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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팔경 기억 회춘' 프로그램 운영

치매 걱정 없이 떠나는 대표 관광지 힐링 투어

  • 웹출고시간2024.07.31 13:36:10
  • 최종수정2024.07.31 13:36:10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단양팔경 기억 회춘' 힐링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다양한 여행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단양팔경 기억 회춘' 힐링 프로그램을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가 옛 기억을 회상하며 행복을 느끼고 엔도르핀을 발생하도록 유도해 치매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자들은 지역의 야외 자원을 활용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 예정이다.

센터에 등록돼 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을 시작으로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제비봉, 소선암자연휴양림 등을 여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연계, 자원봉사자 5명이 함께 한다.

투어 외에도 참여자들 간 그룹을 형성해 소통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등 문제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등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와 공감 능력도 증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관광지를 감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해 치매 환자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인지능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며 "무엇보다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집에서 나와 아름다운 군의 자연을 보며 육체적, 심리적 힐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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