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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인기

이수율 고교 73%·중학교 78% 기록
만족도도 97.8~100% 매우 높아
대면·비대면 수업병행 혼합수업 효과

  • 웹출고시간2023.12.25 13:17:56
  • 최종수정2023.12.25 13:17:56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2023학년도 2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과정에 캠공 교과 43강좌, 진로전공탐구 123강좌, 직업탐구 17강좌에 2천199명의 학생이 참여해 1천608명(73%)이 이수했다.

중학교 과정에는 나다움 캠공 교과·진로탐구 50강좌에 474명이 참여, 370명(78%)이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계고 16곳과 특성화고 2곳, 특목고 2곳 등 학교와 사회학습장에서 진행됐다. 중학교의 경우 학교 27곳 학생들이 5곳의 거점학교와 사회학습장에서 진행된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고등학교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 등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온·오프라인 연계교육(블랜디드 러닝)으로 통합됐다.

캠공Ⅰ·Ⅲ(교과)은 고급화학, 프로그래밍, 생명과학 실험, 프랑스어I, 심화수학Ⅰ·Ⅱ,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 등의 과목으로 이뤄졌다.

캠공Ⅱ(진로 전공 탐구)에서는 모의주식 투자하는 금융경제교실, 공학 기초 입문, 반도체 물성과 칩 제조과정 이해 등의 과학,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관련 분야의 강좌가 인기를 끌었다.

캠공Ⅴ(직업 탐구)에서는 바리스타 심화, 성우로 가는 길, 헤어디자이너 직업 코칭, 직업 군인 등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었다.

중학교 나다움 캠공에서는 함께 공부하는 파이썬, 꿈꾸는 소설가, 성우 더빙과 영상 제작, 스리디(3D)프린터를 이용한 제품설계·프로토 타입 제작 등 수학, 사회·인문, 컴퓨터 관련 분야의 강좌가 운영됐다.

특히 고등학교와 중학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고등학생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97.8%, 진로·진학 설계 도움 여부 정도 96.9%, 다음 학기 신청의사 96.3%를 보였다. 중학생 대상의 설문조사에서는 만족도 97.9%, 진로·진학 설계 도움 여부 100%, 다음 학기 신청 의사 100%로 집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강사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강좌 중 이수율, 만족도(학생 설문), 학생생활기록부 평가기록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해 2024년 강좌 개설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강사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수업운영, 평가, 생활기록부 기록 등에 대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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