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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5 13:18:17
  • 최종수정2023.06.25 13:18:17

박준규 진천부군수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각종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름철 태풍 및 폭염 등 재난대비를 위해 충북도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3일 실시한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우려지역 및 무더위쉼터 시설 등의 이상 유무 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백곡천 둔치주차장은 차량침수 신속 알림시스템을 16개소 설치해 하천 수위 상승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상황으로 시설물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출입 통제 장치 정상 작동 여부, 침수 예방 계획 등을 확인했다.

군은 지난 4~5월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개소를 지정하고 시설물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에서 시행 중인 사업장 뿐만 아니라 상습 수해지역,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진천군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실내 99개소, 실외 1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령시 마을 방송을 통해 무더위 시간 야외활동 자제 등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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