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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아트센터, 이윤빈 개인전 '검은 식물의 방'

다음 달 8일까지 개최

  • 웹출고시간2023.08.07 10:55:31
  • 최종수정2023.08.07 10:55:31

우마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윤빈 개인전 '검은 식물의 방' 포스터.

ⓒ 우민아트센터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는 이윤빈 개인전 '검은 식물의 방'을 다음 달 8일까지 연다.

이 개인전은 '2023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의 다섯 번째 전시다.

이윤빈 작가는 인간의 욕망으로 빠르게 생산·소비되는 공간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작업에 임하고 있다.

특히 '휴양지'의 조건에 맞추기 위해 상품화되는 공간이나 '주소'로 명명된 장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가구, 화분 따위의 이미지를 수집·기록하고 있다.

이번 전시장에서 소개되는 회화 작업은 이윤빈 작가가 다양한 공간 속에서 발견한 '검은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본래의 장소에서 벗어나 인간의 욕구에 맞춰 화분 속에 담겨진 식물들을 이윤빈 작가는 '박제'됐다고 느낀다고 한다.

이 검은 식물들은 하얗게 테이핑한 흔적으로 표현된 공간의 이면을 넘나들며 이윤빈 작가가 의문을 품었던 공간으로 관람객을 이끈다.

한편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 유망한 작가의 개인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해 예술가의 다양한 창작과 실험, 소통을 돕는 ㅏㅅ업이다.

올해는 이시형·박승희·이정은·최성임·이윤빈·최빛나·임장순 작가 등 7명이 참여한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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