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로 3년간 문을 닫았던 고복수영장이 올해 여름철을 맞이해 재개장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 1일부터 네이버플레이스를 통해 고복자연공원 내 위치한 고복수영장에 대해 사전 예약(유료)을 받고 있다. 고복수영장은 실외 수영장으로 매년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020년 여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시는 올해 고복수영장을 재개장하면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예약·결제 시스템을 도입, 수영장 시설을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했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사전 예약·결제 시스템도입으로 별다른 대기 없이 즉시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편의성이 향상돼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고복수영장 예약률은 주말(토·일) 94.7%, 평일(화~금) 20.9%에 이르고 있다. 기다리지 않고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꼭 필요하며, 주말에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면 안전을 위한 인원 제한(1일 2회, 회차당 800명)으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올해 수영장 운영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올바른 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 타기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합동 현장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지난 4일 연서초등학교 정문에서 경찰청,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등과 학생들의 올바른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한 이용을 강조하는 홍보활동으로,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과 자전거 이용이 많은 곳에서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11일 나성중학교, 14일 금강보행교 일대, 19일 나성유치원, 21일 세종호수공원 일대, 28일 도담동 간선급행체계(BRT) 정류장 인근에서 이달 중 5회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캠페인과 동시에 안전운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안전퀴즈도 진행, 참여자 중 100명에게 모바일 음료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안전퀴즈 참여 방법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접속한 후 시민의 창-시민 참여-신청 접수-자전거 교육 및 이벤트-온라인 이벤트에서 참여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가 올해 처음으로 드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드론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2022년도 스마트드론 상용화 클러스터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된 드론기업 8곳과 사업화 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정으로 운영 중인 세종시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참여기업, 관내 드론기업 등을 육성해 드론서비스를 조기 상용화하는게 주 목적이다. 또한 세종시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드론 상용화 서비스에 대한 심층 정책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인터네셔널 드론컴퍼니 △훈검드론 △솔버스 △논드론밭드론 △드론시스템 △한컴어썸텍 △유에프오에스트로넛 등 드론기업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드론기업 8곳은 오는 11월 말까지 드론 시제품 제작, 시범 운영, 드론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등 드론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12가지 세부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드론기업 대표, 드론전문가등이 자리해 세종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운영 고도화 방안, 드론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과 함께 공식 임기에 들어감에 따라 공직사회의 관심은 곧 있을 조직개편과 인사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미래전략도시 구상을 표방한 최 시장의 아젠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부 부서의 조직개편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미 취임전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바꾸겠다고 공언한 최 시장은 미래전략도시의 실현을 위해서는 자족기능 확충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고, 이를 위해 청년일자리 제공, 기업유치, 소상공인 지원활성화, 상가공실 해결 등 4가지 경제현안을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같은 최 시장의 전략을 진두지휘할 사령탑은 기업인 출신의 이준배 경제부시장이 맡는다. 하지만 이 경제부시장 혼자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경제부시장을 도와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할 부서 설립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화된 것은 아니지만 가칭 미래전략도시본부 또는 비슷한 명칭으로 새롭게 전담부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청내에서는 이준배 경제부시장과 손발을 맞출 미래전략도시본부를 맡을 국장급 인사가 누가 될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최 시장이 전면개선을 예고한 교통분야의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6일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역대 시의원을 포함한 내외빈 300여 명을 초청해 비전 선포 및 사진전 등 '세종시의회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기념식은 향토예술단체인 '앙상블 봄'의 공연을 시작으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와 지역구 국회의원 등의 축사에 이어 유공자 시상식과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세종시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역대 시의원과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비전 선포식에서는 세종시의회 출범 10주년을 맞아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시청 로비에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1991년 4월 15일 연기군의회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대 의회의 개원식 및 본회의 장면, 신청사 준공식, 행정수도 추진을 위한 노력 등 역사적 순간이 담긴 사진 기록물 40여점이 전시중이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세종시의회 출범 10주년 기념식이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뜻깊은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2012년 7월 전신인 연기군의회 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7일 오후 2시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세종교육재정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세종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2년 제2회 주민참여예산학교'(사진)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세종교육청 교육재정 현황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주민참여 예산운영 사례 △제안사업 발굴 및 제안서 작성과 설문조사 참여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실효성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민참여예산학교에 관심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7월 