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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7 11:32:28
  • 최종수정2023.08.07 11:32:28
[충북일보] 옥천군이 결혼정착금을 지원해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 충북 도내 최초로 이 시책을 시행했으며, 2020년 7월 1회차 지급에 이어 이번 달부터 2회차 첫 지급을 한다.

군은 7일 군수실에서'결혼정착금 2회차 지급 전달식'을 했다. 첫 혜택 대상자는 1회차를 받고 3년 동안 군내 거주한 부부 2쌍이다.

결혼정착금 지원 대상은 군에 전입한 두 혼인신고를 하거나, 혼인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전입하는 19~50세 부부다. 부부당 현금 500만 원을 분할(1차 200만 원, 2차 300만 원) 지급한다.

군은 2022년 4월에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나이, 거주요건, 외국인 배우자 포함) 하고, 예산 2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국제결혼을 한 부부와 재혼 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또 부부 모두가 이미 결혼정착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둘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받은 적이 없다면 반액을 받을 수 있다.

결혼정착금은 인구 증가를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이어서 부부 가운데 한 명이라도 다른 지자체로 전출하면 대상에 들지 않는다.

올해 '결혼정착금 2회차' 지급 대상은 모두 28쌍이다.

군은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1회차 결혼정착금도 현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혼인신고와 전입신고 때 안내한다.

한편 군은 군내 대학 전입 학생 축하금 100만 원, 산후조리 비용 100만 원, 청년 근로자·농업인 대상 충북 행복 결혼 공제사업 등 다양한 인구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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