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1.7℃
  • 맑음충주 -0.8℃
  • 구름조금서산 -1.8℃
  • 맑음청주 -0.3℃
  • 맑음대전 1.2℃
  • 맑음추풍령 -1.7℃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2.0℃
  • 광주 0.9℃
  • 맑음부산 4.1℃
  • 흐림고창 -1.5℃
  • 구름조금홍성(예) -0.5℃
  • 흐림제주 4.1℃
  • 구름많음고산 4.0℃
  • 맑음강화 -2.2℃
  • 맑음제천 -2.3℃
  • 맑음보은 -0.1℃
  • 맑음천안 -0.9℃
  • 구름많음보령 0.5℃
  • 맑음부여 1.5℃
  • 구름조금금산 0.3℃
  • 구름많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기혼여성 줄었는데 경단녀는 증가

통계청, 올해 상반기 고용현황 분석
전년대비 3천 명 증가한 4만8천 명
직장 그만 둔 이유 1위 '육아' …'자녀 교육' 늘어

  • 웹출고시간2023.11.21 17:46:51
  • 최종수정2023.11.21 17:47:46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경력단절여성은 지난해보다 3천 명 증가한 4만8천 명으로 조사됐다.

경력단절여성은 15~54세 기혼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미취업 여성을 의미한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을 보면 올해 상반기 충북의 기혼여성은 25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 명 줄었다.

기혼여성은 줄어든 반면 경력단절여성이 증가한 것은 기혼여성들의 직업(일)을 유지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혼 여성 가운데 미취업여성은 8천 명 줄어든 8만4천 명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경력단절여성이 줄어든 것과 충북의 상황은 대조된다.

전국 경력단절여성은 134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만8천 명 감소했다.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7.0%로 지난해와 같은 기간 대비 0.2%p 하락했다.

시·도별로 경력단절여성 수가 증가한 곳은 시·도는 부산(+3천 명), 울산(+3천 명), 경기(+2만3천 명), 경북(+4천 명), 제주(+2천 명)에서도 등 5곳이다.

제주를 제외한 부산 등 4곳은 충북과 같이 기혼여성은 줄었는데도 경력단절여성이 증가한 곳이다.

서울(-4만 명), 인천(-3천 명), 광주(-1만 명), 대전(-7천 명), 세종(-2천 명),충남(-7천 명), 전북(-5천 명), 전남(-4천 명), 경남(-9천 명) 등 9곳은 경력단절여성이 줄었다.

대구와 강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경력단절여성이 직장을 그만둔 사유는 육아(42.0%), 결혼(26.2%), 임신·출산(23.0%), 자녀교육(4.4%), 가족돌봄(4.3%)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해 자녀교육(1만 명)은 증가한 반면, 육아(-3만 명), 결혼(-1만4천 명), 임신·출산(-7천 명), 가족돌봄(-6천 명)으로 인한 경력단절은 감소했다.

연령계층별 경력단절사유를 살펴보면 △15~29세는 임신·출산(35.6%), 육아(33.1%), 결혼(29.5%) △30~39세는 육아(45.3%), 임신·출산(27.4%), 결혼(23.3%) △40~49세는 육아(42.9%), 결혼(26.0%), 임신·출산(20.4%) △50~54세는 결혼(36.0%), 육아(30.5%), 가족돌봄(15.2%) 순으로 조사됐다.

경력단절여성(134만9천 명)을 연령계층별로 살펴보면 40~44세(37만 명), 35~39세(33만1천 명), 45~49세(22만1천 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계층은 35~39세로 26.9%를 차지했다.

경력단절 기간은 10년 이상(40.0%), 5~10년 미만(24.1%), 3~5년 미만(13.2%) 순이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24.9%였으며 자녀가 많을수록, 자녀가 어릴수록 비율이 높았다.

자녀 수별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자녀 3명 이상(29.4%), 2명(26.0%), 1명(23.1%) 순으로 높았고 자녀 연령별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6세 이하(35.9%), 7~12세(21.9%), 13~17세(11.9%) 순으로 높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