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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식품, 개인위생 관리 각별한 주의

  • 웹출고시간2024.01.25 10:09:02
  • 최종수정2024.01.25 10:09:02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설 연휴를 맞아 식품 및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며 설사, 복통, 구토 등 급성 위장관 질환을 일으키는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다.

특히 낮은 온도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어 겨울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잠복기는 12시간에서 최대 48시간으로 알려졌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끓여 먹기 △식재료 세척·소독 철저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 금지 △개인 식기 사용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위생을 비롯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며 "설 연휴에도 집단 감염 발생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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