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난 3월 개최된 제1회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을 대상으로 '세종교육 정책 주요업무 계획'과 '2021학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집행 결과'에 대해 설명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성과에 위원들의 관심을 높였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최정수 위원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집합교육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불어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충북일보] 4대 세종시의회가 원구성을 놓고 여야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구시대적 견제와 세력다툼이 재현되는 현실에 개탄을 금치못한다는 강도높은 비판의 성명을 발표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김해식)는 5일 성명을 통해 "제4대 세종시의회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거대양당의 구시대적 견제와 세력다툼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제4대 세종시의회는 초선의원이 대부분인데다가 여소야대 형국이라 의정활동의 첫 단추인 의장단 선출을 원만하게 해낼 것인가에 대해 기대와 동시에 우려가 있었다"며 "그러나 우려는 현실이 되어 의장단 선출 과정부터 반쪽자리가 된 개원식까지 첫 단추부터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세종시의회에 앞날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고 성토했다. 시민연대는 또 "지금 세종시의회의 시간은 초선이 대부분인 시의원 개인의 역량은 물론 그들로 구성된 의회의 역량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를 논의하는 시간이 되어야 하고, 대의기구로서 어떻게 역할을 다 할 것인가를 고민할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그런데 책임정치를 하라는 정당공천제의 취지가 무색하게 시민은 옆으로 제쳐두고 구시대적이고 명분없는 견제로 시간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60대 이상 신중년들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세종신중년센터 여름학기'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는 등 성황리에 본격적인 교육일정에 돌입했다. 교육은 오는 8월 12일까지 신중년센터(세종시 다정중앙로 20 가온마을 7단지 LH상가)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달 초 센터 운영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여름학기 교육생을 모집했다. 여름학기는 센터 개소 후 처음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4가지 영역에 12가지 과정으로 구성했다. 모두 250명 모집에 695명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일부 영역은 접수 첫 날부터 조기 마감됐다. 이중 △내가 만들어 먹는 발효식품 이야기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데이터 라벨러 등 7가지 과정은 모집 첫 날 정원의 3배수를 초과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세종청춘기자단 △신임경비교육 등 나머지 5가지 과정 모두 정원이 마감됐다. 신중년센터는 교육과정 수료 후 교육생들이 커뮤니티를 구성해 관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병순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신중년에 제공하는 교육과 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한번 느꼈다"며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세종시에 유행 중인 호흡기 감염병 유행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급성호흡기질환 감시망'에 코로나19를 추가하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질병관리청, 관내 의료기관과 호흡기질환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등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8종(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아데노, 호흡기세포융합, 사람코로나, 리노, 보카, 메타뉴모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망을 지속 운영해 왔다.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를 추가, 양성 확인 시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세종시 호흡기감시망을 지속 운영한 결과, 매년 리노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한 지난해 가을철은 파라인플루엔자, 올해 상반기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세종시도 전국과 비슷한 유행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개인위생 관리강화 등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검출률이 크게 감소한 점도 확인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5년 6월 13일까지 3년간이다. EMR 시스템은 의무기록이 통일성을 갖고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과 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정보 시스템을 뜻한다. EMR 시스템 인증제는 의료법에 따라 EMR 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인증받은 EMR 시스템 사용을 유도해 환자안전 강화 및 의료 질 향상,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현대 원장은 "EMR 시스템 인증 획득은 환자 진료의 안전성 확보와 진료 정보 보호 등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4일 "선출직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여러분의 업무 자세가 바뀌거나 행정의 원칙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직원소통의날'행사에서 "공무원과 공직업무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갖고 있다"면서 "공무원의 본질이 무엇인지 잊지 말아야 한다"며 공무원의 정체성 확립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마인드가 변해야하고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임기동안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념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경서 도로관리사업소 주무관의 기타연주와 노래를 듣는 직원 소통 공연, 모범공무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대평동 주민자치회(회장 류광석)가 지난 2일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어울림광장에서 '쨍하고 해들마을 동네장터'를 개최했다. 대평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동네장터는 주민참여 플리마켓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음악 공연, 풍선아트 등 체험활동으로 이뤄져 주민 손으로 직접 동네장터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착한나눔 이웃 돌보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류광석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음악회와 플리마켓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성황리에 장터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속보=원구성에 진통을 겪고 있는 4대 세종시의회가 우려대로 결국 반쪽자리 의회로 출범했다. 세종시의회는 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4대 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 개원식에는 전체 의원 20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7명의 의원은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13명의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제2부의장 선출결과를 놓고 여야의 갈등이 결국 표면화된 것이다. 지난 1일 의장단 구성을 놓고 실시된 무기명 투표에서 국민의힘 몫인 제2부의장 선출 결과가 여야 합의대로 나오지 않고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면서 다수당인 민주당과 소수당인 국민의힘이 정면 충돌했다. 