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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 중앙협의회, 단양에서 꽃 피운 새마을 정신

전국 새마을지도자·부녀회원 800여 명 5일간 단양에서 봉사

  • 웹출고시간2023.06.20 13:02:30
  • 최종수정2023.06.20 13:02:30

김문근 단양군수가 단양 마늘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고 있는 새마을지도자 중앙협의회와 전국 새마을지도자·부녀회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중앙협의회와 전국 새마을지도자·부녀회원 800여 명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단양마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양의 대표적인 명품 농산물인 단양 마늘의 수확 철을 맞아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자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의 시름을 덜고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를 기획하고 함께 참여한 김종복 새마을지도자 중앙협의회장은 "덥고 힘들었지만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하며 농민들의 노고를 이해하기 위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김종복 회장은 "새마을 조직을 통해 수확한 농산물 판매에도 힘써 농민들의 판로를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양 마늘 수확과 판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문근 단양군수는 "바쁜 농사철 맞아 적기에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김종복 회장과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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