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원 의정비가 얼마나 인상될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제4대 세종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 인상 여부를 논의할 세종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이달말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10명의 각계 인사로 구성되며, 여러 회차에 걸친 회의와 공청회를 통해 의정비를 결정해 오는 10월까지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게 된다. 관심은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과연 얼마나 의정비를 인상할지 여부다. 4년전인 지난 2018년 지난 3대 세종시의회 출범후 구성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시의원 의정비를 평균 26.86%로 올렸다. 당시 4천200만원 수준이던 의정비를 무려 1천만원 이상 많은 5천328만원으로 인상한 것이다. 이처럼 인상폭이 컷던 것은 세종시의원의 의정비가 다른 광역의회에 비해 적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같은 대폭적인 인상에도 불구하고 현재 세종시의원들의 의정비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16위로 전국 최하위권이다. 총액기준으로 전남도보다 1만원정도 밖에 많지 않은 사실상 전국 최하위나 마찬가지다. 반면 경기도는 6천659만원으로 세종보다 1천300만원 이상 많이 받는다. 이처럼 지역간 큰 편차가 나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16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2022년 3분기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이번 통합방위회의에는 의장인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관수 32사단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세종시 지역에 가상으로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32사단장이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를 건의했고, 최민호 시장은 통합방위협의회 심의를 거쳐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선포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상황이 엄중한 상황에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내실있는 을지연습 추진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민·관·군·경·소방이 실제 상황 발생시 보다 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지방선거로 공석이었던 통합방위협의회 제1부의장 자리에는 상병헌 세종시의회의장이 선출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관내 응급의료 관계자 간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16일 농협보험세종교육원에서 '2022년 세종특별자치시 응급의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응급의료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시 응급의료담당과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등 응급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는 '세종시 지역응급의료 현황 분석 발표',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의 '세종시 응급의료 주요 사업 운영 현황' 등 지역응급의료 중심 내용을 토대로 구성됐다. 또한 '효율적인 중증응급환자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이란 주제로 종합토론,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현장의 소통과 협력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와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함께 진행했다. 임성호 보건정책과장은 "세종시만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증응급환자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적정 치료 제공을 위해 응급의료 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강화로 시민이 안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나서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이소희(사진) 세종시의원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돼 지역 정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16일 이 의원을 포함해 모두 9명의 비대위원을 발표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변호사 출신으로 여성, 청년, 장애인이라는 다양한 대표성이 이 의원의 비대위원 발탁배경으로 분석하고 있다. 1986년생으로 올해 만 36세인 이 의원은 이화여대 법학과와 경북대 로스쿨을 나왔고, 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예금보험공사 선임조사역 등을 거쳐 현재 세종 여민합동법률사무소에 몸담고 있다. 지난 대선때에는 윤석열 대통령 캠프의 청년보좌역과 여성특별보좌역으로 활동했다. 이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1순위로 의회에 입성했다. 의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청년 정치인으로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의회내에에서는 전반기 교육안전위원장을 맡아 활약중이며, 당내적으로는 시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등 세종지역 정치권에서 주목받는 정치 신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방선거 출마를 앞두고 이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비례대표 의원이라는 자리는 지역구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세종시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라며 "무엇보다
[충북일보] 세종의 코로나 19 사망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고령층 위중증 확진자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와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확진된 80대 확진자가 병원 이송후 치료중 지난 13일 사망했다. 이로써 세종의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42명으로 늘어났다. 이보다 하루 앞선 15일에는 지난 6일과 8일 확진돼 병원에서 치료받던 80대 2명이 지난 10일과 12일 잇따라 사망하는 등 8월들어 최근 1주일 사이에 3명이 숨졌다. 여전히 전국에서는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지만 이달들어 3번째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고령층 위중증 확진자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젊은층도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달말 세종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이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하루 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처럼 고령층 위중증 확진자를 중심으로 사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4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5일 접종을 완료하는 등 세종시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4차 접종률 제고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한편 16일 0시 현재 추가 확진자는 765명이며, 치료중인 확진자는 6천558
