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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가구 찾아 '지붕 수리'

'참 고마운 이웃 사업' 호응

  • 웹출고시간2024.07.07 13:07:34
  • 최종수정2024.07.07 13:07:34

보은군 회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지난 4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지붕을 수리해주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 회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영의 면장, 박범선)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참 고마운 이웃 사업'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참 고마운 이웃 사업'은 지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을 발굴해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농막을 개조한 낡은 집에서 살면서 장마와 누수로 어려움을 겪는 면내 한 소외계층 가구를 지난 4일 찾아가 지붕 수리 등을 해줬다.

해당 가구의 주인은 거동하기 불편한 몸이어서 집안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처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는 이 가구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사전에 현장을 찾아가 문제점을 파악한 뒤 집수리에 필요한 장비와 재료 등을 준비했다.

지원받은 주민은 "그동안 어려운 경제 형편과 불편한 몸 때문에 장마철을 맞이해서도 지붕 수리를 엄두 내지 못했는데, 협의체의 도움을 받아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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