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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민선8기 2주년 군정성과 발표

2주년 성과…역대 최대 예산 확보, 자연특별시 선포 등
군정방향…에산 1조원 방문객 2천만명 유치, 일자리 3천개 확보, 인구 4만명 회복

  • 웹출고시간2024.06.24 14:56:16
  • 최종수정2024.06.24 14:56:16

송인헌 괴산군수가 24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8기 2주년 군정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민선8기 2주년 첫 번째 성과로 역대 최대의 예산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한 것을 꼽았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송 군수는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을 선포해 '자연'이라는 군정의 핵심가치와 미래상을 제시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인구감소지역의 1가구 2주택 중과세 면제와 부총리급 저출생 대응기획부 신설 등을 건의해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농업에도 노력을 기울여 충북도내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센터를 운영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해 농가 인건비를 연간 약 28억원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노지스마트팜 2곳(불정 252억원, 칠성 251억원)을 확보해 12년 연속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2년 연속 고추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로 군은 2023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수상을 비롯해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등 60여개 부문에서 중앙부처와 외부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 괴산군
송 군수는 군정성과에 이어 군정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준비된 2년을 토대로 예산 1조원 시대, 2천만 명의 방문객 유치, 3천개의 일자리 창출, 4만 인구 회복 등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1천825억원)과 고령자 복지주택사업(223억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지원주택 건립(122억원) 등 전략적인 정부 공모사업 확보로 1조 원의 예산시대를 앞당긴다.

또 칠성면과 장연면에 복합휴양시설, 골프장 건립을 추진해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국 단위의 스포츠 경기와 전지훈련 유치로 방문객 2천만 명을 유치한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귀농·귀산촌 지원, 푸드테크 단지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 청년창업 지원 추진 등 농업·관광·스포츠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아울러 미니복합타운, 귀농귀촌 임대주택 등 주거시설, 도로망 확충과 농촌환경 정비사업 등의 '리턴 투 괴산 만들기'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 4만을 회복한다.

송 군수는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자연특별시 괴산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준비된 2년을 바탕으로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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