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축협,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새해 선물 전달

효부이자 다자녀 애국자로 15년 만에 친정 찾아

  • 웹출고시간2023.12.27 13:18:42
  • 최종수정2023.12.27 13:18:42

오후택 충주축협 조합장, 홍순천씨, 최설화씨, 이종호(왼쪽부터) 농협충주시 지부장이 모국방문 항공권, 체제비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농협 충주시지부
[충북일보] 충주축협과 농협충주시지부가 27일 충주축협 관내 다문화가정인 최설화(39·중국)씨 가족에게 새해 선물로 가족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결혼이주여성인 최씨는 2004년 남편 홍순천(52)씨와 결혼 후 축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부모를 살뜰히 모시고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해오는 등 주변에 효부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남편 홍순천씨는 조합원으로서 작목반과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으며 주변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최씨 가족은 슬하에 네 자녀를 두어 다자녀 애국자 가족을 꾸리고 있으며 2009년 모국인 중국을 다녀온 이후 15년 만에 모국을 방문하게 됐다.

최씨는 "농협에서 마련해주신 선물에 크게 감동받았고 하루빨리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과 만나고 싶다"며 "고향에 다녀온 뒤 더욱 멋진 아내이자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후택 조합장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