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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중, 민족통일 청소년 문화제 '입선 잔치'

민서윤·이서진 '대상' 등 15명 입선

  • 웹출고시간2023.06.25 13:08:45
  • 최종수정2023.06.25 13:08:45

‘제1회 민족통일 영동군 청소년 문화제’에서 글짓기 부분 대상자 민서윤(2학년·오른쪽) 학생과 그림 부문 대상자 이서진(3학년·왼쪽) 학생.

ⓒ 영동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 학생들이 '제1회 민족통일 영동군 청소년 문화제'에서 다수 입상했다.

영신중은 이번 문화제의 미술과 글짓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 가운데 15명이 대상과 최우수상 등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대회는 민족통일 군 협의회 주최로 지난 13일 치렀다.

글짓기 부분은 통일 의지를 다지고 통일에 관한 당위성과 긍정적 인식을 고취하는 내용으로 펼쳤다.

한반도를 호랑이에 비유해 '다친 한반도를 치료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산문을 쓴 민서윤(2학년) 학생이 이 부분 대상을 탔다.

이서진(3학년) 학생은 그림 부문에서 '이제는 총이 아닌 화해할 시간입니다'라는 표어를 활용한 포스터를 그려 역시 대상을 받았다.

고경원 담당 교사는 "그림과 작문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주제에 관한 생각을 깊게 하도록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관한 지원을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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