[충북일보] 세종시 특산품인 복숭아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만나 새로운 요리로 탄생했다. 시는 최근 전국 청소년이 참가하는 '청소년 창조 요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청소년 창조 요리 경연대회는 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세계 청소년의 날 열려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요리경연은 세종시 특산품인 복숭아와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결합해 만든 창조적인 요리로 세종시 복숭아의 세계적인 맛을 널리 알리는 게 주목적이다. 또 청소년들이 요리 경연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겸비한 미래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점도 있다. 대회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55팀이 지원하면서 시작부터 높은 열기를 나타냈으며, 이 중 서면심사로 본선 진출권이 달린 상위 10팀을 선발해 이날 열띤 경쟁을 벌였다. 본선은 현장평가로 진행돼 한식대첩4 심사위원이었던 유지상 위너셰프 대표와 김덕한 대덕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 뉴스보다 맛집 등 요리프로그램을 다수 제작한 김정미 방송작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이 만든 요리를 평가하며 복숭아 활용도, 맛 등을 살피고, 청소년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경연에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의 마을 곳곳에서 운영 중인 마을방과후의 알콩달콩 행복한 배움의 이야기를 담은 '세종! 온(溫, on)마을방과후' 소식지 3호(사진)를 발간했다. 마을방과후는 세종시 관내 교육 유관기관과 연계해 초·중·고 학생뿐만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삶의 공간인 마을에서도 질 높은 방과후·돌봄을 실현하고자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5년 차를 맞았다. 소식지는 마을방과후 배움터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의 이야기, 한 아이도 소외됨이 없이 정성을 다해 아이들의 배움과 돌봄을 돕는 손길들의 미담을 알리고,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발간됐다. 소식지는 마을방과후 소개, 학생·학부모·강사의 참여 수기, 마을방과후 운영기관 소식 등을 담아 마을방과후의 전반적인 운영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배움과 자람, 학부모의 응원과 격려, 강사와 운영진의 열정과 지원 등 이야기와 생생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도 담고 있다. 또한 방과후 정책의 발전 방향 탐색을 위한 심도 있는 전문가 논의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마을방과후 소개, 마을방과후 운영기관 사례 소개 등 마을방과후의 이모저모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원순환 활성화를 도모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폐가전제품 거점 수거함을 마련했다. 그동안 폐가전제품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폐가전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운영해 왔지만, 소량 발생한 중·소형 가전제품에 대해서 배출수수료를 부담해 배출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한국환경공단-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읍·면·동 주민센터 23곳에 거점수거함을 조성했다. 기관별로 시는 폐가전제품 거점수거함 구축, 홍보 등을 추진하고, 한국환경공단은 회수·재활용 모니터링, 관리를 담당한다. 또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폐가전제품 수거함 지원(당해년도) 및 회수·재활용을 추진한다. 앞으로 시민들은 중·소형 가전제품이 소량 발생하더라도 배출수수료 부담없이 가까운 주민센터에 설치한 폐가전제품 거점수거함에 배출하면 되며, 거점수거함에 폐가전제품이 일정량 쌓이면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수거를 하게 된다. 시는 이번 폐가전제품 거점 수거함 구축 후 향후 사업성과 분석에 따라 공동주택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폐가전제품 수거량은 359톤으로 전년 동
[충북일보] 1주일간 계속된 세종지역의 집중호우가 지역에 따라 최고 2배가 넘을 정도로 강우량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강우량의 큰 차이가 결과적으로 지역별 피해 규모 차이와 직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세종지역에는 지역에 따라 적게는 190㎜서 많게는 40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가장 비가 많이 내린 지역은 연서면으로 이 기간 누적강우량이 411㎜를 기록했다. 이어 조치원이 368㎜로 두 번째로 많은 강우량을 보였다. 반면 행복도시 중심지역은 상대적으로 비가 적게 내렸다. 도담동이 197㎜를 기록해 세종지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연서지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솔동과 보람동도 각각 240㎜와 259㎜의 강우량을 기록해 같은 기간 세종시 평균 강우량 272㎜를 넘지 않았다. 이처럼 지역별 강우량 큰 차이는 피해 규모와 직결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세종에서는 모두 71건의 각종 시설피해가 접수됐다. 가로수 전도 9건, 도로침수 19건, 하수도 역류 8건, 주택침수 11건, 신호등 오작동 4건 기타 20건 등이다. 이가운데
[충북일보] 세종시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청년에게 12개월간 월 최대 20만 원의 월세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2일부터 1년간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만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이다. 소득 재산 요건의 경우 청년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16만 원)이면서 재산가액 1억 7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419만 원)이면서, 재산가액 3억 8천만 원을 넘지 않으면 된다. 단 청년 본인이 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모)인 경우, 만 30세 미만이지만 미혼 청년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50% 이상이면 원가구 소득과 재산을 고려하지 않는다.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이나 시청 4층 청년정책담당관실을 방문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여부는 신청 전 복지로나 마이홈포털 모의계산 서비스를 활용해 미리 확인하고 신청하면 좋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모든 학교 정상등교를 중심으로 한 2학기 코로나 19 방역과 학사운영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2학기가 시작되는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감염 정점에 대비해 기본방역체제를 강화하고, 개학 전·후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일과 중 발열검사, 창문 상시 개방,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일시적 관찰실 운영, 일상 소독 실시 등 기본방역지침은 유지하며, 방역인력 및 보건보조인력도 1학기 규모 이상(890명 이상)으로 배치한다. 2학기 개학 전·후 3주 동안 학교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시교육청 차원에서 16만개 이상의 신속항원 검사도구를 일괄 구입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2개씩 배부할 예정이다. 확진자 발생 시 고위험기저질환자 또는 유증상자 검사를 위한 긴급대응용 신속항원검사도구도 추가로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철저한 방역하에 모든 학교는 2학기 정상 등교를 통해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하도록 했다. 다만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심각하면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을 거쳐 교육청과 사전 협의 후 학급·학년 단위로 방역을 목적으로 한 원격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
