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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중년 배움의 열기 후끈

신중년센터 여름학기, 250명 모집에 695명 신청 몰려

  • 웹출고시간2022.07.05 09:39:47
  • 최종수정2022.07.05 09:39:47
[충북일보] 세종시가 60대 이상 신중년들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세종신중년센터 여름학기'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는 등 성황리에 본격적인 교육일정에 돌입했다.

교육은 오는 8월 12일까지 신중년센터(세종시 다정중앙로 20 가온마을 7단지 LH상가)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달 초 센터 운영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여름학기 교육생을 모집했다.

여름학기는 센터 개소 후 처음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4가지 영역에 12가지 과정으로 구성했다.

모두 250명 모집에 695명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일부 영역은 접수 첫 날부터 조기 마감됐다.

이중 △내가 만들어 먹는 발효식품 이야기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데이터 라벨러 등 7가지 과정은 모집 첫 날 정원의 3배수를 초과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세종청춘기자단 △신임경비교육 등 나머지 5가지 과정 모두 정원이 마감됐다.

신중년센터는 교육과정 수료 후 교육생들이 커뮤니티를 구성해 관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병순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신중년에 제공하는 교육과 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한번 느꼈다"며 "교육 이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태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뜨거운 관심 속에서 교육생 모집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교육인만큼 질 높은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앞으로 세종시 신중년의 역량을 개발하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중년센터는 인생설계, 일·활동지원, 커뮤니티 활동 지원으로 중년세대의 역량을 개발하고 새로운 직업과 활동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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