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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로타리클럽, 영서동에 탄소매트 20개 기탁

난방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

  • 웹출고시간2023.12.25 13:21:13
  • 최종수정2023.12.25 13:21:13

제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영서동 행정복지센터에 탄소매트 20개를 전달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로타리클럽이 지난 22일 취약계층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영서동 행정복지센터에 탄소매트 20개를 전달했다.

박동희 회장은 "탄소매트는 전기매트에 비해 전자파가 흐르지 않으며 무게가 가볍고 화재의 우려가 없어 독거노인들이 사용하기에도 안전하다"며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고려해 기탁품을 선택한 세심함을 보였다.

이어 "집 모든 곳을 따뜻하게 해줄 수는 없지만 몸 하나 뉠 자리는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탄소매트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홍찬심 영서동장은 "난방비 부담으로 얼음장 같은 집에서 지내면서 낡은 전기매트 하나에 의존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늘 걱정되는 마음이 있었는데 탄소매트를 전달해 드릴 수 있어 한결 안심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제천로타리클럽은 연탄 봉사, 소외이웃 주거환경개선사업, 장애 청소년 의료 물품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에서 각계각층에 활발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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