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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대제중, 명사 초청 특별 강연 개최

김도연 이사장, AI시대와 청소년의 미래 설계 주제로 강연

  • 웹출고시간2023.11.22 15:31:25
  • 최종수정2023.11.22 15:31:25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22일 명사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대제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참여를 희망하는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별 강연에 나선 김도연 울산대학교 법인 이사장(태재미래연구원 이사장 및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AI시대, 청소년의 미래 설계'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진로 결정의 갈피를 잡기 힘든 청소년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돼주었다.

1, 2, 3,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거치며 연료, 교통기관의 발전과 문명의 변화를 살펴보고 디지털 시대를 사는 현재의 우리 모습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이날 김 이사장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특히 그는 "AI라 불리는 인공지능 시대에 사는 현재를 보면 미래는 인간사회에서 인간+기계 사회로 변화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이야기했으나 세태의 변화로 볼 때 앞으로도 인간은 기계와 함께할 운명"이라며 융합과학 기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여기에 "사람이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려면 과학기술만 필요하지 않다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행복한 삶과 성공한 삶은 어떤 삶인지도 이야기를 나눴다.

대제중학교 학생회장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강연을 들으며 미래의 전망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내가 무엇을 배워두면 좋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좋았고 진로뿐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인생의 선배로서 다독여 주셔서 나 자신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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