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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7.16 13:46:41
  • 최종수정2024.07.16 13:46:41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옥천군과 영동군이 지역의 관광 명소 출입을 일부 제한한다.

옥천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는 물놀이·등산객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파라솔 판매도 중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상 수용인원 조정이 필요해 숙박, 정자, 데크, 족욕, 찜질 시설 이용 예약자만 입장하도록 축소 운영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용 예약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때까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내린 조처"라고 설명했다.

영동군도 이달 21일까지 황간면 월류봉 둘레길 전 구간(8.3㎞) 통행을 제한한다. 통행 제한 기간은 상황에 따라 단축하거나 연장할 방침이다.

월류봉 둘레길은 지난 2018년 8월 구간별 특색을 담아 3개 구간으로 완공해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둘레길 일부 구간에 발생한 토사와 낙석으로 데크가 파손됐다"라며 "이른 시일 정비해 전 구간을 개방하도록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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