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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6 15:08:04
  • 최종수정2023.08.06 15:08:04

충북도는 지난 5일 긴급회의를 열어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가한 젊은이들을 위한 관광프로그램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젊은이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대회가 폭염 속에서 치러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참가자에 대한 지역 관광 프로그램 지원을 지시한 데 따른 조처다.

도는 지난 5일부터 이우종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가동에 들어간 지원단은 도내 권역별 역사·문화 및 레저 체험, 국악 역사 체험, 자연 경관 탐방 등 다양한 테마여행 코스를 행정안전부에 제안했다.

도는 이와 연계해 필요한 시설과 인력 등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시·군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대학 기숙사, 청소년수련원 등 가용 가능한 숙소를 확보했다. 이동에 따른 교통편의 제공, 통역 지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가진단키트·마스크 지원 등도 이뤄진다. 전담 공무원과 자원 봉사자 배치 등의 준비도 마쳤다.

도 관계자는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협의가 완료되면 참가자 동의를 얻어 시·도 연계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잼버리 참가자가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5일 긴급회의를 열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젊은이를 맞이할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모든 지원은 신속하게 추진하며 예산과 인력을 부족함 없이 충분히 투입하라"며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 챙기면서 정성을 다해 세계 젊은이들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이상기후로 인한 국가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현장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되고 있다.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 긴급 추가됐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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