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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장애인 시설 벽화 그리기 재능 기부

창문 밖 세상을 그리다

  • 웹출고시간2023.10.24 11:12:43
  • 최종수정2023.10.24 11:12:43

충주시 평생학습관 소속 THE 그리다 동아리와 캘리스트 동아리 회원들이 장애인 시설 벽에 벽화 그리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관 소속 THE 그리다 동아리와 캘리스트 동아리는 최근 다모아 주간보호센터, 충북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등 장애인 시설 4곳에 실내외 벽에 벽화 재능기부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콘크리트 벽으로 막힌 장애인 시설 창밖 풍경을 벽화를 통해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로 만들어 달라는 장애인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학습동아리 회원은 장애인과 함께 바다, 고래, 꽃 화분 등 다양한 그림들로 벽화를 그렸다.

특히 페인트칠부터 그림 그리기까지 학습동아리 회원들의 지도하에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현주 회장은 "벽화를 통해 창문 밖 세상을 보며 즐거워하는 장애인들 모습을 보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행복의 원천은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나온다"며 "충주시 장애인 평생학습은 비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활동들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장애인과 함께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지속 확대 운영해 장애인 시설 단체를 중심으로 외벽뿐만 아니라 실내 벽까지 장애인들과 함께 작업해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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