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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노은면새마을협, 농약 빈병 수거

탄소중립 실천, 환경오염 예방

  • 웹출고시간2023.06.20 12:58:50
  • 최종수정2023.06.20 12:58:50

노은면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농약 빈병을 수거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새마을협의회는 20일 지역 내 농약 빈병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이날 농경지와 하천 등에 버려지거나 농가, 집하장에 보관 중인 농약 공병을 일제히 수거했다.

협의회는 탄소중립 실천과 새마을환경 살리기 생명 운동의 일환으로 농약병을 수거하고 매각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민복기 회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매년 농약 빈병 모으기 행사에 참여해 주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금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노은면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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