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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9 14:00:20
  • 최종수정2023.06.29 14:00:20

옥천군은 옥천읍에 있던 옛 충북도 남부출장소를 재정비해 청년 거점 공간인 ‘청년 이음 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은 옛 남부출장소.

[충북일보] 옥천군의 청년 거점 공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과 더불어 성장하는 활기찬 옥천을 만들기 위해 청년 공감 사업을 펼친다.

옥천읍에 있던 옛 충북도 남부출장소를 재정비해 청년 거점 공간인 '청년 이음 터'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 10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394.83㎡(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다.

1층은 라운지(오픈형), 공유주방, 세미나실 등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꾸민다.

2층은 라운지(가변형), 상담실, 청년창업 입주 공간, 운영사무실을 배치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군은 지난 26일 '옥천군 청년 이음 터 공간구성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군은 하반기에 '청년 이음 터 시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시설 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고, 2024년 준공과 함께 개소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소멸이라는 문제에 직면한 옥천군에 청년 이음 터가 청년과 청년, 청년과 기성세대, 청년과 지역사회, 청년의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터전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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