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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요 사업 반영된 추경안 심의 결과 촉각

세종시 올해 첫 추경예산안 2천47억 규모 편성해 시의회 제출
대평동 체육시설부지 매입·조직위 운영비 출연금도 236억, 국제정원박람회 설계용역비 3억원 등

  • 웹출고시간2023.05.15 10:17:56
  • 최종수정2023.05.15 10:17:56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천4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올해 총 예산은 본예산 2조 28억 원을 포함해 총 2조 2천75억 원으로 늘어나게 되며, 향후 재정안정화를 위해 187억 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처음으로 적립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올 1회 추경예산안 집행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추경에는 세종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관련 예산이 대거 포함돼 의회 심의결과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결정에 따라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부지 및 조직위원회 운영비 236억 원이 반영돼 의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최 시장의 최대 역점 사업중 하나인 2025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예산도 이번 추경에 포함됐다.

시는 세계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반 마련 설계 용역비 3억 원을 계상했다.

또 겨울철 관광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응다리 수변공원 세종 빛축제 운영비 4억 원도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세종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출자금 300억 원을 반영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지역화폐 여민전 캐시백 지원 69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농업인 소득 보장을 위한 농업인 수당 35억 원도 포함됐다.

대중교통 노선개편에 따른 수소버스 34대 증차 구입비 151억 원, 버스-BRT-도시철도 통합환승 요금체계 시스템 구축 예산 7억8천만원, 상습정체 구간 양지중 및 은하수 교차로 개선사업 5억 원, 시내버스 운행손실에 대한 재정보조 82억 원, 화물·여객 운송업계 유가보조금 지원 15억 원 등도 반영됐다.

복지분야에서는 장애인 전문치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13억 원, 장애인의 가사 및 일상생활 등 활동지원 12억 원을 계상했다.

최 시장은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시는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시의적절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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