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6월 충북 제조업·비제조업 내달 전망 '흐림'

제조업 업황BSI 72… 전달 대비 3p 상승
비제조업 업황 66… 1p ↑
제조업·비제조업 내달 전망 각각 2p·4p 하락

  • 웹출고시간2023.06.29 17:20:10
  • 최종수정2023.06.29 17:20:10
[충북일보] 충북지역 기업들의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또다시 하락했다.

6월 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소폭 상승했으나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부진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6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 제조업 업황BIS는 72로 전달 대비 3p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66로 전달보다 1p 올랐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경기실사지수로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전망을 의미한다. 지수가 100 이상인 경우 '긍정' 응답한 업체 수가 '부정' 응답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100이하인 경우는 반대다.

도내 6월 제조업 업황BSI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전달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난다.

자금사정BSI는 78으로 전달에 비해 8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BSI도 78으로 전달에 비해 5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BSI는 77으로 전달 보다 1p 상승했으나 내달 전망지수는 79로 전달에 비해 3p 하락했다.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등에 대한 부담으로 인력사정BSI는 80을 기록했다. 전달보다 2p 하락한 가운데 내달 전망도 전달에 비해 7p 내려갔다.

충북 비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2월(48) 저점 기록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6월 도내 비제조업 업황BSI는 66로 전달에 비해 1p 상승했다. 다만 다음 달 전망은 4p 하락하며 우려감을 내비친다.

비제조업 매출BSI는 72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치는 68로 전달보다 5p 하락했다.

채산성BSI와 자금사정BSI는 각각 73과 70으로 전달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달 도내 제조업 기업들의 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19.2%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비제조업 기업들은 '인력난·인건비 상승'이 23.3%를 차지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이종구 충북개발공사 본부장

[충북일보] 이종구 충북개발공사 본부장은 "앞으로 충북개발공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과 법·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이 본부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개발공사는 공기업이기 때문에 공익성이 있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며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이더라도 저발전지역에 더 투자를 한다거나 공사 수익의 일정 금액을 사회로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 본부장은 사회적기금 조성을 예로 들었다.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정 비율을 충북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탁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그것이다. 여기에 공사의 주요 사업인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경우도 도내에서 비교적 낙후된 단양이나 보은, 옥천, 영동 등에 조성함으로 지자체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다. 환경 분야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현재 각 도로의 차음벽은 강철재질의 차음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