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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5.30 21:08:11
  • 최종수정2024.05.30 21:08:11
[충북일보] 22대 국회가 출범했다. 정쟁의 국회 21대와는 달라야 한다. '역대 최악' 오명은 21대로 끝나야 한다. 하지만 정치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있다. 자꾸만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여야 무한대치 정국이 계속되고 있다. 입법폭주와 대통령 거부권이 맞서는 구조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정말 걱정이다. 22대 국회 첫날부터 여야가 충돌하고 있다. 22대 국회는 압도적인 여소야대의 정치 지형이다. 야권의 일방적 독주가 가능한 구조다. 상대적으로 정부·여당의 운신 폭은 극히 제한될 수밖에 없다. 불안감은 이미 여기저기서 형성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채상병특검법'과 '한동훈특검법'을 각각 1호 법안으로 올렸다. 초반부터 격랑이 불가피해 보이는 법안들이다. 국민의힘이 야권 독주에 제동을 걸 힘은 사실상 없다. 대통령의 거부권 외에 기댈 곳이 없다. 하지만 의회 권력과 대통령의 충돌은 더 큰 파열음을 낼 수밖에 없다. 협치가 살아나야 한다. 여야가 대화를 하고 숙의·합의의 절차를 되살려야 한다. 막장정치는 예서 끝내야 한다. 22대 국회는 달라야 한다. 싸움터가 아닌 협치의 장이어야 한다. 원구성 협상부터 다른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 먼저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부터 균형을 잃지 말아야 한다. 국회의장은 어떤 단체나 모임의 단순한 사회자가 아니다. 국민과 국익을 우선하는 국회의 운영과 관리 주체다. 여야를 중재하며 대화 정치를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다. 때론 친정인 민주당의 거센 항의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하더라도 균형을 깨면 안 된다.

충북에서는 8명의 국회의원이 입성했다. 4명은 새로 진입한 초선의원들이다. 나머지 4명은 재선, 삼선 사선 의원들이다. 다방면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의원은 초선이든 중진이든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함께 해야 한다.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입법 활동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정부 부처의 정책을 꼼꼼히 살펴 지역의 이익에도 일조해야 한다. 국정 전반에 대한 비판과 대안 제시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여야 간 경쟁과 공방이 있을 수 있다. 정치 대결의 일선에선 각 당의 철학과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어려운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소모적인 정쟁은 자제하고, 정치적 접점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 국민에게 이익 되는 의정을 펼쳐야 한다. 충북 국회의원이라면 충북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충북은 지금 각종 특구 지정 등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역대 어느 시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활력을 띠고 있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업 유치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의 노력만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정부의 정책적 결단과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제 22대 국회의원들의 시간이다. 무엇보다 먼저 유권자들의 뜻을 관철해야 한다. 법안과 예산으로 구체화해야 한다. 대화와 타협의 정신으로 좋은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진짜 민심을 받든다면 비전과 정책으로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 국민들은 매번 거듭된 싸움에 지칠 대로 지친 상태다. 먼저 국회의원들의 인식 전환이 있어야 한다. 일방적 독주는 정말 싫다. 지역의 문제는 곧 국가의 과제다. 충북 국회의원들부터 뜻과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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