[충북일보] 3년이상된 세종시 조례 가운데 절반 이상이 현실에 맞지 않아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2일 올해 처음 시행된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입법평가 대상조례는 제·개정 후 3년 이상 경과된 조례 148건으로, 지난 4월 각 조례 소관부서에서 작성한 기초자료를 토대로 법제전문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이 위탁평가를 실시했고, 입법평가위원회의에서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 그 결과 평가대상 조례 148건 가운데 현행유지 조례는 61건으로 잘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나머지 87건은 정비가 필요하거나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일반정비 59건, 개정권고 21건, 통합권고 1건, 폐지권고 6건 등이다. 입법평가 최종결과는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집행부에 개선안을 권고하고, 평가 결과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해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하게 된다. 한편 입법평가위원회는 올해 처음 시행된 입법평가제도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자치입법권 강화 차원에서 세종시에 맞는 입법평가제도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입법평가위원회 정종미 위원장은 "입법평가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입법평가 위원들이 사전검토를
[충북일보]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독립유공자 가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공호 광복회세종시지부장의 기념사와 최민호 시장 경축사, 광복절 노래제창, 독립유공자와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고려해 독립유공자 유족과 관련단체를 중심으로 참석인원을 축소하고,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세종시 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지역에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38명이 계신다"며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그 정신을 이어 받아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해 또 다른 광복으로 가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주요 거리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태극기 달기를 홍보하는 등 '나라 사랑 태극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세종시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종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2022 핵테온 세종(2022 HackTheon Sejong)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헥테온 세종은 시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세종대학교가 주관했으며, 후원기관으로는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와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을 합친 말로,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세종에 모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된 만큼 핵테온이라는 뜻처럼 전국 대학 35곳에서 47팀 160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경진대회는 웹해킹 등 취약점 점검, 악성코드 및 사고대응 분야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인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은 ASC팀이 차지했으며, 최우
[충북일보] 세종 BRT 노선에 '비접촉 요금결제 시스템'이 시범운영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세종특별자치시BRT의 도심 내부순환 B0 노선에 '비접촉 요금결제 시스템(Super-BRT 태그리스)"을 시범운영하기 위해 시민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은 오는 26일까지 모집하며 9월5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Super-BRT는 기존 BRT보다 정시성·신속성·쾌적성·안정성 등을 향상시켜 지하철 수준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질 BRT로, 'Super-BRT 태그리스'란 승객이별도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버스 승·하차시교통카드 등의 태그없이 걸어서 지나가기만 해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승객이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고 승·하차 시간도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민체험단은 B0 노선을 주 3회 이상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사용빈도, 통행목적, 통행시간대 등을 고려해 구성될 계획이다. 선정된 체험단은 'Super-BRT 태그리스 앱'을 설치 후 B0 노선의 전기굴절버스에서 사용 가능한 소정의 크레딧(적립식 선불요금)을 제공받고, 승·하차 시 자동으로 크레딧이차감되는 방식으로 시범운영 기간 동안Su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차기 위원장으로 홍성국(세종갑·사진)의원이 선출됐다. 세종시당은 지난 14일 제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제5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홍 의원을 만장일치로 차기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홍 위원장은 "희망이 상실된 시대를 목격해야하는 지금, 후대와 미래에 희망을 주는 민주당이 되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단합하며 서로를 격려하며 일할 사람이 확실히 일 할 수 있는 당을 만들어 시민 속에서 함께 걷는 민주당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또 "2년의 임기 기간 동안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을 책임지며 정책제안·홍보기능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의 근현대사 가치를 지닌 옛 한림제지 공장이 원도심의 복합문화거점인 '조치원 1927'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시는 지난 12일 조치원읍 남리 60-1 일원에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조치원 1927'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곳은 세종시 원도심의 문화·예술 중심지 역할을 맡아 전시·공연 개최 등을 통해 지역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 예술인 등과 연계·협약해 지역예술인 양성의 장으로 활용된다. 