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상공회의소, 회관건립 발전기금 기탁 줄이어

왕용래 회장 취임후 1억2천만 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3.11.29 16:46:33
  • 최종수정2023.11.29 16:46:33

왕용래 진천상공회장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 신축회관 건립과 관련한 지역 기업인들의 발전기금 기탁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왕용래 회장은 2022년 7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상의 발전기금으로 3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회관부지를 마련하기 위한 토지계약금 4천만 원을 납부했다.

그는 이번 신축회관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5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취임이후 현재까지 진천상의 발전을 위해 1억2천만 원을 쾌척했다.

진천상의는 2004년 설립이후 현재까지 지역 기업을 위한 다양한 업무수행과 행사진행,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기업에서 많은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지난 4월 진천읍에 있는 빌딩을 경매낙찰 받으면서 회관을 보유할 수 있게 됐으나 건물 리모델링 등 회관 신축사업에 소요될 자금확보가 쉽지않아 고심이 깊던 중, 왕용래 회장이 5천만 원을 쾌척한 것이다.

진천상의 3,4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예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심상경 ㈜협동 회장은 2호 기탁자로 나선다.

이어 ㈜우영메디칼 이영규회장 등 부회장 8명, ㈜선일다이파스 김지훈부회장 등 상임의원 12명, ㈜가마물류 이광만대표이사 등 의원 25명과 감사인 월드트리플물류산업㈜ 김용호대표이사, ㈜두산종합건설 최원규대표이사 등 현재 제7대 의원이 모두 나서 진천상의 발전을 위해 동참하기로 했다.

진천상의는 중소기업에서 마땅한 교육장과 바이어미팅 장소가 없는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회관건물 내에 회의장과 교육장, 라운지 등을 꾸며 회원사에 대관할 계획이다.

발전기금 기탁자를 대상으로 VIP초청행사, 건물 내 현판 제작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진천상의 발전기금은 의원총회를 통해서 특별회비(발전기금) 모금을 의결하고 '지속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회에서 모든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 추진하고 있다.

왕용래 회장은 "진천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해 소액이더라도 많은 회원사에서 함께 참여해 상공회의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가치를 이끌어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 많은 기업에서 상공회의소 발전기금 기탁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상의 새 회관(진천읍 남산길 34)은 6층 규모로 지하주차장, 챔버라운지, 교육시설, (임대)사무실, 멀티미디어(화상) 회의실, 국가자격검정시험장, 기업제품 전시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