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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국내 금융시장 영향 면밀히 점검"

美 SVB 파산 관련 경제부총리 중심 대응 주문

  • 웹출고시간2023.03.13 16:25:16
  • 최종수정2023.03.13 16:25:16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관련,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미국 SVB 파산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SVB 파산 요인, 사태 진행 추이, 미 당국의 대처,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말했다.

앞서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SVB을 폐쇄했다 .

SVB의 총자산은 276조5천억 원으로 이번 파산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 무너진 워싱턴뮤추얼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알려졌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출투자책임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주말 미국 SVB 폐쇄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여파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우리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시장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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