당초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김학서 의원을 제2부의장으로 선출하기로 하고 투표를 실시했지만 결과는 11표를 얻은 김충식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되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발생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여야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수습방안을 찾지 못한 채 이날 임시회가 산회됐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우리가 요구한 대로 번복되지 않으면 등원은 하되 개원식에는 불참하겠다"고 공언했고, 결국 개원식 보이콧사태가 빚어졌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광운 의원은 "이런 결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도시숲 조성', '방치건축물 재건축', '금강보행교 운영'을 최종 선정하고 추진에 나선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정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일부 사업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선정해 특별관리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주민체감도가 높고, 장기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과제, 이해 관계자 간 갈등이 첨예하거나 혁신·창의적 해법이 필요한 과제 등이 해당된다. 올해 선정한 적극행정 중점과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세종시티앱'을 통해 중점과제 후보에 대한 시민투표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먼저 도시숲 조성은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악화되고, 온난화가 심화되면서 도심 속 녹지확충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숲을 조성, 세종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주민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방치건축물 재건축은 채권 과다로 자체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공동주택을 시가 개입해 재건축으로 주거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2018년부터 공사재개를 위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시-조합 간 공동시행을 약정해 재건축정비사업을 추진, 지난해 12월 방치건축물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지역 청소년 1천124명을 대상으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사진)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요리, 메이커 체험 등 3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특성화시설을 적극 활용해 스포츠 클라이밍, 메이커 체험활동, 쇼콜라티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만13세에게 지급된 꿈끼카드를 활용해 진로 탐색을 체험하는 '청소년꿈끼찾기'와 국제 청소년의 날인 8월 12일을 기념해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메타버스 유스데이 8·12' 등 활동도 추진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일부터 선착순으로 세종시 청소년정보포털사이트 '누리다'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044-300-4970)에 문의 가능하다. 홍연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활동 거점으로서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동기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9월 열리는 '2022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 앞서 오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IT 경진대회 시험은 정보검색·실생활 디지털 서비스 활용·문서 작성 등 활용 역량을, 디지털 배움터 시험은 실생활 디지털 서비스 활용 역량을 겨룬다. 오는 20일 IT 경진대회 시험은 장애인, 고령층, 장년층, 결혼이민자 등 4개 부문을, 디지털 배움터 시험은 청년층, 중·장년층, 고령층 등 3개 부문에서 예선대회를 치른다. 고득점순으로 IT 경진대회 시험 7명, 디지털 배움터 시험 3명 등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이들은 오는 9월 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하는 본선대회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응시자는 신청 시 시험장소에서 개인형컴퓨터(PC) 또는 모바일 기기로 대회 누리집(find.nia.or.kr)에 접속해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응시 자격은 IT 경진대회 시험의 경우 △장애인(등록 장애인 중 지체·지적·청각·시각 장애인) △고령층(1부문 75세 이상, 2부문 65~74세) △장년층(55~64세) △결혼이민자(대한민국 국민과 혼인한
[충북일보] 세종시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자립화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전통가체 재현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양성해 전통의상 체험의 관광자원화를 꾀하는 '한국여인의 발자취를 따라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농가소득 품목을 발굴하고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농산물 일자리 지원사업' 등 16가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사업개시일 기준 만18세 이상 세종시민으로, 2022년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사업 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 등을 구비해 오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황병순 일자리정책과장은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재산 현황과 소득, 부양가족 등을 점수화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공정하게 선발할 계획"이라며 "선정자에게는 취약계층 생계유지에 필요한 소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청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
[충북일보] 세종도시농업공동체인 '육농이 나르샤'에서 운영하는 세종형 스마트팜 및 팜카페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농업기술센터는 세종형 스마트팜 및 팜카페를 지난 5월 입찰을 통해 민간운영단체로 '육농이 나르샤'를 선정, 사용 수익허가방식으로 임대 운영 중이다. 세종형 스마트팜은 편리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한 시설로 수직형 스마트팜(62.8㎡), 순환형 스마트팜(307.2㎡), 팜카페 및 교육장(340.8㎡)으로 구성돼 있다. 정익재 육농이 나르샤 대표는 "세종형 스마트팜 및 팜카페가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스마트농업 분야의 다양한 시책 발굴과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농업의 스마트화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는 오는 15일까지 유치원 15개원, 초등학교 14개교 총 29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어린이 활동공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교육청 담당자와 환경안전검사 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은 환경보건법에 따라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교실, 도서실, 어린이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부식 및 노후화,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함량기준, 놀이터 모래의 중금속 및 기생충(란), 실내건축 자재의 오염물질 방출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환경안전 관리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시설 개선과 기준 준수 명령을 내리는 한편 해당 부분을 제거하거나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할 계획이다. 