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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3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

시정발전과 시민 위해 헌신, 국·단·과장 등 23명 공직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3.06.25 13:20:12
  • 최종수정2023.06.25 13:20:12

제천시 송민호 행정지원국장, 이용미 문화복지국장, 김선경 안전건설국장, 장희선 도시성장추진단장, 엄세진 의회사무국장 등이 퇴임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2023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퇴임자 공로패 수여와 송사·퇴임사,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추억하는 송별 동영상을 감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 상반기 퇴직 공직자는 23명으로 국장급 공무원만 5명(송민호 행정지원국장, 이용미 문화복지국장, 김선경 안전건설국장, 장희선 도시성장추진단장, 엄세진 의회사무국장)이다.

이 밖에도 5급 7명, 6·7급 10명, 청원경찰 1명이 각각 올 상반기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한 공직자는 퇴임사에서 "생기 넘쳤던 젊은 시절 공직에 뛰어들어 제천시 발전이 내 발전인 듯 일했기에 행복했다"며 "후배 공직자들이 더 나은 제천을 만들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정발전과 시민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퇴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평생을 몸담았던 공직을 떠나시나 그간의 경륜을 살려 제천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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