조치원 1927은 조치원읍 원도심 내 방치되던 옛 한림제지 공장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옛 한림제지 공장은 일제강점기였던 1927년(추정) 지어져 누에를 치는 잠사 생산을 위한 제사공장으로 사용되다 한국전쟁 때 조치원여고 임시학사로 사용됐다. 이후 1960년대부터 한림제지 공장으로 40여년 간 가동되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운영을 멈춰 10여 년간 방치돼 왔다. 시는 이를 활용하기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주민 협의체를 꾸려 시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시도와 동시에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추진, 흉물이었던 폐공장에 새옷을 입혔다. 이어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정희 도시계획국장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1일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 고등학교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2022 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권 고등학교 혁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 3주체의 집단지식을 모으기 위해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충청권 4개 교육청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혁신의 바람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학교자치', '교육과정', '수업', '연대' 4개 분과로 운영됐다. 1부 세션에서는 천안교육지원청 우문영 장학사, 대전성모여고 이정호 교감, 충남 갈산고 김경태 교사의 학교자치, 교육과정, 수업에 대한 발제가 있었다. 2부 세션은 9개 토론주제를 세분화해 분임 토의하는 방법으로 혁신고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일반고에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충청권 혁신고의 과제와 일반 고등학교의 발전적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가 11일 세종시시설관리공단 2층 이도실에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과 '가족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지원 서비스 정보 공유·연계, 자문, 행사·교육 프로그램 참여 및 홍보 협조 등 제반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세종시가족센터는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중 예비 육아 휴직자,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직장 내 가족친화 문화 조성을 위한 서비스인 아버지역할 프로그램,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실시·지원할 계획이다.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은 "시설관리공단의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과 다양한 가족에 대한 따뜻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발전을 이끌고 헌신해온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여년 간 편모·편부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온 의사, 30여년간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를 기증한 농업인, 시민들의 생명을 구한 버스기사, 기업 이전으로 고용창출을 이룩한 기업인 등 일상의 삶속에서 자신보다는 남을 위한 삶을 살아온 이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시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11일 시청 1층 로비에 이들을 위한 '세종시민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세종시민 명예의 전당은 세종시 발전과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한 시민들을 예우하고 널리 알려 사회공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세종시민 명예의 전당에 오른 주인공들인 역대 세종시민대상 수상자,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민대상분야에서는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 등 4개 분야 수상자 20명이, 자원봉사자분야에서는 자원봉사 5천시간 이상을 달성한 자원봉사자,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이상 수상자 등 27명(단체포함)이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충북일보]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1일 세종시를 찾아 박용진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어떤 명분과 파괴력, 감동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선거 시작하고 40일 동안 단일화 답변만 계속하고 있다. 지금 시점에 단일화는 어떤 명분과 파괴력, 감동이 없다"며 "지난주에 저와 박용진 후보가 득표한 수가 1만 표가 좀 넘고, (득표율)20%와 5%가 만드는 단일화일 뿐이다"고 말했다. 또 "사표를 걱정, 빠르게 서둘러 달라는데 제 사표만 보면 전체의 0.2% 정도 된다"며 "저의 파이와 비전이 크고 그 비전에 동의한 후 박용진 후보의 파이와 비전이 (같이)커져서 만날 때 단일화가 파괴력을 가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호남과 서울의 권리당원 숫자가 많고 투표하지 않는 (당원)분들이 아직 60%가 넘는다"며 "그것은 (당원들이)뻔한 기류 속에 변화를 바라는 것이며 제가 민주당의 새로운 선택지라고 말한 것도 그런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훈식 후보가 있고, 투표장에 가자. 그리고 (강훈식의)비전에 동의해 파이가 커졌을 때, 서로 만나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충청과 부울경을 거치면서 제가 새로운 선택지임이 더욱 부각될 것"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조천1교 아래 침수된 도로에 차량이 잠겨있다.
[충북일보] 상류로부터 물이 계속해서 유입도면서 금강 인도교 교각 3분1지점까지 물이 차 올랐다. 세종/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 지난 10일부터 이틀째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된 가운데 조치원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비피해가 잇따랐다. 세종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현재 평균 170㎜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연서 지역에 276㎜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어 조치원이 261㎜로 두번째로 많은 강우량을 나타냈고, 장군 223㎜, 연동 202㎜, 장군, 전동 191㎜의 비가 쏟아졌다. 이틀간의 집중호우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강우량이 두번째로 많은 조치원을 중심으로 주택·도로 침수와 배수역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65건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53건은 복구조치가 완료됐고, 12건은 응급복구중에 있다. 피해내용별로는 도로 침수 14건, 지하차도 침수 4건, 주택침수 11건, 가로수 전도 9건, 하수도 역류 6건, 토사유출 등 기타 21건 등이다. 조치원 신흥사거리와 번암사거리, 신안리 도로 등은 한때 부분 침수도으나 긴급 복구로 차량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장군면과 금남면 등에서 발생한 가로수와 수목 전도도 모두 조치가 완료됐다. 또 신시가지인 나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