여정숙 시설지원사업소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 유해인자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더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참여 4개사가 여름을 맞이해 오는 14일까지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3월부터 세종시와 배달앱 운영사가 협력 추진 중이다. 기존 상용 배달앱 이용 시 6∼12%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췄다는 게 장점이다. 이번 행사에는 먹깨비·휘파람·배슐랭·소문난샵 4개 배달앱이 참여하며, 앱으로 주문·결제 시 3천∼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할인쿠폰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배달앱은 14일 이전에 개별적으로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개별 배달앱을 내려 받아 설치한 후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4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달앱 가맹점 수는 먹깨비 544곳, 배슐랭 292곳, 소문난샵 272곳, 휘파람 101곳이다. 한편, 민관협력 배달앱에서는 음식 등을 주문하고 여민전 가맹점으로 등록한 업소(배달앱 내 가맹점에 별도 표시)에 한해 여민전으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결제금액의 10% 환급금이
[충북일보] 4대 세종시의회 원구성이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4일 오전 11시 예정된 4대 의회 개원식이 정상적으로 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일 제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4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과 제1부의장 및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의장단 선거 결과 상병헌(사진)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고, 박란희(사진) 의원은 제1부의장, 김충식 의원은 제2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상병헌 의장 내정자는 재선 의원으로 지난 제3대 세종시의회에서 전반기 교육안전위원장과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상병헌 의장 내정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서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겠으며 오늘 첫걸음을 뗀 제4대 의원들과 함께 세종시가 미래로 힘차게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해 다양한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추진에 나선다. 포스트 코로나19를 맞이해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일상 속 접근성이 편리한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7월부터 매월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제공한다. 올해 첫 챌린지는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25만보를 달성한 도전자 중 추첨을 통해 1천200명을 선발해 여민전 5천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챌린지 참여는 세종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세종시 공식 커뮤니티' 에 가입한 후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25만보 챌린지 외에도 길따라 걷기 챌린지, '걷고 싶은 세종의 길' 소개 등을 계획 중으로 시민들이 걷기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영실 보건소장은 "워크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을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교육감이 '모든 아이가 특별해지고 존귀함으로 대접받는 교육' 실천을 위한 민선 4기 첫걸음을 내디뎠다. 최 교육감은 지난 1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청 10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열린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취임식를 시작으로 4년간의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강준현 국회의원, 홍성국 국회의원, 세종시의원, 교육계 원로, 교직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예술고, 미르초,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당선영상, 취임선서, 취임사, 교육공동체 축하메시지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세종시 미래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소담고 황도연 학생회장, 고지은 학부모연합회장, 종촌중 마준길 교사의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최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지금 우리는 디지털 대전환, 코로나19,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등 설렘에 앞서 낯설고 두려운 다양한 언어로 미래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변화의 파도를 올라탈 용기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우고 즐길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위기의 언어를 설렘과 기회의 언어로 바꾸어 미래를 당당하게 맞이할 것
[충북일보]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을 검토하는 등 세종시 각급 학교의 폭염 대응 대책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폭염 대응 종합 대책을 수립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청 폭염 대응 전담반 운영 △폭염 특보 단계별 안전조치 시행 △폭염 특보 발효 상황에 따른 탄력적 냉방기 가동 △냉방 및 급식시설 사전점검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 등이다. 폭염 대응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각각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시교육청은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반을 운영해 효과적인 폭염 대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일선 학교는 폭염특보 발령 시에 자체 폭염 대응 전담반 및 비상연락망 가동,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검토,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냉난방기 탄력 운영으로 실내온도 적정 유지, 폭염 시 학생 행동요령 지도(모자 착용, 수분 섭취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강화 등을 조치해야 한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공식임기에 들어갔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시출범 10주년 기념식에 앞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4기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취임식은 대통령, 행정안전부장관 축하메시지 낭독, 시민 축하영상, 취임선서, 취임사 순으로 30여 분간 간소하게 진행됐다. 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세종시의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제안하고자 한다"며 "세종특별자치시는 그 이름처럼세종대왕의 창조·개척·애국·애민정신을 이어받아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특별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답게 창조와 도전의 기회가 넘치는 도시가 되어야 하고, 그 원동력은 탄탄한 과학 기술력과 풍성한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창의와 개척의 정신을 통해세종의 젊은 맥박을 뛰게 해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저는 세종을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융·복합되고서로가 서로를 이끌어 가세 기회의 땅으로 가꾸어 나가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행정수도, 그 이상의미래전략수도 세종의 힘찬 여정을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