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6.24 14:52:36
  • 최종수정2024.06.24 14:52:38
권력과 의술의 대치
         원상규
         충북시인협회 회원



씨근거리며 뻗대는
사활이 걸린 팽팽함
뜸베질
어느 쪽 뿔이 먼저 수그러들지

빼도 박도 못하는
두 명분
하나를 감추려고 백 가지를 들추는
고집이 고집에 빠져
분과 초를 다투는 볼모
새우 등 터져 원혼이 실려 나가는데

무당굿 해야 하나
푸닥거리해야 하나
독한 병이 한이로다

대립의 벽
제풀에 지쳐
목마른 쪽이 샘 파겠지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