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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수리티터널 사고, "운전기사가 문자 확인하다가…"

  • 웹출고시간2023.11.21 16:56:31
  • 최종수정2023.11.21 16:56:30

119 소방대원들이 수리티터널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달 13명의 사상자를 낸 보은 수리티터널 교통사고는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운전 중 휴대전화 문자를 확인하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은경찰서는 "휴대전화 문자를 확인하다 앞서가던 승합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났다"는 50대 버스 운전기사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시 A 씨가 몰던 고속버스는 편도 2차로 1차선을 달리고 있었는데 앞서 가던 대형트럭이 차량 정체를 피해 2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자 그 앞에 있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휴대전화를 보다가 트럭이 차선 변경을 하는 것을 보지 못해 그대로 승합차를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버스 블랙박스를 도로교통공단에 분석을 의뢰했다.

공단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사고 당시 A 씨가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등을 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 영상 분석 결과가 나오는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오전 8시 55분께 보은군 회인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안에서 고속버스 한 대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승객 60대 A씨 등 4명이 숨졌다.

나머지 승객 7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26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고속버스에선 버스 기사 A씨 등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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