검원'은 미세먼지 불법·과다 배출원의 상시 감시를 위해 운영되는 인력이다. 미세먼지 발생 우려 지역 내 효율적인 감시체계 구축으로 불법 행위 원천 차단과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된다. 근무지는 시청 기후대기과와 구청 환경위생과, 오창읍 생활환경과다. 근무는 오는 2023년 1월 2일부터다. 단 시청과 구청·오창읍이 상이하므로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주요 업무는 미세먼지 배출원 인근 순찰, 미세먼지 간이측정, 민원발생 시 현장 대응, 미세먼지 고농도 시 행정기관 지도점검 지원, 오염원 관리에 대한 행정지원, 기타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감시다. 우선 선발 대상은 순찰 수행이 가능한 환경·화공·컴퓨터 자격증 소지자,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자, 취업계층 및 국가유공자다. 제출서류는 시청 임시청사 기후대기과(☏043-201-4653)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환경점검원은 미세먼지 불법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지홍 위원이 올해도 쌀을 기탁했다. 사직2동(동장 윤미용)은 정 위원이 부인 석영자씨와 함께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가구와 충북육아원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 30포(90만원 상당)를 윤미용 동장에게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씨 부부는 지난해에도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을 기탁했다. 올해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쌀을 기탁했다. 쌀은 충북육아원과 사직2동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긴급지원대상자 등에게 겨울철 안부확인을 위한 가정 방문 시 전달될 예정이다. 정지영 사직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정지홍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한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협의체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미용 사직2동 동장은 "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많은 사직2동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이 직접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정희식(가운데) 청주 내수신협 이사장이 13일 청주시 북이면을 방문해 경로당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1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안현규(오른쪽) 면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상품권은 지역 51개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장홍원(가운데)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정찬영(오른쪽) 직원협의노동조합 위원장, 이강우 KB국민은행 충청(서청주)지역본부장이 13일 공단 임직원과 은행 기부금으로 마련된 후원금 565만 원을 (사)징검다리에 전달하기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후원금은 취약계층 연탄나눔에 사용된다.
[충북일보] 안성현(오른쪽) 청주시의회 의원이 13일 청주시의회에서 의용소방대 발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김도영 청주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조민숙(오른쪽)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장이 13일 지역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화암사(주지 법행)가 기탁한 전기요와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화암사는 실내등유· 전기요·겨울이불 등 500만원 상당의 동절기 물품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푸르지오캐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정진의(가운데) 회장이 13일 사직2동을 방문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윤미용(오른쪽 두번째) 동장과 정지영(왼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LH와 손잡고 청년들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 확대에 나섰다. 지역 최초의 산업단지 행복주택인 '복대동 행복주택' 30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는 등 2024년까지 총 782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년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근로자들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복대동 행복주택 30가구의 입주가 이날 시작됐다. 복대동 행복주택(복대동 100-15)은 청주 지역 내 산업단지 중 근로자 수가 가장 많은 청주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했다. 연면적 1천982.6㎡, 9층 규모의 전용면적 26㎡·36㎡로 총 30가구가 입주한다. LH를 통해 지난해 6월 최초 입주자 모집 후 8월 추가모집(계약 취소 13가구)으로 입주자가 선정됐다. 입주대상자는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 청년층과 산단근로자, 고령자다. 청년과 산단 근로자들의 수요가 많아 입주자 모집공고 시 1차 13.3대1, 2차는 36.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 내 지역주민과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어울림 마당이 배치됐다. 남향 세대를 최대화해 일조·통풍에 유리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이 조성됐다. 행복주택은 시세 대비 60~80%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임대
[충북일보] 청주시가 택시 심야할증을 최대 40%로 조정, 기사 유입을 통한 연말 택시대란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시는 오는 15일부터 택시 심야할증 시간이 밤 10시로 앞당겨지고, 할증률은 최대 40%까지 인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충북도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택시 심야할증 요금 조정안을 고시했다. 이에 자정부터 적용되던 심야 할증을 2시간 앞당겨 밤 10시부터 적용된다. 할증이 끝나는 시각은 다음날 오전 4시까지다. 시간대별 할증률은 밤 10시~11시와 오전 2시~4시는 20%다. 승객이 많은 밤 11시부터 오전 2시에는 40%로 탄력 적용된다. 기본요금 3천300원과 거리·시간 운임은 그대로 유지된다. 시는 택시 심야할증 조정에 대비해 업체 3곳을 지정, 택시 4천123대의 미터기 변경을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 차량 전체가 미터기 변경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요금 조견표에 따라 요금 정산이 이뤄져 다소 불편이 생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정안 시행으로 다른 직종으로 이탈한 택시 기사의 복귀를 유도하고, 개인 및 일반택시업계에서 운행하고 있는 심야운행조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377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보행자들의 통행이 많은 골목길과 이면도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로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는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된 지난 2014년부터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 지역엔 올해 377개를 포함해 총 1만1천534개의 보행자용 도로명판이 설치됐다. 강민주 지적정보과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위치 안내 사각지대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율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오세동 청주부시장 주재로 '지역상품 우선구매 검증 모니터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상품 모니터단 14명과 시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4단계 시스템 조기정착에 따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2023년부터 시 산하 전 부서에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의무화하고, 유관기관과 공공기관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모니터단'은 지난달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회장과 업종별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28명이다. 이들은 지역상품 우선구매 4단계 시스템의 완전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로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계약현황에 대한 지역상품 이용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역상품 우선구매와 관련된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에 대해 시에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오 부시장은 "민선 8기 청주시는 기업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해소는 물론이고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