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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4대 미래비전사업, 내년 가속화 전망

올해 각종 행정절차, 환경규제 등 난제 극복 성과
문화·관광·생태·건강 미래비전사업 구체적 실현 역점

  • 웹출고시간2023.12.28 10:14:24
  • 최종수정2023.12.28 10:14:24

반기문로터리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의 4대 미래비전 사업이 내년에는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생태자연도 등 까다로운 규제와 각종 행정절차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들이 상당수 해소되면서 내년에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생태와 건강 분야의 경우 지난 9월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수상으로 충주를 건강도시로 만들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부 '2024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강수변 국가생태탐방로를 비내섬과 연계한 대표 생태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정원과 공원이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가정원 예정지에 봄에 청보리밭을, 가을에 코스모스 꽃밭을 만들었다.

아울러 반기문로터리와 제1,2로터리에 정원을 조성해 도시의 미적 가치를 높였다.

지난 10월에는 충주국립기상과학관 인근에 '꽃향기로 물든 가을'을 주제로 가든페스티벌을 개최해 꽃의 향연을 펼치기도 했다.

도시재생사업으로는 앙성면 커뮤니티이음센터와 수안보 플랜티움 조성 공사를 올해 착공했다.

달천동 생활SOC복합시설과 소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준공돼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함께 사회·문화·경제적 활력을 다지는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됐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관아골의 지역자원을 이용, 창업자 육성 지구로 활성화한 결과 지난 21일 지역활성화 유공 기관표창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관광개발사업으로는 지난 8월에서 11월까지 목계솔밭 캠핑장 인근에 장자늪 카누체험을 시범 운영해 1천100여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리는 인기몰이를 했다.

내년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대표 관광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호 권역의 경우 작년에 관광개발사업 대상지 일원이 생태자연도 1등급(환경규제)으로 지정되면서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심항산 물 위의 정원사업 등 충주호 관련 대부분의 관광사업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시는 1등급 지정에 대한 이의신청 등 많은 노력을 통해 올해 6월 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성과를 끌어냈고, 충주호 권역 관광개발 사업은 다시금 활기를 띠게 됐다.

문화시설 건립 사업의 하나인 국립충주박물관은 지난 11월 건축허가 및 실시설계가 완료돼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각종 규제와 까다로운 행정절차 등 어려운 문제를 하나하나 극복하면서 사업의 방향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며 "이런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4대 미래비전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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