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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테크노파크, IT·소재부품 중소기업 유럽시장 진출 지원

  • 웹출고시간2023.12.14 15:16:52
  • 최종수정2023.12.14 15:16:52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TP)가 도내 정보통신(IT)·소재부품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4일 충북TP에 따르면 유망 기업의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지난 6월 대만에서 찾아가는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9월 베트남 테크페스트(Techfest) 하이퐁(HaiPhong)에 참가하는 등 도내 기업의 아시아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11월에는 유럽 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불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찾아가는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엔데믹 이후 전세계 수출 시장이 활성화하는 만큼 독일 시장을 기점으로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독일 현지 바이어를 찾아가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설명하는 일대 일 수출상담회로 진행했다.

상담회에는 도내 4개 전문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별 해외시장 사전조사 보고서와 현장에서 확인한 독일·유럽 경제 현황, 유럽의 전반적인 물류시스템 정보를 바탕으로 수출상담회를 했다.

각 기업은 매칭된 바이어에게 주력 제품에 대한 글로벌 기술력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홍보에 나섰다.

그 결과 초소형 무정전전원장치를 생산하는 성창㈜은 164만5천448달러, 전동공구를 만드는 ㈜아임삭 96만9천743달러, 브레인 테크놀로지 기업인 ㈜왓슨앤컴퍼니 54만4천798달러, 전기화재용 자동소화기를 생산하는 파이어킨에너지솔루션㈜ 32만6천879달러 등 348만여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실적을 올린 것은 수출 상담회를 열기 전 충북TP가 준비한 전략과 지원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충북TP는 바이어 수요와 수출 가능성, 제품과 기술에 대한 경쟁력 등을 분석한 해외시장 사전 조사 보고서를 기업별로 제공했다.

독일 현지에 있는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의 협조를 얻어 유럽시장 경제의 전반적인 시스템과 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적 정보 등을 기업과 공유했다.

프랑크푸르트가 유럽 시장의 관문인 점을 고려해 현지 수출입 관련 물류센터를 방문, 전세계 물품이 유럽으로 배송되는 진열 현장을 살펴봤다.

국제 간 무역과 상품 소싱, 항공과 해상운송 현황, 한국과 유럽 내 발송 물품 관리 등 수출을 위한 물류 환경 시스템과 유통 정보 시스템을 확인했다.

오원근 충북TP 원장은 "도내 IT 등 소재부품 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구매력 높은 해외 바이어를 찾아 매칭한 것이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시작점"이라며 "충북TP는 그 일을 더우 집중하고 역량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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