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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방지' 아름동 지사협, 경로당 순회 간담회

관내 경로당 9곳 방문…복지사각지대 발굴 노력

  • 웹출고시간2024.07.17 14:03:58
  • 최종수정2024.07.17 14:03:58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로당 순회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아름동 지사협)가 고독사 방지를 위해 관내 경로당 9곳 순회간담회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손덕남 아름동장, 상병헌 시의원, 아름동 지사협 위원은 지난 9일부터 관내 경로당을 찾아 고독사 예방·복지사각지대 발굴 독려, 아름동 지사협의 다양한 활동 홍보, 경로당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아름동 지사협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로당 회원 25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지 살피고 이를 동주민센터 등에 알리는 무보수·명예직이다.

지난해에도 관리사무소 10곳 순회간담회에서 관리사무소장과 직원 2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허남태 민간위원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주변을 살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 불편사항 등을 듣고, 소통하며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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