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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동군민장학회, 장학생·국외연수·영어 캠프 참가자 대폭 확대

정영철 군수 10억 쾌척 효과…영동군민장학회

  • 웹출고시간2023.11.29 14:52:04
  • 최종수정2023.11.29 14:52:04
[충북일보] (재)영동군민장학회가 초·중학생 국외연수와 국내 영어 캠프 참가자를 대폭 늘리고, 장학금 수혜 대상도 확대한다.

이 장학회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2024년도 기금운용 및 사업계획(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한 뒤 지난해보다 93명 많은 39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금을 신청한 528명의 자격조건을 심사해 인재 장학생 71명, 우수 장학생 231명, 특기 장학생 25명을 뽑았다.

장학금은 대학생 150만~200만 원, 고등학생 50만~80만 원, 초·중학생 30만 원, 단체 특기팀 120만 원이다. 전체 지급 금액은 지난해보다 9천840만 원 늘어난 3억9천980만 원이다.

이 장학회는 올해 역대 최대인 11억3천897만 원을 후원받았다. 정영철 군수가 지난 5월 10억 원을 쾌척했고, 54명이 장학기금을 냈다. 덕분에 올해 수혜 대상을 93명 더 늘렸다,

이 장학회는 지난 2003년 설립한 뒤 현재까지 4천226명에게 37억9천2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3억3천만 원 늘어난 14억2천만 원으로 짰다.

이 예산으로 내년 1~2월 3차에 걸쳐 초·중학생 100명을 필리핀 두마게티시로 보내 국외연수를 한다. 올해보다 50명 늘어난 인원이다.

또 내년 8월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국내 영어 캠프를 추진한다. 올해 추진한 영어 캠프에 관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았던 점을 고려해 캠프 참여자를 지난해보다 220명 증원했다.

이 장학회 이사장인 정영철 군수는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해결하는 한편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내실있게 장학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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